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7 06:39
콜로라도 남서부에 위치한 메사버디 국립공원(Mesa Verde National Park) 입니다. (☞홈페이지)
아침 일찍 비지터센터에 가서 표를 구매하면 레인저가 이끄는 투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는 비수기라 하루에 하나의 투어만 해야한다는 규정이 없어서 Balcony House와 Cliff Palace 투어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문득 갤러리에만 올릴 것이 아니라 국립공원 트레일로 정리를 해서 Mesa Verde 가이드 투어글을 하나 올리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오늘은 레인저 가이드 투어를 하면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는지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
사진의 앞부분은 Balcony House 투어이고 뒷부분은 Cliff Palace 투어입니다.
2012.03.27 13:00
2012.03.28 17:05
현장감 있는사진 즐감합니다.
2005년 10월 초에 이곳을 지나면서 흐린날 비지터센터까지 가서 커피만 마시고 되돌아 왔는데 입구에서부터 거리가 상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온통 노란 아스펜단풍에 매료되어 아이리스님처럼 세부적인 내용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었는데요, 다음에 가면 꼭 투어를 해보고 싶습니다.
2012.03.29 21:02
Mesa Verde 올라가는 길이 생각보다 멀고 지루하지요.
분명 입구에는 들어왔는데 목적지는 보이지도 않고 끝없는 산길만 뱅뱅 돌며 올라가서 그런 것 같아요.
투어는 이동하는 것은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인데 막상 자리잡고 레인저 설명을 듣기 시작하면 무지 졸립니다.
여행에 지친 체력에 산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레인저 할머니들의 속삭이는 듯한 말을 듣고 있으면 눈이 저절로 감긴답니다.
다음에 가시면 꼭 투어에 참여해보세요. ^.^
2013.04.14 05:51
오늘에야 갤러리를 둘러보니 이런 사진들이 있었네요.
잘 감상했구요 보고나니 더욱더 지난 스프링 브레이크 여행에서 보고 오지 못한것이 아쉽네요.
한번 다녀오기가 만만찮은 곳이다 보니 그렇네요.
아이리스님 여행기를 보면 대체적으로 트레일을 상당히 즐기시는 것 같군요. 저의 테마는 역사기행, 문화탐방도 아닌 항상 [자연속으로의 드라이브]라 이런 곳은 그냥 지나칩니다. 굵직한 곳만 크게 보고 섬세한 부분은 생략하지요. 이번에도 멀리서 망원렌즈로 '찰칵'하고 또 지나갑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