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3 15:11
안녕하세요?
미국 장기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가족입니다. 3월 28일 마이애미로 들어가서 한바퀴 돌고 시애틀 - 알래스카- 밴쿠버 일정입니다.
막역하게 계획하고, 무모하게 출발할 듯 합니다. ㅠ
1년 한국 생활을 접는데 정리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 막상 여행 계획은 세우지 못했습니다. 아마 매일 하루하루 일정을 여쭈러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ㅠ
일단 공지사항에 있는 준비물을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구요, 멕시코랑 쿠바를 거쳐서 가기 때문에 다음주 출국이라 이제 내일까지 물품을 다 구입해야 합니다.
미국과 캐나다, 유럽에서 차를 장기가 렌트, 리스 할 예정입니다. 후기 글을 읽어보니 파손, 도난 등 어마무시한 글들이 많더라구요..
가뜩이나 영어도 안되는데, 아이들도 있는데, 그리고 주기적으로 먹는 약도 있는데 짐이 분실되면 정말 곤란할 것 같습니다.
교통 사고 때도 블랙 박스가 있으면 좀 더 유리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에 작은 블랙박스를 가져갈까 하는데요,
미국에서는 주에따라 불법일 수도 있다는 글을 봐서요. 그리고 네비게이션도 차에 두면 안된다는 글을 봐서요
실제 그런지, 정말 블랙박스는 안가져가는 편이 나은지, 아니면 주행중에만 설치하고 제거하는 것이 좋은지 여쭤보려구요.
그리고 도난, 물품 파손, 차량 파손 등은 어떻게 예방하고, 처리해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무사히, 안전하게 돌아오는 것이 꿈이 되었습니다. ^
그리고 현재까지 계획된 여정을 말씀드리면
3/6-3/11 멕시코 시티
3/11-3/18 쿠바
3/18-28 멕시코 칸쿤
3/28 마이애미 도착, AAA가입, 핸드폰 유심 구입, 부스터 구입, 마트 구경
3/29 마이애미 시내 구경
3/30 키웨스트 구경 후 홈스테드 숙박
3/31 에버글라스 국립공원 -샤크밸리-에어보트-마이애미 숙박
4/1 올랜도 도착, 한인마트
4/2 케네디 우주센터
4/3 유니버셜 스튜디오
4/4 - 4/8 디즈니랜드
4/8 서배너로 출발 / 추후 워싱터쪽으로 이동
이렇게 일단 세웠습니다. 현재 렌터카랑 디즈니만 예약되어 있는상태이고, 나머지 숙박은 예약해야 합니다.
혹시 일정에도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