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학부모 간담회 참석 후기

2007.04.23 22:45

victor 조회 수:2516


엊그제 토요일에는 우리 진영이가 다니는 산청 간디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학부모를 초청하는 형식으로 개최한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한 반에 20명, 한 학년에 2개반으로 전학년이 기껏해야 총 60명인데,
워낙 단촐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이다보니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아주 가깝게 지내고 있지요.  
아이를 이곳에 보낸이후 아이못지 않게 부모 역시 여러면에서 많이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여러분께 안부도 전해드릴겸하여 사진으로 그 분위기를 잠깐 소개 좀 해 드릴까 합니다.
새벽 2시까지 光亂(^^)의 밤을 보내고,
쏟아지는 빗길 고속도로를 비몽사몽간에 헤쳐 올라오다보니 어느덧 새벽녘이 되어 집에 도착했더군요.






학부모 간담회에 앞서 학생들의 깜짝 오프닝 퍼포먼스가 있었는데, 우리 아이가 출연했답니다.
얼마전 우리 아이의 제안으로 친한 아이들끼리 신호등 염색을 하였는데, 한놈은 빨강, 한놈은 노랑, 한놈은 녹색....
그중 노랑머리를 하고 있는 얘가 바로 우리 아이랍니다. ^^






학교 선생님들께서 분과별 활동상황을 설명하고, 부모들로부터 질의 응답을 받는 시간이네요.








강당에 학부모 들이 빙 둘러앉아 설명회를 듣고....






3부 행사에 신호등 3총사 아빠가 나와 80년대 즐기던 레파토리로 리사이틀을 벌이고 있는 장면입니다.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어 가고 있지요?  








아파트에 맞춰 finger comic dancing을 하고 있는 guys입니다. ^_____^






막걸리 사발을 바닥에 내려놓지 않고 계속 돌리기를 하다, 성이 차지 않아 드뎌 구유 돌리기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열광의 도가니 속에 탄력을 받아 열창을 하고 있는 이 아줌마.... 바로 진영 엄마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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