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 6/22 Fri Grand Teton - Yellowstone Lodging at Old Faithful Lodge Cabin


아침 일찍부터 흐리던 날씨는 중간중간 비가 살살 내리더니 티튼산들은 구름 뒤로 숨은채 나올 생각을 안하더군요


다 그렇고 그런 구름에 가린 티튼 산 사진들입니다 


Mormon Row

3_1.JPG


Snake River Overlook

3_2.JPG


Schwabacher Landing

3_3.JPG


String Lake

3_4.JPG


Jackson Lake Overlook

3_5.JPG


Oxbow bend

3_6.JPG


Jackson Lodge 앞

3_7.JPG


아쉬웠지만 기다리는 분이 계시기에 발걸음을 옐로스톤쪽으로 돌렸습니다. 그래도 감사한건 차에서 내려서 이동할때는 비가 멈추다 차에 타서 운전하면 비가 오곤 해서 움직이는게 그리 어렵지 않은 점이었죠. 


옐로스톤 들어가는 길에는 비가 쎄게 내려 오후 일정은 접어야 하나 했었는데 또 산하나 넘고나니 여기는 다른 세상인듯 - 전혀 다른 곳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3_8.JPG


후다닥 웨스트 떰을 걷고는 올드페이스풀 라지로 고고고


3_11.JPG


첵인 후에 전화를 보니 하루종일 먹통이던 전화가 드디어 터지고... 


여기 자동차 여행 사이트를 통해 알게된 빈 잔님을 올드 페이스풀 가이저 근처에서 기다리는데...


3_10.JPG


5시반 쯔음에 가이저 한번 터지고.. 


3_12.JPG


아이들 쥬니어 레인져 끝내고 선서하고 배지받고


3_9.JPG


또 다시 한번 7시즈음 터지는 올드 페이스풀


아.. 왠지 불안감이 엄습하는데.. 빈 잔님은 안 오시고


정말 어쩔줄 모르겠더군요... 


친구찾기를 해보아도 어디계신건지 찾을수 없다 나오는 행방불명의 빈 잔님은 그때 어디 계셨을까요?




to be continued...





이날 배운점


1. 티튼에서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온다면, 그래도 중간중간 비가 멈추기도 하니 비가 심하게 오지 않는한 트레일을 해보는게 어떨까요. 저희는 하루종일 점찍기를 했었는데 그러기보단 트레일 하나를 골라 진드감치 했으면 더 나았을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2. 티튼과 옐로스톤에 커다랗고 까만 모기들이 굉장히 많았고 저희 가족 모두 한두군데 물렸지만 놀랍게도 별로 간지럽지는 않았어요. 그냥 물리고는 잊어버린듯 다녔을뿐 - 그래도 틈틈히 뿌려준 bug repellent 가 도움이 되었어요.

3. 티튼은 잭슨 랏지를 빼고는 거의 전화가 먹통이었어요. 콜터 베이의 게스트 라운지의 와이파이 조차 거의 되지 않아서 이틀동안 갑갑함의 연속이었어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080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66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10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98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348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91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11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38 2
3017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7 메사버드국립공원, 산후안스카이웨이 [10] file Chris 2007.10.19 14727 2725
3016 시애틀에서 샌디에고까지- 샌프란시스코 [1] 정근 2006.03.15 10750 710
3015 세콰이어에서 야생 곰의 습격을 받다. [6] 루시남 2006.08.14 16733 370
3014 4. 강화농군의 뉴욕에서 엘에이 타후아나 둘러보기 [10] 강화농군 2006.02.17 7661 348
3013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19 [2] file 테너민 2008.02.05 6312 282
3012 Great Smoky Mountain & Asheville(Biltmore Estate)1 [3] neve펑펑 2006.11.25 6820 279
3011 맨땅에 헤딩한 미서부여행 9박 10일(3일차) [6] chally 2006.08.24 6030 262
3010 겨울의 데쓰밸리 그리고 라스베가스 [6] 루시남 2006.11.28 6118 239
3009 21박 22일간의 서부여행 [1] lunar 2007.09.01 6454 236
3008 여행5일차 : 샌프란시스코 [1] jbp007 2005.07.29 4348 222
3007 <질문> 멘도시노와 포트 브래그의 자연산 전복 ? [3] 리메 2007.06.14 5311 219
3006 꼬맹이와 , RED WOODS NATIONAL PARK 다녀오기... [6] jasmine 2007.07.10 4586 217
3005 미국여행의 허와실..그 체험(2/2) [11] 바기오 2006.10.22 6766 211
3004 생 초짜의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미국 서부 여행기 1 (10월 3일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4] 엉아 2007.08.29 3852 208
3003 [re] 10박 11일 미서부 여행 가이드 ② - 세부일정 victor 2005.08.21 9985 203
3002 사진으로 가보는 blue네 여행이야기-8편(Blue Lake,Tahoe Lake...day2) [13] blue 2006.10.23 5238 199
3001 무작정 서부여행 1탄 (렌트카) [3] 황기성 2007.08.13 6480 196
3000 캐나다 밴쿠버에서 도둑과 맞짱을...(경험담) [7] Juni 2005.03.08 8542 196
2999 30일간 미국여행기 (7)- Durango- Mesa Verde-4 Corners-Monument Valley-Flagstaff-Sedona-Laughlin-LA-PalmSprings-San Diego- San Jose [2] LOVE 2004.09.13 4813 196
2998 정숙희기자의 킹스캐년 여행기 [3] Juni 2005.06.10 8864 184
2997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 출발! Michigan에서 South Dakota까지! [8] file Chris 2007.09.03 10430 182
2996 늦게나마 여행기를 올립니다. [1] 김유정 2007.03.15 5759 176
2995 맨땅에 헤딩한 미서부여행 9박 10일(5일차) [7] chally 2006.08.24 4839 175
2994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1 Capitol Reef, 그리고 Bryce Canyon! [10] file Chris 2007.09.28 9788 174
2993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6 Yellowstone 국립공원 (2부) [10] file Chris 2007.09.14 7873 17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