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전 아이리스님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서 그랜드 서클 투어를 알차게 다녀왔는데

아직도 후기를 못쓰다가 오늘로써 후기를 올려봅니다


와이프님과 단둘이 다녀왔습니다


미국1.jpg


우선 7박8일의 여행중에 5박6일을 할당했습니다


- 9월29일(금)

 

  경유 1회(짐 따로찾는)를 하고나서 바로 렌트를 한다음 마트 들렸다가 지온캐년의 스프링데일로 떠났습니다

  낯선 미국에서 첫 운전이거니와 제가 세단만 몰다가 SUV를 몰았는데 피로도가 최고조에 올랐습니다..

  정말 졸다가 사고날뻔해서 갓길에다가 차를세우고 2시간정도 기절했네요.... 옆에 몇몇 트럭기사들도 있었지만 정말 기절했습니다 ㅜㅜ

  피곤을 무릅쓰고 스프링데일에 해질녁 도착했습니다

 

  여자저차 키를 받고 방으로 들어갔는데 제방에 러시아 가족들이 있는게 아니였습니까? 뚜둥..

  알고보니 카운터 직원의 실수로 다른방 키가 배정되었더라고요 휴...

  아무튼 첫날은 이동-이동-이동의 연속으로 기절했습니다



 -9월30일(토)




미국2.jpg


아침에 일어나서 본 스프링데일의 모습입니다!!

그 전의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였습니다

기분좋게 지온캐년으로 출발했습니다


8~9시쯤 도착한듯한데 토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많았습니다

간신히 도착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템플 시나바와 까지 직진직진!!


첫 미국 국립공원의 뷰는 정말 한국에서 절대로 볼수 없는 압도적인 뷰였습니다.. 감동!!


그렇게 내려서 더 네로우즈까지 걷고 드디어 생각했던 네로우즈 따라서 걷기를 실행하였으나...

아쿠아슈즈까지 신었지만 물살이 정말정말 엄청나게 차가웠습니다;;;

들어가자마자 30초만에 나와서 바로 리턴... 그렇게 캐년 오버룩으로 이동!


정말 주차할곳이 없더라고요 약간 더 앞에가서 갓길에 주차후 이동하였습니다


미국3.jpg



가는길에 약간 위험했지만 재밌게 올라갔습니다 정말 장관입니다!


브라이스 캐년 이동


- 10월1일(일)


미국4.jpg


미국5.jpg


선라이즈 포인트부터 선셋포인트까지 2시간 안되게 걸었습니다

마지막에 보시는것처럼 경사가 가파르네요 역시 운동을 너무 안한거 같습니다 ㅜㅜ

도중에 힘들어서 쉬엄쉬엄 올라갔습니다 


다음 TORRY로 12번국도타고 이동하였네요

중간중간 경치가 엄청나게 장관이였습니다

KIVA COFFEEHOUSE에서 잠깐 요기하면서 쉬었다가 TORRY숙소 체크인만 하고나서 캐피톨리프 국립공원을 들어갔습니다


생각치도 못했는데 여기가 정말 장관이였습니다


미국6.jpg


사진은 정말 못나왔지만 저 바위하나하나가 엄청나게 거대하고 압도당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안으로 협곡으로 더 들어가서 구경후 해질녁에 나왔습니다

숙박은 토리에서 했는데 근처에 편의점, 피자가게 2개만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10월2일(월)


아침일찍 일어나니 어제까지만해도 위와 같은 풍경이였는데 갑자기 추우면서 눈이 오네요...

아마 이 지역의 첫눈이 아닐까 합니다


이제 먼길을 떠나야 하니 Hanksville에서 기름을 가득 넣고 달립니다!


하이트 오버룩을 구경후 네츄럴 브리지스는 포기하고 뮬리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미국7.jpg


여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바위바위 틈들이 무서워서 멀리는 못갔네요^^;

가는길에 여기가 맞는지 계속 반문하면서 비포장 30분정도 들어가니 나옵니다


이제 모뉴먼트 밸리 더 뷰 호텔로 이동하여 숙박!



