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2 04:51
사이트에서 좋은 정보들만 얻다가 이제야 처음으로 후기를 적어보네요 제가 계획해서 가게 된 여행이었는데, 날씨와 같이 간 사람들에 성향 덕분에
많이 단촐하게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실제 여행 일정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일차
오스틴 -> 마라톤 모텔 & RV 파크
2일차
마라톤 모텔 & RV 파크 -> Fossil Discovery Exhibit -> 핫스프링스 캐년 트레일헤드-호 스프링스 -> window View trail -> The Summit at Big Bend(숙소)
3일차
The Summit at Big Bend -> 오스틴
실질적으로 빅밴드는 하루밖에 구경을 못했네요 3일차 오전에 구경을 조금 더 하고 갈 계획이었는데, 텍사스지역 전체적으로 비가 많이 오더라구요
일찍 집으로 가는 결정을 했는데, 많이 아쉽긴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잘한 결정이었던 것 같아요 비오는 밤 운전은 정말 위험하더라구요
이번 여행 컨셉은 별보기 였는데... 1일차 외에는 날씨가 폭망이라 그나마 1일차에 별들을 조금 찍었습니다.
숙소는 대체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아요 1일차 마라톤 숙소는 천체망원경으로 10불을 내면 별보는 행사도 진행했는데,
저희가 너무 늦게 도착해서 참여하지는 못했습니다.
핫스프링스 캐년 트레일헤드에 온천가는 길은 조금 무섭더라구요
비포장에 일방통행인데 길이 조금 좁은데다 살짝 언덕이었어요
승용차보다는 SUV를 가져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빅밴에서 곰이랑 로드러너를 본건 행운이었다고 할까요?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이었지만 나름 재미는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