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간 방문객 폭증으로인해 주차, 셔틀 몸살을 앓았던 Zion 국립공원의 셔틀버스 운행이 12월부터는 중단되었습니다. 

겨울 비수기때는 공원 내 도로와 주차시설이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기때문인데요,

몇년전부터 크리스마스부터 연말 사이에 수용력을 넘어서는 방문객수로 인해 메인캐년도로의 정체와 주차난이 심했답니다.

그래서 어떤날은 아예 메인캐년 들어가는 길을 차단해서 늦게 오는 방문객들은 들어갈 수 없는 사태가 있었어요.

올해도 그래서 이때 Zion 가시는 분들은 무조건 아침 일찍 입장하시라고 강조를 했는데요,


방금 Zion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가보니 올해는 12월 22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특별히 셔틀버스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소수가 즐기는 것이 아닌, 많은이들이 공평하게 나눠 가진다는, 국립공원의 기본 취지에도 맞는 방침이라 생각이 드네요.


연말 특별 셔틀 운행기간 정보 PDF 파일 캡쳐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Zion Shuttle.JPG


방문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Visitor Center에서 메인캐년 들어가는 첫 셔틀이 오전 8시부터 있다고 합니다.

셔틀 종점인 Temple of Sinawava에서 Visitor Center로 돌아가는 막차는 오후 5시 44분이라니까 시계 잘 보시구요.

놓치면??????? 우버 불러보시고 ㅋㅋㅋㅋㅋ 아무도 없으면 걸어나오거나 누군가 카풀이라도 해줄까요? =.=



한가지 궁금한 것은 셔틀버스가 운행하기 전에 도착하는 방문객은 개인 차량을 가지고 들어가도 되는 것인지, 

셔틀 다닐때까지 기다려야하는 것인지 여부인데요..

이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

아마 입장은 가능할 것 같은데 셔틀버스가 다니기 시작하면 개인차량 가지고 다니는 것이 심하게 눈치가 보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뒤늦게 티켓 받을 가능성도 있겠지요.


임시 셔틀이 운행한다는 의미는 그만큼 방문객이 많다는 의미라서 느긋하게 입장하면 주차를 못해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셔틀버스가 다니더라도 일찍 도착해서 미리 주차하고 기다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연말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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