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대에서 2시간 반 떨어져 있는 유타의 보물이자 제가 방문한 51군데의 국립공원 중에 3위로 손꼽는 국립공원인, 자이언(Zion) 국립공원을 재치 방문하여 하이킹을 했습니다.


이번 방문을 하게 된 계기는 최근 같이 등산을 몇 번 갔던 부대 친구에게 데스밸리에 이어 또 다른 멋진 국립공원을 소개시켜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였는데 이 국립공원하면 역시 Angels Landing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던지라 간만에 해볼 겸 하여 permit 신청을 하였고 permit을 무사히 받아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역시 단순 짧은 하이킹을 하고 끝내는 것으론 직성이 풀리지 않는지라 Angels Landing과 전에 안해봤던 West Rim 코스를 캠프그라운드까지 가보는 것으로 코스를 이어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총 구간은 10마일 가량인데 이런 저런 추가로 오고가고 하다보니 총 마일 수는 11.1마일에 4,300'의 고도 상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쉰 시간 포함하여 총 6시간 48분 소요가 되었네요.


오늘 날씨는 오전에는 그 전날부터 새벽까지 내리던 비가 어느 정도 땅에 영향을 미쳐 좀 축축한 지면에 완벽히 마르지 않은 바위 등으로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니었고 하이킹을 끝마치는 시점에 이르러선 우박을 동원한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공원 내 하늘을 가득채운 구름과 조금 보이는 청명한 하늘이 위엄있는 자태를 뽐내며 개인적으로 더 선호하는 풍경을 자아낼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습니다.


아래의 사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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