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 정호승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 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어
돌아갈 길 없는 오늘 눈 오는 밤도
하루의 일을 끝낸 작업장 부근
촛불도 꺼져가는 어둔 방에서
슬픔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절망도 없는 이 절망의 세상
슬픔도 없는 이 슬픔의 세상
사랑하며 살아가면 봄눈이 온다.
눈 맞으며 기다리던 기다림 만나
눈 맞으며 그리웁던 그리움 만나
얼씨구나 부둥켜안고 웃어보아라.
절씨구나 뺨 부비며 울어보아라.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봄눈 내리는 보리밭길 걷는 자들은
누구든지 달려와서 가슴 가득히
꿈을 받아라.
꿈을 받아라.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면서
개인적인 소회가 많습니다만,
그 모든 것에 앞서
우리 홈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부터 전하고 싶습니다.

돌이켜 보면
'미국 자동차 가족여행'에 대한
여러분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과 참여와 격려가 없었더라면
바쁜 직장 일을 핑계로
중간에 그만 간판을 내려야만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변함없는 사랑이 있었기에
여전히 이렇게 건재하고 있는 듯 합니다.

새해에도
이홈 '미국 자동차 가족여행'을 통해
가족의 아름답고 행복한 꿈을 키워 나가는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역시
이 홈이 결코 개인의 것이 아닌
여행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의 것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희망의 새해 아침
더 큰 꿈과 희망으로
힘찬 발걸음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운영자  victor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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