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님 덕분에 좋은 여행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여행중에는 너무 좋아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올리면서 감사의 인사를 해야겠구나 생각했는데...

어느새 시간이 상당히 지났네요.

예전보다는 늦은 단풍시기라고 하셨는데...추천해주신대로 아스펜군락지라고 소개해 주신 Kebler pass주변은 정말 잊지못할 감동이었습니다. 


혹시 나중에 콜로라도 단풍을 계획중이신 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

다들 마룬벨, 아스펜, 글렌우드 스프링스, San Juan skyway, Ouray, Durango, Telluride등은 아시리라 예상합니다. 

그런데 이 Kebler pass는 정말 아이리스님이 소개해 주시지 않았다면 못봤을 것 같습니다.

이곳의 아스펜 장관을 보고나니 San Juan skyway도 많은 아스펜이 있었지만 눈으로만 감상할뿐 차를 멈추고 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몇장의 사진 공유드립니다(사진 첨부가 잘 안되네요. ㅠㅠ); 첨부파일에 저장해 두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후에 좋은 단풍구경하시길 기원합니다.


인디펜던스패스를 넘어 아스펜으로 가는 길에...


IMG_9337.jpg


너무나도 유명한 마룬벨...

오후여서 역광이었고, 아쉽게도 하늘이 흐린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좋았습니다.


IMG_9383.jpg


IMG_9404.jpg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았던 Kebler pass입니다. 

비포장길이 있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IMG_9475.jpg


IMG_9494.jpg


IMG_9496.jpg


제 일정(5박6일)을 간략히 공유드리면...

1일차 : 어바인공항 -> 덴버도착(저녁 10시)하여 렌트카 빌리고 덴버에서 숙박

2일차 : 덴버에서 오전에 출발, 인디펜던스패스를 넘어 아스펜, 마룬벨 구경후 글렌우드 스프링스로 가서 온천후 숙박

3일차 : Kebler pass구경, 블랙캐년 사우스림구경후 San Juan skyway를 타고 Durango가서 숙발

            Mesa Verde NP를 구경하기 위해 3일차에 운전을 조금 많이 했습니다.

            아스펜단풍을 충분히 봤다고 생각되어 San Juan skyway를 오후시간에 빠르게 드라이브하면서 내려왔습니다.


            다만 여유가 있었다면 Ouray에서 숙박후 천천히 구경하는 것도 좋겠더라구요.

            지나가다 보니 ouray가 미국내 스위스라고 하던데...조그만 마을이 상당히 예쁜 경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4일차 : 듀랑고에서 숙박후 증기기관차 박물관 구경후 Mesa Verde NP구경...이후 Pagosa springs를 거쳐 Monte vista에서 숙박

5일차 : Great Sand Dune NP구경후 Colorado springs로 가서 신들의 정원 구경, 덴버로 늦게 귀환에서 숙박

6일차 : 덴버시내 구경후 오후 비행기로 귀환


또한 콜로라도의 다이나믹한 날씨를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높은 산에 올라가니 갑자기 우박이 쏟아지고...눈이 펑펑 내리고, 

아래로 내려가니 다시 해가 쨍쨍 비치고...

콜로라도 여행시 날씨가 상당히 중요한 관건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덴버에 사는 지인의 말을 들으니 비가 내리면 정말 무섭게 내린다고 하더군요...^^


