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 1월 미서부 자동차 여행에 큰 도움을 주신 아이리스님과 goldea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긴팔 원숭이 님께도 깊음 감사를 드리구요.

1월에 미서부 여행을 하고 한국에 돌아온 뒤에 생각해 보니 무언가 부족한게 있더군요.  추운 계절인 겨울에 여행을 하다 보니 라스베가스에의 최고급 호텔에서도 물놀이와 휴양을 즐길수 없었다는 점인데요. 저희 가족은 눈으로 둘러 보는 관광보다도 몸으로 즐기는
휴양을 즐기는 편이라서 좀 아쉬웠습니다.
물론 미서부 캘리포니아주와 그랜드써클, 라스베가스를 자동차로 돌아 보는 여행은 최고의 짜릿함과 전율을 안겨 줬죠.  대부분 일정은 아이리스님 말대로 따랐고 95% 정도 해낸것 같네요 ^^
goldea님 말씀대로 자이언 캐넌 트레일을 마친 후 저녁 해지고 노을이 사라지는 밤에 라스베가스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정말 환상이더군요. 자동차가 아닌 우주선에 앉아 있는 느낌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라스베가스의 수많은 불빛들이 우주속의 수많은 행성처럼 빛을 발하는 모습에 넋을 잃었습니다.

아뭏든 그런 소중하고 아름다운 경험 덕택에 이번 8월 2일~ 8월 23일까지의 긴 미국 여행을 다시 계획하게 되었는데요.


일단 일정을 간략하게 말씀드릴께요.

8월2일 오전 인천출발 - 8월 3일 오전 11시 20분 뉴욕 공항 도착 -  렌트카 대여 후 8월 3일~8월 6일까지  3박4일간 나이아가라 및 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6일 밤 도착 - 8월 7일~8월 10일까지 뉴욕 관광 및 워싱턴 관광 (뉴욕 관광 시간이 모자랄 경우 워싱턴 관광 생략) -  8월 10일 2시 뉴욕~포트로더데일간 항공편 이동 - 포트로더 데일공항에서 렌트카 대여 후 마이애미까지 이동 후 관광 및 숙박 - 8월 12일 오전 렌트카로 포트로더데일로 이동 후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탑승 - 8월 12일~8월19일까지 카리브해 크루즈 여행 - 8월 20일 낮 포트로더데일 - 뉴욕공항까지 항공편 이동 - 8월 20일 밤 12시 뉴욕 출발 - 8월 22일 새벽 4시 인천 도착


위의 일정으로 여행의 큰 틀을 생각 중입니다.

크루즈 일정은 변동 불가능 하므로 크루즈 일정에 맞추어 다른 일정들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구요. 

그럼 질문 드릴께요.

 1. 위의 일정중에서 캐나다에서의 일정은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백 까지의 일정중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만약 뉴욕공항에서 나이아가라 까지 렌트카가 아닌 항공편으로 이동 해서 캐나다에서만 렌트카로 여행하는건 어떨까요? 그럴 경우 절약된 시간으로 퀘백까지 볼 수 있을까요? 캐나다 천섬이나 토론토에서 퀘백까지의 이동시간도 꽤 길어서 짧은 캐나다 일정으로는 퀘백까지 보는 건 무리일 듯 한데요....

    사실 캐나다의 도시 중에서는 퀘백을 가장 보고 싶지만 이동 시간 때문에 고민입니다. 그냥 포기하고 나이아 가라 관광 후 토론토나 천섬까지만 보는게 나을까요?


 2. 뉴욕에서의 일정은 8월 6일 ~8월 10일까지 5일 같지만  자세히 보면 캐나다에서 뉴욕 도착이 8월 6일 저녁이나 밤시간이고 뉴욕에서 포트로더데일 로이 출발은 10일  낮 시간이라서 사실상 뉴욕에서 주어진 시간은 3일 정도 입니다.   이 기간을 뉴욕 관광으로만 쓰는게 나을지 워싱턴도 하루정도 일정에 넣을지 고민이네요.

    다른 일정을 조절해서 워싱턴을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3. 위의 일정 중에 뉴욕과 캐나다 일정을 최적으로 조율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일단 위 3가지 질문이 가장 기본적인 궁금점이자 질문의 요지입니다.  이번에도 아이들 2명을 포함한 4인가족 여행이구요. 

지난번 미서부 여행보다 훨~~~~씬 더 힘들고 어렵네요. 좋은 방법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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