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미서부여행시 카멜에 관한 추가정보

2008.03.18 15:29

정대석 조회 수:6335 추천:58

많은 분들이 카멜에 와서는 17마일 드라이브만 구경하고 가는 것 같아 추가정보를 드리고자 한다.

1) 방문시기 : 4-5월이 가장좋다. 왜냐하면 여기는 11 - 1월 겨울에 비가 오고 다른 달에는 비가 오지 않는다. 그래서 풀들이나 꽃들이 4 - 5월 2달만 화사하게 피어나고 나머지 달에는 풀들이 말라죽어 황량함 그 자체라 거의 별로 올시다다.
그래서 샌프란시스코나 로스엔젤레스에서 카멜에 오는 로정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이 2달의 기간이 가장 압권이다.

2) 추천장소  : (1) 17마일 드라이브 - 추천대상이다, 그런데 여기에 들어가려면 차량당 9달러를 내야한다.

(2) Pacific Grove : 어제 '페블비치'라고 하였는데 확인해 보니 잘못된 정보라 정정합니다.
여기는 무료다, 그리고 해변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여도 17마일 드라이브 못지않은 감흥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Lover's Point라는 조그만한 공원이 하나 있는데 제법 운치가 있다.
이 드라이브의 시작은 Lover's Point에서 시작해도 무방하다.
4-5월에 오면 이 도로를 따라 Ground Cover라는 꽃들이 바닥을 융단처럼 덮고 있어 장관이다.

(3) Carmel Beach : 적극 추천장소이다. 무료이다, 그런데 여기는 주차장이 작기때문에 주말에 주차하려면 꽤나 애를 먹어야 한다. 그리고 이 근방도 적극 권장하고픈 EyeShopping장소이다. 여기는 신/증/개축의 규제가 너무나 심해 거의 옛날 건물을 아기자기하게 단장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러니 아기자기함을 잘 찾아보자.
여기의 특색은 2가지인데 하나는 아주 좋은 백사장이 한 2KM정도 펼쳐져 있다. 그러니 햇살이 따사롭고 바람이 잔잔하다면 맨발로 걸어다녀 보시라.
다른 하나는 백사장을 따라 해변도로가 있는데 주택가를 통과하고 있다. 볼거리는 이 해변도로를 천천히 드라이브하면서 집들과 정원을 감상하는 게 포인트다.
카멜비치는 1번 도로를 따라 오다가 Ocean Ave를 만나면 이 Ocean Ave를 따라서 끝까지 내려오면 주차장이고 카멜비치이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아이들과 같이 온다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으로 아주 가까이에서 물개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여기는 물개들이 한 100여 마리가 몰려 있는 곳이다.
그런데 찾기가 쉽지가 않다. 영어가 되신다면 현지인에게 물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869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7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26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32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539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10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25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52 2
411 (그랜드서클지역 : Utah & Arizona) Moab - Bryce - Zion - Kanab - Lake Powell - Grand Canyon - Sedona - Canyon de Chelly (홍지형님 여행계획 검토 2편) baby 2013.01.27 10926 0
410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옐로스톤으로 가는 길 총정리 (1) : 아이다호주 동남부를 지나서 file baby 2013.01.26 15441 0
409 2005 blue님 가족여행계획 LA - Utah - Yellowstone - Black Hills - Rocky Mountain baby 2013.01.26 7626 0
408 꿈 같은 미국 북서부 여행 (옐로스톤과 몬태나 남부, 그리고 아이다호 숲길 드라이브) baby 2013.01.26 12250 0
407 해변과 계곡의 절묘한 만남 엘 캐피탄 캐년 (El Capitan Canyon) baby 2013.01.29 10544 0
406 라스베가스에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바로 엘에이공항에서 다시 픽업하려는데요 [2] 소피아 2017.07.13 2717 0
405 발렌타인 데이의 로맨틱한 캘리포니아 여행지 baby 2013.01.27 9480 0
404 콜로라도 덴버와 로키마운틴 국립공원 [2] baby 2013.01.27 37681 0
403 미국 동남부의 명사십리 걸프 아일랜드 해안 (Gulf Island National Seashore) ★ baby 2013.01.29 10351 0
402 미국의 최남단 키웨스트 (Key West) baby 2013.01.29 18598 0
401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플로리다 세인트 오거스틴 (St. Augustine) baby 2013.01.29 13106 0
400 플로리다 로드트립 2,000 마일 (Florida Road Trip) [2] baby 2013.01.29 21511 0
399 세계에서 가장 긴 맘모스 동굴 (Mammoth Cave) baby 2013.01.29 24600 0
398 애리조나주 투산과 사구아로 국립공원 (Tucson & Saguaro National Park) baby 2013.01.29 16494 0
397 유타주 오지여행 (1) : 파리아 캐년과 벅스킨 걸치 (Paria Canyon & Buckskin Gulch) baby 2013.01.25 10309 0
396 플로리다 남단의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Everglades National Park) baby 2013.01.29 15736 0
395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2개월 대륙횡단 계획 baby 2013.01.30 10352 0
394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이모저모 ① (Death Valley ①) baby 2013.01.26 18831 0
393 LA 북쪽의 전원 관광지 샌타 클라리타 밸리 (Santa Clarita Valley) baby 2013.01.27 10375 0
392 콜로라도 블랙캐년 국립공원 (Black Canyon of the Gunnison) baby 2013.01.27 11069 0
391 미국 최고의 원시우림 올림픽 국립공원 (Olympic National Park) baby 2013.01.26 19170 0
390 글렌캐년과 레이크 파웰 그리고 UT-95번 도로 (Glen Canyon & Lake Powell Area) baby 2013.01.26 15577 0
389 미국여행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입니다 [1] baby 2013.01.30 7637 0
388 뉴욕주 세인트 로렌스 강 상류의 천 섬 (Thousand Islands) baby 2013.01.30 11771 0
387 45일간의 일정 : 미국 완전정복(45일간 27개주를 달리는 총 예상주행거리 약 12,000마일의 여행계획) baby 2013.01.30 12112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