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옐로스톤에서 3박하면서 옐로스톤 웬만한곳은 다 본듯합니다.

옐로스톤을 8자경로로 관람하는게 국룰인듯하고 이것에 근거하여

숙소에 대한 저의 완전한 개인적인 생각을 몇 자 남겨봅니다.

여행준비시 참고하실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순위: Old Faithful 숙소

 - Old Faithful에 Geyser와 pool, spring등이 여럿 모여있어서 시간대비 볼것이 많습니다.

   특히 Old Faithful이 일반적인 공원의 분수대처럼 관람?하기 좋은 배치로 되어있어 보기가 편하고 분출이 잦은듯해서 볼 기회가 많습니다.

   Old Faithful숙소 안내데스크 보면 근처의 몇몇 유명한 geyser의 분출시간을 알려주는 스케치북 크기만 한 보드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 다른 곳에서 숙박을 하면 old faithful에서 몇시간을 할당하고 시간도 맞추고 해야하는데 여기에 숙박을 잡으시면 그런 시간소비가 좀 줄어들고

   아침 일찍이나 저녁에도 쉽게 나와서 구경할 수 있고, 또한 밤에 star gazing하면서 geyser분출하는 진귀한 장면도 포착할 수도 있으니 좋을듯 합니다.


2순위: 캐년롯지(8자 경로의 3시방향에 위치)

 - 옐로스톤은 8자경로에서 남쪽원, 북쪽원 이렇게 나뉘어 여행을 하기 때문에 둘다 접근이 용이한 캐년롯지가 좋아보입니다.

 - 그랜드캐년 of 옐로스톤이 가까워서 일정잡기가 수월합니다.


3순위: west 옐로스톤 (8자경로의 9시방향에서 공원 바깥쪽)

 - 2순위인 캐년롯지와 비슷한 이유로 북쪽원과 남쪽원을 하루씩 구경하기에 좋은 위치입니다.

 - 다만 공원내부가 아니라서 8자경로까지 가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차 안막히면 40분정도면 Norris에 도착합니다.)

 - west 옐로스톤 게이트에서 8자경로까지 가는데 바이슨 무리들이 자주 확인되는 구간이 있습니다. 차가 좀 막힙니다. 

   8자 분기점까지 가는데 1시간 넘어 걸린적도 있습니다.

 - 장점은 근처에 쇼핑, 음식점등이 많다는 점입니다. 마트도 있어서 필요한 것 사기도 좋구요.


<<정리>>

개인적으로 여행시 숙박지를 옮기는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짐싸고 풀고 하는데 1시간은 훌쩍 넘을 수 있고 아이들도 있고하면 더 걸릴수도 있습니다.

이 시간도 고려하면 구경할 위치로 이동하여 숙박지를 옮기는 것은 특별히 시간을 절약해주지 않는듯합니다. 

체크인시간도 4시라 너무 늦다는 점도 있구요..

8자경로의 북쪽이나 남쪽에 숙박을 하게되면 반대쪽까지 한시간 넘어 가야하지만 8자경로의 3시방향이나 9시방향, 그리고 Old Faithful에 숙박을하면

구지 숙박지를 옮기시지 않으셔도 좋을듯합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경험이고, 관람객들이 너무 많아서 길이 막히는 경우가 많다면 예기가 좀 달라질수 있을듯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그런 경우가 한두번 밖에 안되고 많이 기다린것도 아니라 장소이동시 걱정될정도로 시간을 소비한적은 없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763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83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2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1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835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41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68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96 2
2937 미국 서부 Grand Circle Tour 2023 - Prologue & Day 1 [7] file 똥꼬아빠 2023.10.06 229 1
2936 Black Canyon of the Gunnison NP [6] file 말년 2023.09.26 120 1
2935 Big Bend NP 2박 3일 후기 [5] file 말년 2023.09.23 206 1
2934 9월 초에 떠난 Lake Tahoe와 Yosemite 국립 공원 6박 7일 캠핑 & 로드 트립 [4] file 뚜벅이여행 2023.09.10 376 1
2933 엘로우스톤 RV 여행 후기 [6] dubium 2023.09.07 496 2
2932 시애틀 지역 2차 방문(Feat. North Cascades, Mt Rainier, State Capitol and Snow Lake) [6] file CJSpitz 2023.09.04 166 1
2931 [7월 그랜드서클 여행 후기] [14] file 아이리스 2023.08.26 555 3
2930 50대 아재들의 꿈만 같은 대륙횡단기 [2] file 봉산 2023.08.16 407 2
2929 8/2-8/4 요세미티 다녀온 후기입니다 (트래픽/주차 문제 위주) [2] 윰스 2023.08.06 572 1
2928 [후기]6/14-6/26 서부여행후기 푸르키니에 2023.07.28 252 0
2927 4인 가족, 30일간의 여행 - 숙소 평가 [2] 다이캐스트 2023.07.28 476 2
2926 샌프란시스코 여행 예정이신 분들 주의하세요!! (차 유리 깨지고 도난 당했습니다.) [5] 다인아빠 2023.07.23 796 1
2925 지난 주말 요세미티 방문기 [4] CJSpitz 2023.07.18 294 1
2924 Yellowstone file 덤하나 2023.07.18 233 1
2923 휴스턴 출발 40일간 서부 로드트립 후기 [2] file houstongas 2023.07.11 342 2
2922 S Kaibab/river trail/Bright Angel Trail, Az [3] file sueha 2023.06.28 146 1
» 옐로스톤 숙소에 대한 짧은 소견 [4] intell2robot 2023.06.10 431 0
2920 렌트카 이용시 주의점 intell2robot 2023.06.10 420 0
2919 2022/23시즌 Epic Pass와 콜로라도 스키장 후기(Part 1) [6] file snoopydec 2023.06.06 713 2
2918 내일 옐로우스톤으로 들어갑니다. [2] 우리행 2023.06.01 208 0
2917 23년6월1일 현재 엘로스톤 여행중입니다. (저~~기 아래 푸들과 여행계획 글 올린 사람입니다.) [1] intell2robot 2023.06.01 217 0
2916 Glacier + Yellowstone + Grand Teton National Parks (4편 –여행을 마치며) [6] file 윰스 2023.05.30 278 1
2915 Glacier + Yellowstone + Grand Teton National Parks (3편 – Glacier NP) [1] file 윰스 2023.05.30 261 1
2914 Glacier + Yellowstone + Grand Teton National Parks (2편 – Yellowstone NP) 윰스 2023.05.30 262 1
2913 Glacier + Yellowstone + Grand Teton National Parks (1편 – Grand Teton NP) file 윰스 2023.05.30 429 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