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30 01:39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여름에 미국 서부를 다녀왔다가 너무 좋았어서,
올해 어머니 칠순을 기념해서 비슷한 루트로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저와 부모님 두분 총 3명이구요.
어머니가 올해 대상 포진이 걸리셔서 체력이 좀 떨어지셨습니다.
그래서 국립공원 내 숙소에서 쉬엄 쉬엄 다니려고 합니다.
9월 첫째주 9월 3일 출발 예정입니다.
1일차(일) 인천 -> 라스베가스
2일차(월) 자이언 캐년 (숙소 : 자이언 캐년 랏지 예약 완료)
3일차(화) 모뉴먼트 밸리 (숙소 : 더 뷰 호텔)
4일차(수) 그랜드 캐년 (숙소 : 공원 내 랏지 예약 예정)
5일차(목) 라스베가스
6일차(금) 세쿼이어 국립공원 (공원 내 랏지)
7일차(토) 요세미티 (주변 숙소)
8일차(일) 요세미티 (주변 숙소)
9일차(월) 샌프란시스코 (시내 숙소)
10일차(화) 귀국 비행기
이런 일정을 짜봤는데,
문제는 요세미티가 주말에 걸리네요.
요세미티가 주말에는 사람도 엄청 많고, 공원 입구까지도 차량 정체가 심하다고 들었는데요
9월 첫번째 주말인데, 이때가 초성수기인 8월에 비해서는 사람이 적을까요?
숙소를 요세미티 밸리 내 숙소를 못 구해서, 주변에서 들어가야 하는데
입장에만 이틀 동안 2시간 정도씩 걸리면 부모님이 너무 힘드실 것 같아서요.
자이언과 모뉴먼트 같은 풍경을 보셨으니, 요세미티 같은 풍경도 보여 드리고 싶은데,
루트가 잘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