PS)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2일차에 록키마운틴 NP를 추가해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전하면서 여기저기 정말 좋은 스키장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가족들이 겨울스포츠를 좋아하신다면 단풍이 아니더라도 스키나 보드를 타고 여기저기 리조트를 경험하고 온천여행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659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30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7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73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254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79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9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29 2
3025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6일 : 인터내셔날 마켓 플레이스 + 다이아몬드헤드 + 파머스마켓 + 다이아몬드헤드 마켓 그릴 + 푸우 우알라카이 주립공원 file 테너민 2024.05.17 13 0
3024 2019 지민이의 하와이여행 5일 : 88슈퍼 + 이레분식 + 카할라몰 + 하와이아뷰티홈 file 테너민 2024.05.13 19 0
3023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20일 2 : 선셋 인 + 포인트 피노스 등대 + 퍼시픽 그로브 마린 가든 파크 file 테너민 2024.05.16 26 0
3022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4일 : 알로하 스왑마트 + 니코스 피어 38 중식 + 진주만 file 테너민 2024.05.08 34 0
3021 주말 1박 2일 텍사스 북부 지역 방문기 CJSpitz 2024.05.13 36 0
3020 시카고 근교 4.5일 로드트립 file CJSpitz 2024.05.13 39 0
3019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5일 2 : 사우스 투파 + 베스트 웨스턴 토파즈 레이크 file 테너민 2024.04.17 44 0
3018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2일,3일 : 83번 도로 + 할레이와 타운 + 쿠이아나버거 + 선셋 스모크 하우스 + 와이켈러 아울렛 + 레이스 치킨 file 테너민 2024.05.03 44 0
3017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9일 1 : 브라이트 엔젤 하비 레스토랑 + 사우스림(트레일뷰 오버락-허밋 레스트) + 플래그스태프 코키요 중식 file 테너민 2024.03.11 49 0
3016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9일 2 : 서울가든 중식 + 유니온 스퀘어 + 샥스 피프스 애비뉴 + 하프문베이 + 익센티드 스태이 아메리카 숙소 file 테너민 2024.05.04 53 0
3015 웨이브 로드트립 file CJSpitz 2024.05.13 54 0
3014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6일 1 : 토파즈 레이크 + 레이크 타호 에메럴드 베이 file 테너민 2024.04.19 55 0
3013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1일 file 테너민 2024.05.01 56 0
3012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8일 2 : 제너럴 스토아 + 엘 토바 호텔 + 엘 토바 호텔 다이닝룸 디너 file 테너민 2024.03.08 57 0
3011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9일 2 : 세도냐 huckaby 트레일 + 업타운몰 + 스카이 랜치 랏지 file 테너민 2024.03.13 57 0
3010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20일 1 : 마리나 아시안 마켓 + 델 몬테 비치 + 17마일 드라이브 file 테너민 2024.05.10 59 0
3009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2일 : 24번 도로 + 캐피탈리프 + 세인트 죠지 샬레모텔 [2] file 테너민 2024.03.25 60 0
3008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8일 2 : 리우 플라자 호텔 + 피어 39 + 포그 하버 피시 하우스 디너 file 테너민 2024.04.29 60 0
3007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 여행 7일 -2 : 그랜드 스테어케이스 에스칼란테 트레일 + 파웰호수 및 글랜캐년댐 비스타 : 베스트 웨스턴 파웰 뷰 호텔. file 테너민 2024.03.01 67 0
3006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6일 2 : 레이크 타호 킹스비치 + 메모리얼 포인트 + 로간 쇼어 포인트 + 타호 레이크 랏지 앤 스파 호텔 file 테너민 2024.04.23 68 0
3005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5-1일 : 데쓰밸리 머스키토 플랫 샌드 듄 + 파셔 크롤리 오버룩 + 론 파인 + 비숍 Erick Schat's Bakkery file 테너민 2024.04.16 71 0
3004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0일 1 : 세도냐 홀리 크로스 채플 + 벨락 트레일 [1] file 테너민 2024.03.15 72 0
3003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1일 1 : 163번 도로(멕시칸 햇, 신들의 계곡) + 191번 도로(윌슨 아치, 홀 인 더 락) + 313번 도로 [2] file 테너민 2024.03.20 77 0
3002 Utah, Colorado 가을 여행 Canyonlands NP (Day-03, 16 Oct) [2] file Jerry 2023.11.11 80 1
3001 Utah, Colorado 가을 여행 Black Canyon NP, San Juan Skyway (Day-02, 15 Oct) file Jerry 2023.11.04 81 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