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re] 급합니다.부탁드립니다. (서부여행 루트)

2003.05.16 11:56

victor 조회 수:4346 추천:135

두분 의견에 몇마디 덧붙여 봅니다.

샌프란시스코 시내관광은 주로 49마일 드라이브 코스, 금문교, 러시안 힐, 피셔맨스 와프, 유니온 광장, 차이나타운 등등이 될텐데, 대중교통보다는 렌트카 이용이 이동편의도 그렇고 무엇보다 시간절약 측면에서 더 낫지 않을까 싶군요. 케이블카를 타실 경우에는 피셔맨스 와프나 유니온 광장 근처의 공영주차장에 파킹하고 말입니다.

차가 있으니 소살리토와 티뷰론 해안을 끼고 드라이브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저녁무렵 소살리토에서 바라보는 샌프란시스코의 경관은 정말 멋있습니다. 렌트카 대여요금은 어차피 2주간 요금이 적용될 것 같고, 하루 더 빌려도 요금차이는 없을 것 같네요. 렌트카 이용시 또하나 좋은 점은 숙소를 비싼 시내보다는 저렴한 오클랜드 쪽에 정할 수도 있겠네요.


요세미티 공원안에서의 숙박관계는 요세미티 홈에서 참고하시고, 요세미티의 "Tioga Pass"가 폐쇄돼 Oakhurst(41S)→Fresno 방향으로 길을 돌려야 한다면, 저처럼 프레스노 쯤에서 숙박하시면 저렴하게 묵으실 수 있습니다.


후버댐은 아이루님 말씀대로 그랜드캐년 가는 길목에 있으므로 그때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체가 몹시 심하므로 아침 일찍 출발하시고, 후버댐 대신에 "valley of fire"등을 구경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랜드캐년에서 헬기투어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경비행기 투어의 경우 심한 기류로 인한 멀미때문에 제대로 구경조차 못하고, 비행기에서 둘러보는 그랜드캐년의 전망또한 기대만큼 그리 좋지 않다는 소감들이 많더군요. 요금도 만만치 않구요.
시간이 그리 넉넉치 않은 다음 일정을 감안할 때 사우스림 정도만 생각하시고, 세도나는 다음 기회를 기약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랜드캐년에서 샌디에고로 방향을 잡으셨는 데, 저역시 이부분 고민을 많이 한 바 있습니다. 샌이에고까지 11시간 이상 운전만 해야하고, 바스토우에서 LA 들어가는 시간이 아마 저녁 무렵이 될거고, 이 길은 상습 정체구간인 것 같으니 참고 바라며, 숙박비가 저렴한 애너하임 쪽에 잡으시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다음날 디즈니랜드 방문을 하지 않으실 거라면 피곤하시더라도 샌디에고까지 직행하셔도 될 것 같고요. 디즈니랜드 1일 입장료가 47불인데다, 샌디에고에서 오후 늦게 이곳에 도착할텐데 이곳 방문하실만한 가치가 있을지 궁금하군요.


LA 시내에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헐리웃, 산타모니카가 주요 목적지가 될 것 같고, 여건이 돼 baby님 말씀대로 야구 야간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 같습니다.
LA시내의 경우 숙박료가 매우 비싼 편이므로 저녁에 조금 이동하여 벤츄라 근방정도에서 숙박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일정이 좀 급해도 PCH 타고가며 산타바바라, 몬터레이 등을 지나치기에는 아깝죠?
샌프란시스코 도착전에 몬터레이 17마일 드라이브 코스만이라도 보고 가실 수 있도록 일정을 잘 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589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1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6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50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143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66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88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23 2
7697 샌디에고출발 오레건, 시애틀, 캐나다 록키거쳐 옐로우 스톤으로, 일정 문의드립니다 [4] cecil 2007.07.14 9826 585
7696 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5박 6일 일정 조언부탁드립니다. [6] 한대우 2008.02.13 9854 541
7695 루트작성, 여행준비는 어떻게 하지? victor 2003.08.22 20324 430
7694 12.25 - 1.6 미국 여행 일정 문의 드립니다. [5] 퍼스트 2007.12.07 5884 391
7693 서부 여행일정 문의 드립니다. [2] 스맥보 2007.08.05 6346 387
7692 서부여행 좀 봐주세요 (샌프란시스코-몬터레이-요세미티) [14] 숙이 2007.06.22 8244 323
7691 프라이스라인 차 렌트 질문입니다. [10] 이안 2005.05.26 10090 273
7690 1st tour planning . keyboard is out of order . korean is impossible. [9] 허재영 2007.12.04 5387 251
7689 겨울 자동차 그랜드 서클여행 어드바이스 부탁. [11] 루시남 2006.12.09 6406 251
7688 Las Vegas -> Yosemite 까지 가장 빠른 길은요?? [3] David 2005.06.29 3632 242
7687 세도나& 파웰호수& 라스베가스의 하루일정 [3] 배니조아 2007.08.30 5316 224
7686 [질문] LA에서 콜로라도 아스펜 4박 5일 코스 [6] 이지영 2007.08.04 44869 224
7685 여행일정 문의드려요... [1] HL1SFX 2003.08.06 4315 224
7684 급질..8월 7일-12일 뉴욕에서 옐로우스톤 관광.. [1] myoungjoo lee 2006.07.20 4053 220
7683 여행일정에 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1] 김은형 2006.05.12 3731 212
7682 [re] 샌타바바라 해안을 드라이브하고 데스밸리로 가는 길 [7] baby 2006.03.20 6928 207
7681 AAA에서 구매한 디즈니랜드 티켓 타인 사용 [1] 김유한 2007.08.29 7372 206
7680 미국 서부여행 일정 조언 좀 부탁드려요!! [3] 이정리 2004.02.06 4090 206
7679 드디어 떠나긴하는데...걱정됩니다... [2] 방은영 2004.06.02 3836 202
7678 victor님, 쌀집아제님, 리메님 그리고 전문가님들^^ 나와 주세용... [5] 신정원 2007.05.05 4291 201
7677 최종 확정일정입니다...다녀와서 여행기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 정수호 2006.04.26 5976 200
7676 이산가족 상봉후 여행계획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6] 쇠바우 2007.08.27 3755 195
7675 미네소타에서 미서부 여행일정 또 다시 문의드립니다. [2] Jung-hee Lee 2006.06.30 4015 190
7674 렌트카 보험 질문입니다.. [2] 배니조아 2007.08.30 4363 187
7673 드디어 tioga를 통과합니다.(샌프란, CA-120, 레이크타워, 샌프란) [6] 쌀집아제 2007.06.03 6088 18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