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New Year !!!

2006.12.31 23:01

강화농군 조회 수:2296



볼래야 볼수 없고 만질레야 만질수 없는 세월....
내일은 오늘이 되고 오늘은 어제가 되고 세월이 흘러 한해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지난 2006년은 제 주변 각 분야에서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원칙없는 한해였기에,
새해를 맞는 제 마음은 남다르다라고 싶습니다.

사계의 풍요로움 속에 묻여 살지만 항상 무엇인가에 주려 있습니다.
육신의 번거로움을 통해  깨달음도 있어 결코 아쉬움만 있던 해는 아닙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정해년은 “여행조건 확보의 해"로 정하고,
앞으로의 2년이 장래의 10년 여행을 좌우하고, 나아가 열로스톤 번개의 초석을 마련해야 합지요.
기회가 닿는 데로 먼 여행을 꿈꾸지만 그저 꿈으로만 있게 하기에는 세상은 넓고 아름다우며, 반면 인생은 너무 짧은 것 같습니다.

여행시작의 설레임과 끝의 후련함을 간직하고 끝없는 지평선속으로 달려 들어가는 길손의 뒤모습을 닮고 싶어,
어느곳에서건 어느 방향이건 방황하는 여행자의 향수처럼 미련함이 반복되더라도 행복한 짐을 꾸려봅니다.


평소에 좋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지난 1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시골사는 제게 큰 에너지가 되고 많은 위안과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님들 하루하루가 설레이고 가슴벅찬 날들로 하루의 첫발을 내딛고  
우리가 느끼는 2007년의 매일의 아침은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는 금언이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에는 빅터가족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심과 아울러,
뜻하시는 모든 바램이 성취되는 축복의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Happy New Year

강화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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