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적인 계획은 제가 이 홈페이지 통해 아이리스님 도움 받아서 짰었고, 세부적인 타임 스케쥴과 트레일 선정, 운전, 아이 달래기 등 ㅋㅋㅋㅋ 모든 고된 일을 솔선수범한 남편 덕분에 11.7일부터 오늘(20일)까지 2757마일을 달리고 8개 국립공원과 모뉴먼트밸리, 앤탤롭 캐년까지 열군데를 들렀네요. 7개월 배낭여행도 했던 이력이 있고,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도 완주했어서 여행력은 무시할짬은 아니었는데 왠만한 여행보다 힘들고 어려웠다고 느낀건 남편과 이주간 함께 한다는거였던거 같아요. 하지만 그 밖에 모든 것, 대자연을 충분히 느끼고 보는데는 제가 기대한 것 이상의 시간이었습니다. 5년뒤엔 하와이 일주를 계획하고 싶어요. 그 사이에는 옐로스톤에 한번 가보고싶고 캐나다 벤프도 너무 좋다는데.... 하....ㅎㅎㅎ 한국 산들도 많이 사랑해줘야겠습니다:)
세세한 정보나 이야기, 후기는 블로그에 틈틈히 올릴수 있길 바라며..^^
아! 차는 이 사이트 통해서 알라모로 예약했고 업그레이드 (하루 25불)+풀 리커버리 보험으로 닛산 알마다 받았는데 잘 했던건진 모르겠어요. 14일 기준 1541불으로 이번 여행의 제일 큰 부분을 차지했네요. 원래 주려건 차는 산타페 수준이었는데....? 아무튼 오프로드도 많이 타고 안전에 문제 없이 잘 다녔습니다.
숙소은 호텔스닷컴에서 평 좋은 곳으로 예약했더니 전부 성공했어요. 그리고 10박 이상하면 평균 금액으로 1박 무료 가능하네요^^
아.... 개인적으로 궁금한거!!!
제가 2014년에 ESTA로 88일 정도 거주한 기록이 계속 남아서 입국심사 할때마다 (심지어 괌, 사이판에서도) 자꾸 문제가 돼서 사무실로 끌려들어가서 심층인터뷰를 당하네요ㅋㅋㅋ 결국엔 뭐 입국시켜주긴하는데, 시간이 너무너무너무 오래걸려요. 이번엔 세시간... 하... 이거 뭐 방법 없나요?? 이것때문에 미국령 갈때마다 고민돼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