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 및 Q&A 부모님 모시고 한달동안 서->동 미국횡단 일정 검토 부탁드려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9/19~ 10/21 약 33일동안 미국 서-동 횡단 하게되었는데요.

아버님이 미국 횡단을 한번 해보고 싶어하셨구 가족끼리 좋은 추억 만들어보고 싶어서 미국 횡단 일정 한번 짜봤습니다.

우선 전 20대 후반이고 부모님 모두 체력이 저보다 좋으십니다. 

운전은 저랑 아버님 둘이 돌아가면서 하게 될거 같구요.

여행일정 가까워지면 계획 세워서 다녀와보려고 했더니 살짝 찾아본 결과 몇개월 전부터 미리 해야할 예약들이 꽤 있더라구요.

그래서 막상 미리 예약을 확정하려니까 이 일정이 현실적인 일정인가 걱정이 돼서

여기 미국 여행 선배님들께 여쭤보고 싶어서 글쓰게 되었습니다.

나름 찾아본 정보들을 토대로.. 일정 짠거지만

여기 공간 자료가 워낙 방대하다보니 나와있는 정보인데 재질문하여 번거롭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거기다 30일 넘는 일정까지 봐달라고하니.. 염치없지만 부탁드릴게요

9/19 샌프란시스코 도착 (오후 3시 30분)     [숙소 fisherman 쪽 1박]

9/20 샌프란시스코 아침 관광 후 렌트카 받아서 나머지 관광     [TRACY 에서 1박]

9/21 TRACY => 요세미티 / 요세미티 코스     [오크허스트 1박]

9/22 요세미티 마저 보기 or 킹스캐년/세쿼이아 국립공원 후 베이커스 필드 이동     [베이커스 필드 1박]

9/23 베이커즈필드 = > 모로베이 => LA

 해안가 드라이브 하기 (아버님이 해안가 드라이브 해보고 싶다 하셔서 넣었습니다.)

[Beverly 근처 1박]

9/24 LA 시내 구경 [Beverly 근처 1박]

9/25 LA => 데스밸리 구경 =>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1박]

9/26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근처 1박]

9/27 그랜드캐년 => 세도나 [세도나 1박]

9/28 세도나 => 엔텔롭캐년 11시거 한 후에 홀슈밴드, 자이언캐년이동 [자이언캐년 앞 숙소 1박 La quinta by Whyndham at zion park 등..]

9/29 자이언 국립공원 구경 후 => 브라이스 국립공원  [브라이스 국립공원 롯지 1박]

9/30 브라이스 국립공원 구경 후 = > 모뉴맨트밸리 [더뷰호텔 1박]

10/1 모압/ 아치스 국립공원/ 캐년랜즈 국립공원 가볍게 보기. [모압 1박]

10/2 모압 = > 옐로스톤 근처 아이다호폴스 정도 [아이다호 폴스 1박]

10/3 아이다호 폴스 => 웨스트 옐로스톤 [올드페이스풀 1박]

10/4 옐로스톤 [가드너 1박]

10/5 옐로스톤 [올드페이스풀 1박]

10/6 그랜드티턴 [moran 근처 1박]

10/7 그랜드티턴 => 질레트 [질레트 1박]

10/8 질레트 => 데빌스, 크레이지 홀스, 러쉬모어 본 후에 로키마운틴 국립공원 가는 길 [샤이엔, 포트콜린스 정도에서 1박]

10/9 로키마운틴 국립공원 [Estes park]

10/10 로키마운틴 국립공원 보다가 => Aspen 이동 [Aspen 1박]

10/11 maroon bells 본 후, 덴버 돌아오기 [덴버 or 덴버 좀 오른쪽으로 가서 1박]

10/12 덴버에서 시카고 가는 날 [오마하 1박]

10/13 오마하 => 시카고 [시카고 1박]

10/14 시카고 여행 [시카고 1박]

10/15 시카고 => 나이아가라 [나이아가라 1박]

10/16 나이아가라 오전 여행 후, => 워싱턴 DC 이동 [워싱턴 1박]

10/17 워싱턴 DC 여행 [워싱턴 1박]

10/18 렌터카 반납후 암트랙타고 아침에 뉴욕이동 [뉴욕 1박]

10/19 뉴욕 여행 [뉴욕1박]

10/20 뉴욕 여행 [뉴욕 1박]

10/21 오후 12시 55분 비행기 귀국

이렇게 한번 짜보았는데요.

1. 혹시 너무 무리가거나 현실적이지 못한 날짜가 있을까요~?

2. 옐로스톤 10월 초가 운이 안좋으면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는데ㅠㅜ 일부 구간을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옐로스톤 자체를 아예 못들어가는 건가요? 만약 그렇게 되면 그냥 전일정 취소하고 덴버쪽으로 갈까합니다!

3. 뜬금없이 10/10에 Aspen 가는거는 보통 단풍이 다 지고 늦는 시기라곤 하지만 maroon bells 말고도 가는 길이나 도시에서 단풍 느낌을 조금이라도 받아보려고 넣어봤습니다.

4. 렌트카를 라지세단, 프리미엄 라지세단 정도로 빌릴까하는데 (SUV는 하도 창문으로 털어가는거 주의하라는 글이 많아서요..) 위 일정에서 이동하기 힘든 구간이 있을까요? 힘들면 SUV로 변경하겠습니다!

미국 여행 고수님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