-10월3일(화) 


미국8.jpg



더뷰호텔에서 일어나서 페이지로 이동~~


엔틸로프캐년 로어 투어만 갔다가 바로 사우스그랜드캐년으로 이동했습니다

아마 피곤해서 호슈스밴드를 볼 생각도 안했던거 같네요;;


나바조 포인트, 데저트뷰를 보았지만 관광객들(중국인)이 너무 많아서 보는둥 마는둥하고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드디어 출발1년전에 예약한 그랜드캐년 안에 있는 엔젤스 롯지로 이동!!

아.... 시설은 정말 안좋았네요 ㅜㅜ

하지만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또한 밤에보는 그랜드캐년은 정말 빨려들어갈거 같았습니다미국12.jpg




-10월4일(수)


라스베가스로 이동하였네요


먼길을 지나서 후버댐으로 이동 


미국13.jpg


정말 크네요...

이후 라스베가스 투어로 마쳤습니다


일정을 느긋하게 짰던듯한데 저 혼자 운전해서 그런가 피로도가 은근히 높았던 여행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랜드캐년 투어는 이제 마쳤습니다^^

참고할수 있게 조언해주신 아이리스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년 여행은 요세미티, 타호호수, 크레이터레이크, 마운트레니에를 염두해두고 계획 구상중에 있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464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86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39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10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985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5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73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05 2
3023 자동차 - 가장 싸게 렌트하는 방법 [8] file goldenbell 2011.08.15 38807 2
3022 Texas 여행 - 6 : Austin [1] file goldenbell 2011.11.13 34328 2
3021 LA-Las Vegas-San Diego 준비와 첫날(만 세살 동반) [3] Jamie 2005.03.02 28685 93
3020 미국 서부 여행기 입니다. 이휘경 2002.09.02 28348 152
3019 킹스캐년 국립공원 다녀왔어요~~~ (사진 올렸습니다^^) [4] 기돌 2012.07.28 24605 1
3018 미국 서부 겨울여행 후기 및 참고사항 [5] file 세파리 2012.12.27 22966 1
3017 샌디에이고 출발, 멕시코 티후아나 공략 [3] 루시남 2007.02.23 22037 152
3016 크루즈 아닌 알라스카 여행 [1] file 라디올로지스트 2014.04.30 21956 0
3015 [왕초보의 오토캠핑 여행기] 3. 세쿼이아 & 킹스캐년 [2] file 야니 2011.10.25 21850 1
3014 Texas 여행 - 5 : 광활한 Texas [2] file goldenbell 2011.09.16 21670 1
3013 Las Vegas, Grand Circle 여행기 [5] file 특급투자자 2011.10.09 21460 2
3012 그랜드캐년 사우스 카이밥 & 브라이트앤젤 트레일 (South Kaibab & Bright Angel Trail) [7] file 아이리스 2011.06.11 21419 3
3011 애리조나 Page 주변 - 레이크파웰(Lake Powell)의 Wahweap Overlook [7] file 아이리스 2011.05.03 20393 2
3010 9일일정 샌프란시스코, 요세미티, 라스베가스 여행후기 [3] 알람브라 2010.12.08 19960 1
3009 미국 선불유심 사용기(Straight Talk) [6] file 가리온8 2016.09.13 19217 1
3008 Teton-Yellowstone-Glacier-Crater Lake-Lassen Volcanic 로드 트립_2 [5] file 미국고고씽 2021.08.10 18756 1
3007 미서부 31일 일정 (2021/6.7월) [2] Dali 2021.10.01 18075 0
3006 미국 동부에서 캐나다 간단한 여행 후기 [1] 태발이 2014.06.22 17778 0
3005 8월 그랜드서클 여행 후기 [9] 아이리스 2012.08.20 17741 1
3004 [왕초보의 오토캠핑 여행기] 1. 텐트 구입 [6] file 야니 2011.09.19 17370 2
3003 초등학생 아이들과 미국서부 겨울 여행하기 [8] Jeen 2013.01.27 17272 3
3002 어디 어디 가 보셨나요 ? 재미 삼아 확인 해 보시지요 ? [5] 1빈잔1 2018.12.02 17030 0
3001 옐로스톤에서 노천온천 즐기기(Boiling river) [2] 세환아빠 2008.08.25 17016 33
3000 세콰이어에서 야생 곰의 습격을 받다. [6] 루시남 2006.08.14 16735 370
2999 미국 서부여행기 (14) 레드우드 국립공원 (24일차) [2] file Chris 2008.09.27 16684 1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