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의 두번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라스베가스에서 1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Valley of Fire State Park를 역시나 집사람과 둘이서만 가는 날입니다.
아침을 먹고 배낭에 간단한 음료수를 준비하고 점심도 간단히 준비를 했습니다.
불의 계곡을 보고 안의 White Domes에 40~50분 정도 걸리는 길이 있어서 산보를 할 예정입니다.
라스베가스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가다가 벗어나서 불의 계곡 가는 길로 한참을 들어 갑니다.


las-581.JPG


불의 계곡이란 말은 이 지역의 붉은 사암으로 부터 유래된 모양입니다.
바위들이 다채로운 색깔을 띠고 있어서 바위들의 다양한 모양과 색들은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길따라 가면서 보이는 경치는 주립공원이지만 나름 상당히 멋이 있는데 한번 보시겠습니다.


las-529.JPG


las-529-1.JPG


las-529-2.JPG


las-529-3.JPG


las-529-4.JPG


las-529-5.JPG


las-529-6.JPG


las-529-7.JPG


las-529-8.JPG


las-529-9.JPG


las-529-10.JPG


las-529-11.JPG



그런데 White Domes로 가는 도중 길이 막혀 있습니다.아마 어떤 사정에 의해 일시 폐쇄된 모양입니다.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칩니다. 일단 차를 세우고 주위 경치를 살펴봅니다.

아 여기도 무척이나 덥습니다.주위에는 그늘을 만들어 주는 곳이 아무곳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las-534.JPG


las-535.JPG


las-535-1.JPG


las-536.JPG


las-537.JPG




다양한 색과 형태의 바위들을 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이동중에 보이는 풍경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길을 보여주어 나를 감동케 합니다.


las-538.JPG


las-539.JPG


las-540.JPG


las-541.JPG


las-543.JPG


las-544.JPG


las-545.JPG


las-546.JPG


차들이 많지 않으니 가다가 길위에 차를 세우고 멋있는 경치를 찍고 또 이동하고 다닙니다.
silica dome으로 되어있는 Fire Canyon에 도착합니다.


las-548.JPG


las-550.JPG





돌아 나가는 길에 산양을 봅니다.


las-547.JPG


las-551.JPG


las-551-1.JPG


las-552.JPG


las-553-2.JPG



마치 사진 찍으라고 포즈를 취해 주는 것 같습니다.
Rainbow Vista라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도 짧은 트레일을 할 수는 있는 것 같은데 날이 너무 더워 떠나올때의 마음과 달리
트레일은 무슨 그냥 잠깐 구경하는 마음으로 변심을 해버립니다.


las-554.JPG


las-555.JPG


las-555-1.JPG


las-555-2.JPG


las-556.JPG


las-557.JPG


las-558.JPG


las-559.JPG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여기저기 구경을 합니다.


las-527.JPG


las-560.JPG


las-561.JPG


las-562.JPG


las-566.JPG


las-564.JPG

시간도 많이 흘러서 일단은 햇볕을 가릴수 있는 곳을 찾아서 준비해 온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 먹고 좀 더 구경을 한 후로 돌아가려 합니다.애들에게 연락해 보니 라스베가스 남쪽에 아울랫이 있다고
그 곳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Nordstrom Rack Downtown Summerlin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있는 곳에서 한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갔더니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저는 넥타이 두개 그리고 넥타이핀 세개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준서를 데리고 우리는 라스베가스시내의 Whole Foods Market에 들러 간단한 저녁거리를 장만해
호탤로 돌아 옵니다.거기서 구입한 Pork Rib과 샐러드로 저녁을 먹고는 준서하고 수영장으로 이동합니다.
처음에는 앞으로 수영장속으로 점프를 하더니 요령이 생기자 뒤로도 점프를 합니다.


다음날 마지막 날입니다.오랫만에 늦잠을 푹 잡니다.오늘은 서울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늦으막하게 체크아웃을 하고 프리미엄 아울랫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간단한 트렁크도 하나 사고
이것저것 쇼핑도 좀 하고 인아웃버거도 찾아가서 맛도 보고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그랜드써클 여행은 막을 내립니다.

