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8 18:10
그동안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살아왔는데 대학원을 동부쪽으로 가게되어서 이사를 하면서 미국 횡단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사라곤 하지만 실제로 책이랑 옷이외에는 크게 짐이 없네요. 트렁크랑 뒷자석 반정도 될듯해요.
아버지와 둘이서 여행하기로 했구요 아버지꼐서 워낙에 아웃도어/캠핑/산악 쪽에 경험과 관심이 많으셔서 캠핑을 하면서 이동할듯합니다.
아버지께서 전문 산악인 레벨의 캠핑 장비들을 가지고 계셔서 제 침낭/매트정도만 새로 구입하면되구요.
대략적인 경로는
샌프란시스코 - 모노레이크 - 395- 론파인 - 데스밸리 - 얼바인 (3박 4일)
얼바인 - 조슈아 NP - Zion NP - Antelope canyon - Monument Valley - Moab - ArchesNP - Canyonland NP - route 12 - Bryce NP - Salt Lake city (6박7일)
Slat lake city - Grand Teton - Yellowstone - Cody - Devil's tower - Badland NP - Rapidcity - Mt.Rushmore - windcave - Denver (6박7일)
Denver - Rocky mountain - Great sand dune NP - garden of the gods - Kansas city - St.louis - indianapolis - pittsburgh - philadelphia (4박 5일)
일단 3일 캠핑 1일 호텔 계획이구요 캠핑장소라던지 호텔은 미리 계획해 두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편이라 상황을 보면서 일정을 살짝 조정해가면서 여행할 계획이구요.
전체적인 일정은 5월26일에 출발해서 6월 18-19일경에 도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질문을 몇개 드리자면
1. GPS 네비게이션이 필요할까요? 필요하다면 SYGIC이나 NAVIGON 같은 오프라인 지원되는 유료어플로 충분할까요?
일단 아이폰/아이패드(cellular)가 있구요. 아무래도 잘안터지는 sprint인데 전화가 안터지는 지역이 불안해서
네비게이션을 구입하자니 이번에 쓰고 몇년은 안쓸거 같고...
유료 어플이 성능이 좋다면 어플쪽으로 마음은 기울고 있는데... 믿을만한지 좀 불안하기도 하고.
2. 6월초에 선착순 캠핑그라운드 이용시 문제가 없을까요?
몇몇 군데가 대략 4-6시 가량 도착할듯해서 걱정이 되네요.
가능한 한 예약을 하면서 이동을 하고 싶은데 국립공원들은 이미 예약이 꽉찬 캠핑장이 대부분이고... 걱정되네요.
3. 자동차 power inverter (12v to 110v) 를 사용하면 폰/타블렛/카메라 충전 및 랩탑 사용정도는 가능할까요?
랩탑은 메모리카드 백업 정도 일듯해요.
4. 제차가 2001년 Honda Accord EX 입니다. 마일리지는 이제 100K mile 좀 넘은 정도구요.
일단 다음주에 정비소에 맡겨서 필요한 수리/부품 교체를 하려고 합니다.
정비소에 맡길때 특별히 신경써야 될 부분이 있을까요?
일단 타이어는 모두 교체할 예정입니다.
저도 아버지도 워낙에 캠핑이라던지 장거리 산행등에 익숙하고 좋아해서 크게 걱정은 안하는데
지도, 캠핑장, 자동차 등이 걱정이 되네요.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