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아직도 음악을 올릴 줄도 모르고,, 사진도 여러곳에 걸쳐서 올릴 줄도 모르고..  그냥 그냥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로 가는 문턱 9월의 시작입니다.
오늘 하나탕  7호 태풍이 지나가면서,  윗쪽에 계시는 분들은 태풍의 위력을 세삼 느껴을 것으로 압니다.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이곳 남쪽은 거의 매년 태풍을 경험하다 보니 그져 그렇게 지났습니다.

8월 중순에 백두산은 잘 다녀왔습니다.
백두산 중간에 드런 집안(옛 지명 국내성)에서 장수왕의 무덤과,, 초라하게 쪼그라져 있는 광개토대왕의 무덤 그리고 광개토대왕비등을 보고 왔습니다.. 남의 민족의 조상이라 중국에서의 관리가 그리 정성스럽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중국의 영토를 유린한 이민족 조상의 무덤이라 그리 중요하게 관리는 아니하는가 봅니다. 그져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라 명목으로 조금 신경서는 듯 하기는 한데..
조상님께 미안한 마음이....

백두산 천지를 보러 가는데,, 장백산 정상을 올라야만 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부르니까요.
서쪽으로 올라 갔는데,, 산 중턱에 내려 1240계단을 밟고 올라갔습니다..
계단을 오르는 길에 뒷쪽에서 점점 안개가 올라오고요..
정상에 도달하여 천지를 감상하다.. 조금 사진 찍는다고 어정어정하다 보니.. 천지가 안개에 쌓이네요... 그래도 천지 보고, 사진 찍었으니..
남들보다 다행이라면 다행이죠.. 같이간 일행 중에서도 못본 사람들도 있었거든요..

몇번을 천지에 올라도 천지를 못보고 돌아선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행운이 있는가 봅니다.. 하하하..

천지를 옆에 두고, 중국과 북한을 경계로 하는 5호 경계비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살짝 경계선이 밧줄을 넘어 경계비에서 중국쪽에 발을 대고 한번,  북한 쪽에 발을 대고 한번.   살짝 국경을 넘어가보기도 했고요..

암튼  모두들 잘 지내시죠.. 태풍피해는 없고요.

특히 강화농군님  결실의 계절에 태풍의 영향은 없으시죠..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보내십시오..
그리고 한번 off-line 번개 주선해보시면   참 이번에는 사당동님 뫼시고,, 이런 저런 경험도 들으면 좋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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