미국을 다니면서 땅의 광활함에 언제나 부러움을 느꼈습니다. 무슨 땅이 이리도 크답니까?
우리나라는 땅도 조그마한데 언제나 할 말을 잊게하는 나라입니다.
땅이 이리 크니 멀리 떨어져 있는 목적지로 갈때 와이파이가 잡히는 곳에서 목적지를 맞춰 놓고
다녀야지 중간에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는 곳에서는 목적지를 잡을수가 없습니다.
다니면서 항상 햇갈리던 와이파이였습니다.우리나라는 웬만하면 다 잡히던데 말입니다.

올해 여행을 하면서 서울에서 준비해간 씨제이의 육계장,된장국 그리고 미역국은 아침 식사시의
좋은 친구로서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다음에도 잊지 않을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햇반은 급할때 언제나 유용하였고요 최근에는 컾밥이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돌려도 괜찮다고 하는데
아직 시식을 해보지 않아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내년에는 어디로 갈까요? 경치 좋은 곳 있으면 좀 알려 주십시요......

미국으로 또 갈까요?  아님 내년부터는 유럽쪽으로 갈까요?
그 동안 읽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내내 건강들 하십시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505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98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51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24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057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60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78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14 2
3023 2014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1(2014. 1.6) - 김포공항 - ANA항공 - 숙소 [3] file 테너민 2014.01.17 6375 0
3022 꿈 같은 미국여행을 정리하며 [10] 민고 2014.01.18 10696 0
3021 2014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2일차(2014. 1.7) - 헐리우드-산타모니카비치-양지감자탕-한남체인 [1] file 테너민 2014.01.30 6200 0
3020 12. 세도나에서 그랜드캐년까지 [6] 민고 2013.11.18 3535 0
3019 170310 미국 내셔널 몰을 돌아 보다.. file 네츠 2017.07.13 1699 0
3018 2018년 11월 7일~21일 샌프란시스코&그랜드서클 실제 일정 w 만 3살 여아 가족여행 [1] file 뽐88 2019.01.06 1454 0
3017 중부내륙 여행기 [2] file 다시보자 2014.06.21 4187 0
3016 자나깨나 곰조심, 없는곰도 다시보자!! .나는 곰이 안보여도 곰은 나를 보고있다.. [6] 로보신미에도 2009.04.26 8033 0
3015 동부 여행중입니다 [1] NigH2 2009.04.26 3176 0
3014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미국 여행가는 사람입니다. [5] 유영일 2009.05.25 3535 0
3013 그랜드 써클 여행기 01 / 개요 , 출발, 윌리암스, 그랜드 케년 [3] 로보신미에도 2009.06.04 4996 0
3012 [re] 유타주 UT-12 Scenic Byway serengeti 2009.07.17 3671 0
3011 2008년 미국 서부 여행기 [1] 無名人 2009.07.29 3897 0
3010 zion, the narrows 걷기. [2] 솔렉 2009.08.19 3087 0
3009 8월초의 일주일간의 여행.(옐로우스톤-글레이서-벤프) [1] 솔렉 2009.08.19 4128 0
3008 again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15 file 테너민 2010.02.12 3547 0
3007 엘에이공항에서 한인타운까지택시로? [3] 이지현 2010.04.29 10706 0
3006 5박 7일간의 Grand Canyon, Sedona and Las Vegas 여행 경비~ [3] ints1978 2010.05.26 3756 0
3005 감사 합니다. [3] 어눌이 2010.08.06 3274 0
3004 이상한 여행 [3] 빈잔 2012.02.02 3862 0
3003 플로리다 여행기 - 7 file 샘스파 2012.04.01 3765 0
3002 플로리다 여행기 - 8 [1] file 샘스파 2012.04.02 4542 0
3001 VALLEY OF STATE file 소나무 2012.04.20 3046 0
3000 1. 그랜드 서클 (첫날-라스베가스) [3] 준이맘 2011.04.11 6647 0
2999 2. 그랜드 서클(둘째날-그랜드캐년) [1] 준이맘 2011.04.11 5871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