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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12월 15일-LA-Las Vegas Bellagio.
2006.01.04 12:51
오세인
조회 수:4088
추천:98
14일 밤- 다들 아시다시피 미국 아파트는 방음이 안 되는지라 3개월만에 만나는 아내와 저를 위해 ㅎㅎ
시내 호텔에 묵었습니다. 프라이스라인을 통해 시내의 Western Bonaventure에 세금 포함 70.2불, 주차 25불.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대도시의 호텔이란...
아내가 죽도록 일하다가 13시간 이상 비행기 타고 오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시내 호텔은 절대 사양하시기 바랍니다.
15일 - 라스베가스를 향해 출발
8시-제 마음이야 새벽같이 일어나서 전날 하지 못한 몇가지 쇼핑을 하고 출발하고 싶었지만 힘든 아내를 깨우기 미안해서 8시경 일어났습니다.
9시- 아침은 코리아 타운의 북창동 순두부에서 먹었습니다. 한국에 지점을 낼 정도로 유명하다더니 맛나더군요.
위치는 Olympic이 Western을 만나면 북쪽을 향해 Western을 따라 가세요. 몇 블럭 가면 왼쪽에 보입니다. 참고로 팁 있습니다.
메뉴는 야채 순두부, 김치 순두부 등등 다양하고요. 양이 아주 많으니 다른 메뉴랑 같이 시키지 마세요. 보통 8불입니다.
9시 40분-아침을 잘 먹고 Olympic과 Western 만나는 곳에 있는 갤러리아(마트)에 가서 어제 못 산 망고를 비롯한 과일과 차콜(조개탄??)을 샀지요.
미국은 곳곳에 차콜 피우고 고기 구워먹을 수 있게 되어 있으니 고기와 차콜, 은박지만 있으면 야외에서 식사 한끼 맛나게 할 수 있습니다.
10시- 킴스전기에 가서 전기 버너를 14불 주고 샀습니다. 아이스박스는 비싸서 같이 사는 친구에게 빌렸고요.
그렇게 하니 시간이 벌써 10시 반...(앞으로는 평균 시속 약 7-80마일이지만 간간히 공사 등으로 차가 막히니 고려 바랍니다)
11시-10번 East를 타고 40마일(30분) 가량 가다가 15번 North(Barstow/Las Vegas)로 갈아타는 곳에 있는 기름집에 들러서 꽉 채우니 21불...싸긴 싸다...
12시-15번 North를 타고 67마일쯤(약 50분) 가니 Barstow가 나오고 Outlet과 인앤야웃 버가 간판이 보이대요.
1시-옆에서 곤히 자던 마누라도 아울렛과 인앤아웃을 보더니 환히 웃더군요 ㅎㅎ 들어가서 인앤아웃버거를 맛나게(정말로) 먹고
아울렛에 가 봤는데 썰렁하기 그지 없대요. 바스토우 아울렛은 죽어가는 재래시장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바로 떠났습니다.
2시 반-바스토우 출발. 155마일(2시간 정도)이지만 곳곳에 트럭들과 공사로 인해 좀 시간이 걸렸고 라스베가스로 들어서니 5시 가량이 되더군요.
아직은 해가 지지 않았지만 어두워지는 라스베가스 스트립을 통과할 때 하나둘씩 켜지는 불빛들이 아름다웠습니다.
벨라지오에 들어가니 눈이 번쩍 뜨이대요. 정말 멋진 호텔이었습니다. 162.5불에 최고급 호텔에서 잔다니 아깝지는 않더군요. 더구나 오늘은 결혼 기념일.
조심스럽게 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멋진 침대와 화장실. 커튼을 여니 악...분수쇼가 바로 내려다 보이는 멋진 풍경.
덕분에 밤에 돌아와서 창가에 앉아 미리 준비해 온 와인을 마시면서 분수쇼를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결혼 기념일과 분수라 ㅎㅎ
저녁 -체크인을 한 후에는 차로 스트립을 돌다가 리오 씨푸드 빌리지 부페에 갔습니다. 미리 준비해둔 쿠폰을 사용해서 10% 할인을 받았죠.(둘이 54불)
http://www.harrahs.com/our_casinos/rlv/exhilaration/offer5.html
음식은 게가 먹을 만했고요. 다른 특별한 건 생각나지 않고 그냥 평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워낙 채식주의라서 기름기 음식이나 고기보다
생선이나 회, 초밥을 좋아하는데 미국 씨푸드 부페에서 초밥은 쌀이 달라서 영 꽝입니다.
게임??-둘다 간이 작고 도박에는 흥미가 없어서...20불만 했습니다. 주사위 던지고 뭐 하는 거 옆에서 봐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고
칩에 써 있는 3불, 5불 가격이 겁을 주어서 구경만 잠시...하고 호텔로 돌아와 와인을 마시며 분수쇼를 보고........기념을을 보냈지요.
자세한 라스베가스 감상은 19일부터 3일동안 머무른 기록을 쓸 때 하도록 하지요.
미국 고속도로는 직선이 많고 곡선도 크게 돌아서 운전하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길 자체는 엉망인데가 많아서 많이 흔들리더군요. 도로가 패인 곳도 많고요.
암튼 직선으로 몇 마일씩 뻗은 도로를 보면서, 그리고 도로 옆으로 똑같이 반복되는 풍경?을 보면서...아 넓다..그런데 지겹다...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 1-벨라지오 호텔 로비의 생화로 만들어진 곰인형들(아주 예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진 2-호텔 방에서 바라본 분수 쇼-몇번을 봐도 멋진 분수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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