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동안 이 곳에서 일정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최종적으로 정해진 일정표와 함께 쫄래쫄래 출발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짧은 휴가가 끝나버리고 일과에 
복귀한 나무몬입니다. 
'일정 보완에 많은 도움 주신 빈잔님, 자유님, 부동심결님, goldea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잘 다녀와서 꼭 여행후기와 vlog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호기롭게 말한터라 간단하게 여행 후기 적어올릴까 합니다... vlog는 비디오가 정리되는 데로 공유하겠습니다.
저희의 일정은 거의 아래 정해진 기존의 표와 비슷하게 진행되긴 했습니다.
------------------------------------LA-----------------------------------------------------------------
6/23(토) --> 
LA 도착(10:00~11:00)
Thrifty 렌트카(11:00~12:00)
식사(12:00~13:30) 이때 식사는 결국 걸렀습니다 ㅎㅎ...
Dunes Inn Wilshire 체크인(14:00) -- 코리아 타운과 LA central 사이 민박
동행자가 많이 힘들어해서 숙소에서 쉬는 동안 차로 In n out 버거를 테이크 아웃 했습니다. 
다운타운 구경+ bestia 식사(16:00~18:00) 다운타운 구경대신 디즈니 콘서트홀에 들어갔다 왔습니다. 주차장 fee가 엄청나더군요...잠깐 있었는데 10불이 증발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운전 미숙으로 인해서 주차장 나와 유턴을 시도하다가 앞 범퍼를 긁어버렸습니다...(유턴이 불가한 도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피스 천문대(19:00~21:00) 토요일이라 그런지 천문대에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주차장도 가득차서 천문대 주차장을 못들어가고 차로 다시 내려갔다가 올라와서 주차를 하여 결국 시간도 지체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밤에 보는 천문대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사람만 없었으면 더 좋았겠죠..)

6/24(일) -->
할리우드(10:00~12:00) 이날 일정은 기존과 달리 동행자의 의견에 따라 할리우드 거리를 포기하고 시타델 아울렛에 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coach, Michel kor 빽 등이 70% 세일을 해서 동행자가 매우 기뻐했던 기억이 아직도... 
hard rock 카페(12:00~13:00) 식사
멜로즈 애비뉴 쇼핑 + 산책 (13:00~15:00)
산타모니카 비치(16:00~18:00) 아울렛 일정 후에 적힌 일정 시간 보다 늦게 산타모니카 해변을 찾았습니다. 밤이라 그런지 바람이 불고 해변 근처라 좀 쌀쌀하더라구요... 밤에 산타모니카를 관광하실 경우 겉옷을 챙겨가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도 동행자의 가디건을 제가 받아 가다가 흘려 분실하는 바람에 잠깐의 분쟁이 있었습니다.
Burger lounge 에서 식사(18:00~19:00) 식사는 결국 숙소 주변 월마트에서 물품 구매와 도미노 피자로 허기를 해결했습니다.
Santa Clarita Motel 체크인 (20:00) -- six flags MM 10분거리

6/25(월) -->
six flags Magic Mountain(09:00~18:00) 월요일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왠걸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메인 어트랙션 대기시간이 기본 90분이 넘어가더라구요... 다행히도 플래쉬 패스를 구매해서 나름 효율적으로 고장 수리중인 기구 빼고는 거의 다 타 본 것 같네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식사는 파크 내부에서 음식이 너무 비쌉니다. 음료 무한 리필에(19.xx 불에 한끼 먹을라고 하면 기본 20불은 주고 먹어야 하더라구요.. 맛도 후회스러웠습니다)
Santa Clarita Motel 숙박 어제 가디건 분실로 인해 산타모니카에서 추위에 떤 이후로 동행자가 감기가 걸려버렸습니다. 급하게 약국을 찾아가 약제사에게 증상을 말하자 담담하게 타이래놀이면 될것이다라며 타이래놀을 주더군요... 상비약으로 챙긴 것이 하필 해열, 진통제라 결국 이 두가지로 여행내내 복용하며 지냈습니다.

