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아름답게 하소서..(좋은글 中에서)

2006.12.08 20:32

green 조회 수:2434




날마다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일생의 꿈은 그 과정에 기쁨을 주셔서..
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눈물이 많게 하시고,
생각을 빛나게 하여 웃음이 많게 하소서..

인내하게 하소서
인내는 잘못을 참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깨닫게 하고 기다림이 기쁨이 되는 인내이게 하소서..

용기를 주소서
부끄러움과 부족함을 드러내는 용기를 주시고,
용서와 화해를 미루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음악을 듣게 하시고 햇빛을 좋아하게 하시고,
꽃과 나뭇잎의 아름다움에 늘 감탄하게 하소서...

누구의 말이나 귀 기울일 줄 알고,
지켜야 할 비밀은 끝까지 지키게 하소서..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게 하시고,
그 사람의 참 가치와 모습을 빨리 알게 하소서..

사람과의 헤어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그 사람의 좋은 점만 기억하게 하소서..

나이가 들어 쇠약하여질 때도..
삶을 허무나 후회나 고통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지혜와 너그러움과 부드러움을 좋아하게 하소서..

삶을 잔잔하게 하소서
그러나 폭풍이 몰려와도 쓰러지지 않게 하시고,
고난을 통해 성숙하게 하소서...

건강을 주소서
그러나 내 삶과 생각이 건강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하소서..

질서를 지키고 원칙과 기준이 확실하며..
균형과 조화를 잃지 않도록 하시고,
성공한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사랑만큼 쉬운 길이 없고,
사랑만큼 아름다운 길이 없다는 것을 알고 늘 그 길을 택하게 하소서...




(웃음은 슬플때를 위해 있는 것이고, 눈물은 기쁠때를 위해 있는 것이라고 하지요..
다시 우리앞에 제할일 다한 12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지나온 시간, 아쉬움 없다고 말못해도 후회는 없다고 여기며 걸어온 길...
다시 웃음과 눈물이 점철될 백설처럼 아직은 하얀 걸어갈 길...

올해 마무리 하면서 타임캡슐에 넣을 우리의 넋을 빼앗은 그 무엇을 찾아보는 시간은 어떨까요.
우리모두 남은 시간도 '화이팅'입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