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 계획은 브라이스캐년으로 가서 1박을 하는것이었다.

그렇지만 오늘 일기 예보가 100% 눈. 게다가 4인치의 적설.

만약 처음 브라이스캐년을 방문하는 것이라면 어떻게든 가려고 하겠지만 그것이 아니라 포기.

바로 라스베가스로 갈까하다 장거리 운전도 자신없어 대신 세인트 죠지시에서 1박하기로 결정.


모압으로 가던 중 기암 괴석이 보여 차를 주차했더니 트레일 코스.

시간도 있어서 트레일을 또 결정. 암석 속으로 들어갔다.

455.JPG


456.JPG


457.JPG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모습이 정겹다.

458.JPG


유타주에서 보는 의외의 선인장..

459.JPG


트레일길은 푹식푹신한 흙길로 걷기가 편하다.

460.JPG


걷다보니 시냇물이 넓어져서 만져보니 차갑다.

461.JPG


40여분을 올라 가니 여러 암석들이 나와 잠시 상념에 잠겼다.

462.JPG


463.JPG


464.JPG


465.JPG


466.JPG


더 올라가야 하지만 시간상 뒤로 돌아 모압으로 향하였다.

모압에서 세인트 죠지까지는 340마일. 6시간이 걸린다.

가다가 처음 본 뷰 포인트. 그런데 눈발이 날리고 안개도 ㅠㅠ

467.JPG


468.JPG


70번 고속도로도 뷰 포인트가 많이 보인다. 블랙 드래곤 캐년이 보여서 또 정차.

469.JPG


이글 캐년이라는 포인트도 보여서..  눈이 많이 내린다.

470.JPG


471.JPG


472.JPG


가다가 보니 또 뷰 포인트가 있어서 한 컷.

473.JPG


474.JPG

salt  wash 포인트에서도 한 컷.

475.JPG


그런데 15번 고속도로로 오니 절경은 사라지고 또 눈대신 비가 주룩 주룩. 5시가 넘어 도착한 세인트 죠지. 

호텔은 세인트 죠지 인 앤 스위트. 93000원이라는 다소 저렴한 금액으로 예약.

로비 스탭이 한국인 2세라 정겹게 체크인. 어머님 고향이 대구라고 한다. 호텔 규모는 제법 크다.

눈, 비와 함께한 하루  피곤하다... 

476.JPG


477.JPG


478.JP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860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12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5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3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991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60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8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05 2
3013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7 메사버드국립공원, 산후안스카이웨이 [10] file Chris 2007.10.19 14724 2725
3012 시애틀에서 샌디에고까지- 샌프란시스코 [1] 정근 2006.03.15 10750 710
3011 세콰이어에서 야생 곰의 습격을 받다. [6] 루시남 2006.08.14 16732 370
3010 4. 강화농군의 뉴욕에서 엘에이 타후아나 둘러보기 [10] 강화농군 2006.02.17 7661 348
3009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19 [2] file 테너민 2008.02.05 6312 282
3008 Great Smoky Mountain & Asheville(Biltmore Estate)1 [3] neve펑펑 2006.11.25 6820 279
3007 맨땅에 헤딩한 미서부여행 9박 10일(3일차) [6] chally 2006.08.24 6030 262
3006 겨울의 데쓰밸리 그리고 라스베가스 [6] 루시남 2006.11.28 6118 239
3005 21박 22일간의 서부여행 [1] lunar 2007.09.01 6454 236
3004 여행5일차 : 샌프란시스코 [1] jbp007 2005.07.29 4348 222
3003 <질문> 멘도시노와 포트 브래그의 자연산 전복 ? [3] 리메 2007.06.14 5311 219
3002 꼬맹이와 , RED WOODS NATIONAL PARK 다녀오기... [6] jasmine 2007.07.10 4586 217
3001 미국여행의 허와실..그 체험(2/2) [11] 바기오 2006.10.22 6766 211
3000 생 초짜의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미국 서부 여행기 1 (10월 3일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4] 엉아 2007.08.29 3852 208
2999 [re] 10박 11일 미서부 여행 가이드 ② - 세부일정 victor 2005.08.21 9985 203
2998 사진으로 가보는 blue네 여행이야기-8편(Blue Lake,Tahoe Lake...day2) [13] blue 2006.10.23 5238 199
2997 무작정 서부여행 1탄 (렌트카) [3] 황기성 2007.08.13 6480 196
2996 캐나다 밴쿠버에서 도둑과 맞짱을...(경험담) [7] Juni 2005.03.08 8542 196
2995 30일간 미국여행기 (7)- Durango- Mesa Verde-4 Corners-Monument Valley-Flagstaff-Sedona-Laughlin-LA-PalmSprings-San Diego- San Jose [2] LOVE 2004.09.13 4812 196
2994 정숙희기자의 킹스캐년 여행기 [3] Juni 2005.06.10 8864 184
2993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 출발! Michigan에서 South Dakota까지! [8] file Chris 2007.09.03 10430 182
2992 늦게나마 여행기를 올립니다. [1] 김유정 2007.03.15 5759 176
2991 맨땅에 헤딩한 미서부여행 9박 10일(5일차) [7] chally 2006.08.24 4839 175
2990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1 Capitol Reef, 그리고 Bryce Canyon! [10] file Chris 2007.09.28 9788 174
2989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6 Yellowstone 국립공원 (2부) [10] file Chris 2007.09.14 7873 17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