---------------------------------LV---------------------------------------------------------------------
6/26(화) -->
Las vegas 이동(10:00 ~ 15:00) 첫 장기 운전으로 LV까지 이동했습니다. 나중엔 속도 내는 것에 무덤덤해져서 앞에 빨리가는 차가 있으면 뒤로 쫒아가는 형식으로 기존의 일정보다 빠른 시간에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waze라는 어플을 통해 폴리스 현황을 보면서 기존 리밋의 15~20마일 올려 주행했습니다.
Trump international hotel LV 체크인(15:00) 호텔은 매우 만족했습니다. 아마 지금까지 묵었던 호텔중에 제일 만족스러웠던 호텔이 아니였나 싶네요!! 주차장에 일반인이 접근 못하게 되어 있어 발렛파킹이 기본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체크아웃 할때 이용하지도 못한 리조트 fee를 낸건 좀 아쉬웠으나 내부에서 시켜먹는 suite dining 또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트라토스피어 전망대+ 스릴 라이드(16:00~16:30)  호텔 전망이 좋아 따로 전망대로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미라지 호텔 화산쇼, 식사(17:00~18:30) 
KA show/MGM grand(19:00~21:00) 쇼는 정말 일품이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다시보고 싶은 공연입니다. 여기서도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사전 예약한 티켓이 벨라지오에서 받아서 가야하기 때문에 벨라지오에 들렀다가 MGM으로 다시 이동해야 했습니다. 벨라지오에서 표를 찾고 MGM 주변에서 주차장을 못찾아서 벵글벵글 돌다가 결국 주변 상가 건물에 주차하고 후다닥 뛰어 간신히 공연시간에 입장헀습니다.. (좌석은 앞에서 3번째줄로 매우 좋은 좌석이라 만족했습니다)
벨라지오 분수쇼 및 주변 관광(21:00~23:00) 벨라지오 분수쇼를 본 후 잠깐 슬롯을 굴려 20불로 78불정도 따서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여기 주차장이 1시간 무료라서 주차 한뒤 분수쇼 보고 빠르게 슬롯을 잠깐 즐길수 있는 시간이 있더군요 ㅎㅎ.

--------------------------------GC----------------------------------------------------------------------
 6/27(수)-->
그랜드캐년 노스림 이동(10:00 ~ 15:00) 마찬가지로 기존 리밋의 15~20마일 올려 주행하여 운전했습니다. wifi가 가면 갈수록 안터져 waze는 계속 사용을 못하고 중간에 구글맵으로 저장해놨던 정보 기반으로 이동했습니다.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사실 없어도 이동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노스림 도입 부터 황무지에서 숲으로 변하는데 정말 운전하기 좋은 도로였습니다.

cape royal driving (15:00 ~ 17:00) 커뮤니티 조언에 따라 체크인을 먼저 진행한 뒤 cape royal로 이동했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view를 보여주더군요!!
imperial point (18:00 ~ 18:50) 피곤이 가중 되어 임페리얼 포인트는 가지 못했습니다. 아쉬움이 남더군요...
노스림 랏지 체크인, 식사(19:20)
sunset(full moon) --> 19:50 cape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서 일몰은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취침(21:00)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국립공원----------------------------------------
6/28(목)-->
imperial point 이동(04:00~05:00) -- 새벽 운전이니 천천히 기상이 늦어 결국 일출또한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sun rise -->05:13am
숙소 복귀 라운지 식사&휴식(07:00~09:00)
자이언 국립공원 이동(09:00~13:00)
자이언 국립공원 관광(13:00~15:00) 자이언까지 이동했는데 노스림의 광경이 너무 강렬하여 생각보단 아쉬웠던 일정입니다.
브라이스 캐년 이동(15:00~16:30)
브라이스 캐년 관광(16:30~20:00) 자이언에서 채력이 방전되어 브라이스 숙소까지는 이동했으나 더 움직이지 못하고 브라이스 캐년 주변 숙소의 파스텔 풍의 일몰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sunset --> 20:53 상황봐서 체력 되면 보기로!
캐년 롯지 모텔 체크인, 식사(20:00)
취침(21:00)
--------------------------------LA & 복귀-------------------------------------------
6/29(금)-->  
브라이스 캐년 레인보우 포인트 이동 (05:00 ~ 06:00)
sun rise --> 06:11
LA Elsinore 이동(10:00~20:00) 중간에 식사 포함 8시간 장거리 운전을 진행했습니다. riverside까지 이동하기로 했고 숙소를 추천해주신 mission inn으로 잡으려고 했습니다만, 미국여행 중 소비 내역을 확인한 뒤 조금 싼 곳으로 숙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숙박 미정 체크인(20:00) 그날 이동에 따라서 모텔 결정

