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Route 66---Winslow, Arizona

2019.01.05 12:47

눈먼닭 조회 수:1028 추천:1



먼저 이 노래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이 길을 만들었고 그 길은 자기를 만들고  또 Route 66 라는 이름까지 붙여준 사람들에게  자유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Interstate Freeway 40가 Route 66 를 대신하게 되었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고향을 잊지 않고 또다시 Route 66 를 찾아옵니다. 먼 훗날 Eagles 라는 이름을 가진 젊은이들이 Take It Easy 라는  노래 속에서 Arizona 의 Winslow 라는 자그마한 동네의 사거리에서 여복이 많은 사내를 노래합니다.  얼마나 여복이 많은지 머리를 식히려고 길을 나서는데 자그만치 일곱 명의 여자들이 머리 속을 맴돕니다. 그중에 네 명은 자기를 가지고 싶다고 하고 두 명은 돌로 때리려고 하고 한 명은 친구라고 말 합니다. 지금 이 사내는 아리조나의 윈슬로 라는 동네의 어느 사거리에 서 있습니다. ( I'm standing on a corner In Winslow, Arizona ).  그런데 바로 그 때  flatbed Ford 를 타고 가던 예쁜 소녀가 자기를 보려고 속도를 줄입니다. 이런 여복이 또 어디 있습니까. 이 노래의 가사에 나오는 곳에 Eagles 멤버 중의 하나가 기타를 들고 서 있는 동상을 만들어 세워놓고 진짜 Ford flatbed 트럭을 세워놓고 그리고 벽에다 그 아가씨의 그림과 독수리 한 마리를 그려 놓고 미국 사람들은 Route 66 를 전설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멀치감치 Song Power 라고 쓰여있는 티셔츠를 입은 청년이 물끄러미 기타를 들고 있는 동상 옆에서 부지런히 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들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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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tbed 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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