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미국을 여행하는 색다른 방법 2가지

2003.01.10 09:24

홈지기 조회 수:6246 추천:89

배낭여행이라고 다 똑 같은 배낭여행이 아니죠. 유럽이라면 유레일패스를 끊어 이나라 저나라를 야간기차로 이동하며 여행하는 게 대표적인데요..
그렇다면, 미국여행은 어떨까요?? 여행이 생활인 나라답게 다양한 여행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 대표적인 트렉 아메리카(Trek America) 와 암트랙(Amatrak), 그리고 그레이하운드(Grey Hound)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트렉 아메리카(Trek America)란?

트렉 아메리카는 한마디로 말하면,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만 18~38세)이 밴을 타고 이동하면서 스스로 숙식을 해결하며 여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트렉 아메리카의 가장 큰 매력을 세가지만 꼽는다면???



▶ 얽매이지 않는 여유와 자유로움

이 프로그램은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기 때문에 다른 일행을 기다리느라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을 탐험하면서 짜여진 시간표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는 자유와 시간의 여유가 있는 셈이죠.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거 외에도 수상스키나 번지점프, 로데오 등의 다채로운 체험도 함께 할 수 있어요.



▶ 색다른 여행의 백미, 캠프생활

이 프로그램의 묘미는 바로 이것, 캠핑생활. 캠핑장에 텐트를 치고, 밥을 해 먹으며 각자 준비한 침낭에서 밤을 보내는, 고생스럽지만 정말 색다른 여행 형태랍니다.
식사 역시 직접 재료를 구입해 해 먹는 걸 원칙으로 하니,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접할 수 있겠죠???



▶ 각국의 젊은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11~13명으로 팀의 인원이 제한되고, 평균적으로 참가자의 국적이 6개국 이상이 되도록 그룹을 짜기 때문에, 세계의 젊은이들과 몸을 부대끼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랍니다. 각각의 언어가 다르다 보니 영어를 공용으로 사용하긴 하지만, 특별히 영어가 안된다고 미리부터 겁먹고 고민하실 필요는 없어요.. 급하면 바디랭기지가 더 잘 통하잖아요…*^^*



트렉 아메리카 상품정보

상품은 대략 40여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크게 서부지역, 동부지역, 대륙횡단 등으로 코스가 나눠지죠. 짧은 건 ‘서부의 기적 7일 (499달러, 항공료 제외)’ 코스에서, 전미를 아우르는 ‘그랜드 트랙 42일’ 코스 등이 있어요.

☞ 예약 및 문의 02-2127-1226, http://www.trekamerica.co.kr



암트랙(Amtrak)과 그레이 하운드(Grey Hound) 비교

미국 전역을 여행하는 데 있어 암트랙은 ‘철도’로, 그레이 하운드는 ‘버스’로 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암트렉은 15일 또는 30일 기간 내에 해당구간 열차를 탑승 횟수 및 정차역 제한없이 이용가능한 철도패스로, 미 전역에 걸쳐 500여개 이상의 도시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그레이 하운드는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 전 북미 대륙 3,700곳, 17,000마일의 루트를 확보하고 있는 장거리 버스 노선으로 그레이하운드와 제휴한 회사들의 버스를 유효기간 내에 마음껏 탑승, 거의 모든 곳을 갈 수 있는 경제적이고도 편리한 패스입니다. 또한 일부노선은 암트랙과 연계 운행되고 있어, 버스와 철도를 이용, 편리한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암트랙을 이용하려는 사람은 동부나 서부 등 지역을 나누어서 여행계획을 잡거나, 뉴욕,워싱턴 등 알려진 대도시를 중심으로 여행 하려는 사람,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되도록 빨리 먼 구간을 여행하려는 사람에게 유용합니다.



▶ 암트랙과 그레이 하운드의 장단점


☞ 암트랙 예약 및 문의 02-725-1607 http://www.amtrak.co.kr
☞ 그레이 하운드 예약 및 문의 02-2127-1227 http://


글 : 조유경(cho.yukyoung@miclub.com)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268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7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411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2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213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60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73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814 2
34 California Bishop [3] 콩숙이 2022.08.11 271 0
33 Mazama Camp Ground 의 주소. [2] HJ 2022.08.21 109 0
32 40일간 미국서부여행을 Youtube로 보기 leecho 2022.10.29 247 0
31 국제면허증 B타입 [4] 둥당덩 2023.01.05 295 0
30 겨울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2] Stella 2023.01.18 289 0
29 미국 동부와 그에 인접한 캐나다 여행 정보 필요합니다. [6] 철수 2023.01.31 422 0
28 2023년 예약이 필요한 미국 국립공원들입니다 [7] file 아이리스 2023.02.18 5016 2
27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사우스림(South Rim) 숙소정보 [7] file 아이리스 2023.02.18 2599 4
26 그랜드서클 여행지 안내 (2) - 그랜드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 [17] file 아이리스 2023.02.25 8187 4
25 Yosemite 2023년 Pick Hour Reservation [1] esnalee 2023.03.03 254 0
24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의 Rim Trail관련 정보를 구합니다. [2] 쌍둥이파파 2023.03.10 264 0
23 미국 프리웨이 [2] 044APD 2023.03.24 164 0
22 LA 치안 및 주차 문의 [4] 044APD 2023.03.26 586 0
21 일광절약제(DST)와 시간대(Time Zone) [2] file umab 2023.03.30 304 0
20 생애 첫 서부 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2] file kyle92 2023.04.11 219 0
19 허니문 로드트립 최종점검... [1] 044APD 2023.04.21 163 0
18 아이리스님 잘 지내고 계시네요. [1] 이장 2023.05.22 237 0
17 2023년 CA-1, Yosemite NP, Yellowstone NP, Glacier NP, Sequoia NP, Grand Canyon NP, Olympic NP 도로 상황/예정 (6/13 업데이트) [4] umab 2023.05.23 330 1
16 Glacier NP: Logan Pass 개통되었다 합니다. [5] umab 2023.06.15 173 0
15 요세미티 국립공원 Tioga Road 상황 업데이트(07/14) [2] snoopydec 2023.07.16 259 0
14 Tioga Road 7월 22일 (토) 8am 열릴 예정입니다. [2] umab 2023.07.21 146 0
13 미서부 그랜드서클 2주 차량 조언구해요. 성인6명 여성 [10] 겨울씨앗 2023.10.08 265 0
12 [재미로 보는 자료] 미국 국립공원 방문하기 좋은 시기 [2] file 아이리스 2024.01.01 456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