6/30(토)-->
skydiving elsinore (10:00~12:00) 스카이다이빙 포인트로는 이동하였으나 대기시간이 생각보다 길어 3시쯤이 되어서야 나올수 있었습니다. 
팔로스버디스 이동(13:00~15:00) 둘째날에 보지 못한 할리우드로 이동하였으나 주변 주차상황과 출국시간이 자꾸 눈에 밟혀 제대로 된 관광을 할 수 없었습니다.
유리성당, 스타벅스(15:30~17:00)
렌터카 반납, 국제공항 이동(17:00~20:00) 여기서 처음으로 역주행을 경험했습니다. 좌회전 돌고 있었는데 뭔가 이상해서 보니 반대편 도로로 좌회전을 했더라구요... 당황했으나 빠르게 옆으로 빠져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출국(23:00) 

지금 생각해보면 적은 것 외에도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있었는데 우선은 여기까지로 글은 마무리 짓겠습니다.
다시한번 일정 결정에 도움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243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16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61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45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64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1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38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68 2
3018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7 메사버드국립공원, 산후안스카이웨이 [10] file Chris 2007.10.19 14727 2725
3017 시애틀에서 샌디에고까지- 샌프란시스코 [1] 정근 2006.03.15 10750 710
3016 세콰이어에서 야생 곰의 습격을 받다. [6] 루시남 2006.08.14 16733 370
3015 4. 강화농군의 뉴욕에서 엘에이 타후아나 둘러보기 [10] 강화농군 2006.02.17 7661 348
3014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19 [2] file 테너민 2008.02.05 6312 282
3013 Great Smoky Mountain & Asheville(Biltmore Estate)1 [3] neve펑펑 2006.11.25 6820 279
3012 맨땅에 헤딩한 미서부여행 9박 10일(3일차) [6] chally 2006.08.24 6030 262
3011 겨울의 데쓰밸리 그리고 라스베가스 [6] 루시남 2006.11.28 6118 239
3010 21박 22일간의 서부여행 [1] lunar 2007.09.01 6454 236
3009 여행5일차 : 샌프란시스코 [1] jbp007 2005.07.29 4348 222
3008 <질문> 멘도시노와 포트 브래그의 자연산 전복 ? [3] 리메 2007.06.14 5311 219
3007 꼬맹이와 , RED WOODS NATIONAL PARK 다녀오기... [6] jasmine 2007.07.10 4586 217
3006 미국여행의 허와실..그 체험(2/2) [11] 바기오 2006.10.22 6766 211
3005 생 초짜의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미국 서부 여행기 1 (10월 3일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4] 엉아 2007.08.29 3852 208
3004 [re] 10박 11일 미서부 여행 가이드 ② - 세부일정 victor 2005.08.21 9985 203
3003 사진으로 가보는 blue네 여행이야기-8편(Blue Lake,Tahoe Lake...day2) [13] blue 2006.10.23 5238 199
3002 무작정 서부여행 1탄 (렌트카) [3] 황기성 2007.08.13 6480 196
3001 캐나다 밴쿠버에서 도둑과 맞짱을...(경험담) [7] Juni 2005.03.08 8542 196
3000 30일간 미국여행기 (7)- Durango- Mesa Verde-4 Corners-Monument Valley-Flagstaff-Sedona-Laughlin-LA-PalmSprings-San Diego- San Jose [2] LOVE 2004.09.13 4813 196
2999 정숙희기자의 킹스캐년 여행기 [3] Juni 2005.06.10 8864 184
2998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 출발! Michigan에서 South Dakota까지! [8] file Chris 2007.09.03 10430 182
2997 늦게나마 여행기를 올립니다. [1] 김유정 2007.03.15 5759 176
2996 맨땅에 헤딩한 미서부여행 9박 10일(5일차) [7] chally 2006.08.24 4839 175
2995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1 Capitol Reef, 그리고 Bryce Canyon! [10] file Chris 2007.09.28 9788 174
2994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6 Yellowstone 국립공원 (2부) [10] file Chris 2007.09.14 7874 17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