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일 여행 19일차 이야기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Lake Powell 에서 Antelope Canyon Boat Tour 하고, 오후에는  Grand Canyon South Rim 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당초에는 Rainbow Bridge Boat Tour 할 계획으로 일정을 짰는데, 6월에 예약하려하니 10월 1일 오전에는 투어가 없는 것입니다.  그 전 날도 있고 그 다음 날도 있는데, 하필 내가 원하는 날짜에 오전 투어가 없습니다. 제 Bucket List 윗쪽에 있던 항목인데.... 저에게는 세계에서 제일 큰 자연다리를 볼 수 있는 운이 없는 것 같습니다. 꿩대신 닭이라고, Rainbow Bridge Boat Tour 대신에 Antelope Canyon Boat Tour 를 예약했습니다. 성인 2명 97불.


8시 Glen Canyon Dam 에 도착합니다.


20191001_082012q.jpg


8시 50분 Wahweap Overlook 에 들렀다가 9시 50분  Wahweap 선착장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했습니다. 10시 30분 Boat 가 출항하여 Glen Canyon Dam 쪽으로 내려갔다가 Antelope Canyon 으로 들어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약을 즐기고 있습니다.


20191001_111726q.jpg


20191001_112109qr.jpg


배에서 안내방송을 하는데 한국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 나라 위상이 이만큼 높아진 것 같아 반가웠습니다. 많은 한국인이 여행을 오니까 한국어로 방송을 하겠지요. 영어 독어 불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어 한국어로 안내해줬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에서 우리 나라 브랜드의 자동차를 많이 보고, 우리 나라가 대단하구나 라고 재삼 느꼈습니다. 자원도 하나 없는 나라에서 세계10위의 경제규모로 성장했으니. 12시에 배에서 내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땅과 물에서 Antelope Canyon 을 구경한 셈입니다.


12시 30분 Mandarin Gourmet 라는 이름의 중국뷔페집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인당 15불. 많은 동양인 단체손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김치도 있었는데,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Page 를 방문하는 동양인은 한번 들릴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13시 30분 Page 를 출발하여 US-89  AZ-64 를 타고, 15시 40분 Grand Canyon Desert View Watch Tower 에 도착했습니다. 오른쪽으로 콜로라도강이 보입니다. 또한 Grand Canyon 의 기본 사항을 설명해주는 포스터도 있고요.


20191001_161910q.jpg


20191001_154730q.jpg


17시 숙소 ( El Tovar, Standard Room  . 242 USD/N ) 에 도착,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18. page - grand canyon south rim.pn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015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5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0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8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261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89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0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31 2
2966 미국 고속도로 운행 tip [21] 장영호 2005.09.26 10101 138
2965 앰트랙으로 샌디에고에서 미시간까지! [7] Chris 2007.07.03 12212 137
2964 샌프란시스코에선 자전거타고 금문교 횡단을 꼭~ [1] 실내인 2003.07.07 4400 137
2963 30일간 미국여행기 (13) Seattle Down Town--Snoqualmie Falls Park--Superior LOVE 2004.09.18 3135 134
2962 2006.6.17 - 6.30 귀국을 위한 마지막 여행 = 6일째(6/22), Devils Tower, Rapid City [3] 쌀집아제 2006.06.23 3940 133
2961 버클리출발, 서부북부해안도시 멘도시노, 유레카, 레드우드, 크레이터 레이크 2박 3일 여행기(labor day 연휴에) [3] 쌀집아제 2005.09.07 6411 133
2960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16 [2] file 테너민 2008.02.01 3422 132
2959 사진으로 가보는 blue네 여행이야기-13편 (Stanford,Monterey,17Miles...Pfeiffer State Park) [13] blue 2006.12.27 7221 129
2958 저도 잘 다녀왔어요.... [2] 바이오 2005.11.03 3260 129
2957 Jelly Belly 캔디공장 견학기 [9] Juni 2005.02.25 8051 129
2956 다녀왔습니다.!!(시카고+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LA) [5] swiss 2004.06.26 8059 129
2955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4 세도나, 그리고 그랜드캐년! [7] file Chris 2007.10.11 10097 128
2954 (06 여름) 시애틀-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LA 9박10일 3000 마일 여정 [2] Bruce Choi 2006.08.18 5420 128
2953 안녕하세요? 벤츄라에 도착한 찬호아빠입니다. [3] 찬호아빠 2006.02.26 3962 128
2952 [re][Re]: baby님 쐬주 한 잔 합시다~~ [1] victor 2004.01.26 4481 127
2951 두번째 미서부여행 [4] 기돌 2007.06.16 3859 126
2950 Juni 가족 여행기(3):---영화 "사관과 신사", 부차드 가든 [14] Juni 2006.09.01 9159 126
2949 카우보이의 땅, 텍사스 [1] file 조남규 2005.06.15 4497 125
2948 8일차 -- 2(4/29) [2] 이성민 2004.05.15 3846 125
2947 지민이의 미 서부여행 4 file 테너민 2008.01.21 3316 124
2946 미네소타에서 우리가족 미서부 자동차여행(십일째) [1] Jung-hee Lee 2006.09.18 3045 124
2945 필리핀 세부 막탄샹그릴라 리조트 여행 댕겨왔습니다... [2] 민정 2005.10.07 4090 124
2944 다녀왔다는 인사가 늦었습니다. (미 동북부 여행후기) [2] baby 2003.11.10 7079 124
2943 일리노이주 남단에 있는 신들의 정원(Garden of the Gods) 여행기 [6] 최머시기 2007.10.30 10338 122
2942 맨땅에 헤딩한 미서부여행 9박 10일(8일차) [6] chally 2006.08.25 4219 12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