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2 23:19
한 낮의 계곡 그림은 그냥 밋밋하기만한데
빛이 누워가며 색다른 모습을 나타냅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찍은곳이 어딘지 분간이 안갑니다
왼쪽 끝으로 콜로라도강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이곳의 Mather Campground 에서 일박을하고 길을 나섭니다
가는도중에 몇년전에 TV에서 봤던 Grand Canyon Skywalk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급히 방향을 돌려 찾아갑니다만 입구부터 비포장입니다.
조금만 가면 좋아지겠지하며 계속 진행하지만 끝끝내 먼지만 풀풀거리는 길이었습니다
도착하니 또 돈을 내야 하는데 하루 100불로 견뎌나가는 입장에서는 너무 큰 돈이었습니다
헬기 뜨는것 몇번보고는 바로 돌아 나옵니다
드디어 도착한 후버댐, 007영화의 한장면을 기억하며
차에서 내려서는 순간 밀려오는 열기에 깜짝놀라 다시 급하게 차에 오릅니다
평생에 그런 열기는 처음 느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