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다음 여행 후기 이어서 쓰기 전에, 한가지 말씀드릴 내용은 이번 가을 .. 파리 In and Out 을 통한, 동부 유럽  5주 Road Trip 을 준비로, 비행기표, 자동차, 숙박등을 예약하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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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Alalabama Hills  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여  Lone Pine  에서 선크림을 포함한 쇼핑을 좀하였는데, 자동차 주차하는 동안 Clearance Cover 이 긁히는 소리가 났는데, 일단 무시하고, Hwy 395 를 지나 190으로 접어 들어 Death Valley 로 접어 들었는데, 큰 고개 두개를 넘어가는 길이 또 다른 묘미를 불러 일으키더군요. 저는 차에서 내리는 것이 귀찮아서 국립공원 표지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잘 찍지 아니하는데, 오랜만에 한번 찍어 봤습니다.

몇개의 뷰포인트를 지나, Stovepipe Wells  에서 미국국립공원 년간 패스를 산 다음, 제일 먼저 비포장 도로를 지나서 주차후, 점심을 먹으면서  Mosaic Cannyon 트렉킹을 하였는데, 다음날 걸었던 Natural Bridge Trial 보다  좋았습니다.

무사히 마치고, 다음 Mesquite Flat Sand Dunes  에서 좀 색다른 경험이었으나, 바람이 불땐 모래가 온 몸을 덮쳐서, 별로 오래 있고 싶진 않더군요. 다음 구경을 위하여 출발을 하였는데, 엔진 아래 부분에서 이상한 소리에 비상등을 켜고 차를 세웠더니,  아침에 부딫혔던 Clearance Cover  이 겨우 메달려 있더군요.어어떻게라도 임시 처방을 해야 하여야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여, 거의 한시간 동안 차 밑에 누워서 손을 보고 출발 하여, Furnace Creek 에 도착하여 다시 체크하였는데, 임시 수리가 잘못되어, 또 다시 차 밑에서 반시간 고생하였는데, 무사히 집까지 돌아 올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다음 Zabriskie Point 에서 내려다 보는 나무랑 풀한 포기 없는 다양한 색깔의 능선들이 특이했구, 한편  바람이 엄청 심하여 즐기기 보다는 "나도 여기 왔었다" 라는 기분으로 Dantes View 를 본다음, 험난한 하루 일과를 마쳤습니다.


8일, 아침 일찍 부터 Death Valley  안쪽을 따라 가면서 여기 저기 들렀는데, Devels Golf Course 를 지나, Badwater Basin 에서 햇살이 제법 뜨거워 와이프가 양산?을 쓰고 걸었는데,

북미에서 처음 보는 광경? 인지 모두들 쳐다 보았구, 어떤 분께서 너무 맘에 드는 아이디어라고 하시더군요. 나오는 길에 Devels Bridge Trail  을 거쳐,

Artist Palette 를 마지막으로 Death Valley 를 마무리하고 라스베가스에 밤 8시가 지나 도착하였습니다.


8일, 오늘은 라스베가스에서 30분쯤 떨어진 Red Rock Canyon NP 에서 이른 아침 부터 Tuttle Head Trail 을 시작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왕복 4시간이 걸렸는데,정말 괜찮은 선택이었구,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았는데, 만약 등산이 어려운 분들 경우에는 자전거 하이킹을 하는 것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더라구요. 요즘은 전기 자전거도 보편화 되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하이킹에 동참하여 그룹으로 몰려 다니더군요. 오후 3시쯤에 라스 베가스로 돌아와서

잠시 휴식후 스트립 거리 여행을 나갔습니다. 저는 두번째 방문으로, LinQ  Hotel 를 기준으로 남쪽으로 걸으면서, 명품 가게로 가득찬 호텔? 도 들러보고

30분에 한번씩 내 뿜는 분수, 등등 구경후에 하루를 마쳤습니다.


9일, 아침으로 많은 분들이 언급하는 인앤아웃 해버거를 먹기로 하고, 7시 반쯤에 나갔더니, 오전10부터 오픈이라 어쩔수 없이 맥도날드에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마친후에 어제 걷지 못했던 북쪽 방향으로 걸었는데, 옷을 잘 챙겨 잆었는데도 바람이 차가워 구경에 흥미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10시 좀 지나서 라스베가스 구경을 마치고, 오늘의 목적지 Joshua Tree NP 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근데, 이번 여행 중에 운전은 쉬우나 좌우 뷰가 넘 없는  Mojave National Preserve,  넘 재미 없는 지루한 운전을 약 4시간한 후에 Yucca Valley 에서 쇼핑을 한 후, 쉬었습니다


10일, 오늘은 남쪽 끝에서 숙박을 할 예정이라 Joshua Tree NP 를 남쪽으로 따라 가면서  차레로 들렀습니다. 근데, Alabama Hills 에서의 돌 무덤들을 보고

경치가 좋다고 했었는데, 여기도 다양한 돌들을 기준으로 Trail 들이 형성 되어 있더군요. 가는 곳마다 다양한 돌들의 모습을 보면서 트레일을 하였는데, 특히 Wall Street Mills 를 찾아 가는 동안 엉뚱한 곳으로 갔다가 약 10분 정도 소비하고, 다음 돌아 오는 길에 Baker Dam 을 가기 위하여, 길도 아닌 곳으로

넘어 갈려다가 고생만 실컷하고, 거의 40-50분 낭비를 하고, 결국 Baker Dam 가는 것을 포기하였는데, "길이 아닌 곳은 가지 말라" 가 정답이었습니다.

다음 Keys View로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보이는 아주 많은 Joshua Tree 들이 아주 인상이 깊었구요. 

 Arch Rock 를 보기 위해 구글 GPS 로 갔더니, 예약자들만 파킹이 가능한 캠프그라운드로 갔다가, 한참을 되돌아 올라오느라 또 쓸데 없이 시간을 낭비했습니다. Cholla Cactus 를 마지막으로 하루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상으로 후기 3편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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