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음식이

 

타민족들에게 쉽게 어필 되는 것은

 

아마도 "  Gal- Bi " 일것이다.

 

 

맛은 먹어봐야 알지만,

 

제대로 양념을 했다면,

 

구울 때 나는 냄새로 인하여

 

그 냄새를 맡는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군 침이 도는 듯 하다.

 

 

 

이번 휴가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엘에이 갈비를 조금  양념을 해서  가지고  갔는데,

 

저녁을 준비 하는 과정에서 갈비를 굽게 되었던바,

 

울타리 조차 없는 휴가 마을에

 

온통 갈비 굽는 냄새가 진동을 했다고 해야 할가.

 

 

옆 집 사람들이

 

인사차

 

냄새가 좋다는 말을 했는데,

 

그 중에 겉 모습은 60대 쯤으로 보이나,

 

실제 나이는 40대 중반의 사나이가 하는 말.

 

 

강 남 스타일 !~~

 

우리 가족이  한국사람이란걸 아는 것도 신기 했지만,

 

강남 스타일이라고 말을 하는게 더 더욱 신기 했다.

 

 

내가 갈비를 굽다 말고

 

강남 스타일로 말 타는 춤의 흉내를 내자

 

그 사람도 나랑 같이 말 타는 춤을 춘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순간.

 

별 생각이 다 나는데,

 

한국의 위상 부터 ....

 

만감이 교차하는 그런 순간.

 

 

 

그런데,

 

이 때

 

나는

 

이상한 생각을 했다.

 

 

 

 

그 미국인은 어디서 그걸 ?

 

물론 You Tube에서 봤으리라 짐작은 되지만,

 

 

 

**

 

 

 

보수 란 말이 갑자기 생각이 났다.

 

 

난 보수주의자  [ Conservatism ] 가 아니다.

 

나 같은 사람은 리버럴 하다고 해야 할가 ?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 뿐이다. 

 

 

 

*

 

 

 

갈비 굽는 것도 강남 스타일이 되다니 .....

 

 

 

 

한국인임을 알아 주니

 

그냥 마음 뿌듯한 저녁이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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