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진 : Hot srings의 Mammoth site == 누워있는 공룡뼈들이 보인다.
두번째 사진 : 와이오밍주의 수도 청사앞앞에서 == 아직도 오른쪽으로 비뚤어진 막내의 머리가 애쳐롭다.



6/25 여행 9일째, Mammoth site, Cheyenne, Fort collins

오늘은 일정이 조금 할랑하다. 뭐 특별한 것은 mammoth site 돌아보는 것이고, 그리고 다음 목적지인 Rocky산을 가기 위하여 이동만 하면 된다.
거리는 300마일.. 그래서 느긋하다.

일정을 hot spring에서 오전에 mammoth site보고, 점심을 이곳에 있는 중국식 부페로 하고, 그리고 포트 콜린즈로.

느긋하게 준비하고 출발 9시 10분.. mammoth site 까지 이동하는데 10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사이트로 이동.. 여기는 아직도 발굴 작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어른 아이 하여 표를 구입하고, 약 43불 소요됨. 조별로 짜여진 tour에 참여.
참 영어가 아니 되는지, 표를 받으면서, 표 뒤에 찍힌 표시대로 가이드가 따로 있고, 그 시간을 기다리라고 했는 것 같은데. 못 알아 들고,
그래서 그냥 아무 가이드나 따라가려니,, 다음 순서란다.. 그래서 아 그말이 그말이구나 …

약 4500만년전에 만들어진 화석으로 정말 진짜 맘모스 뼈가 그대로 땅에 박혀있다.
몇마리인지는 모를.. 정말 신기하다..
공룡이 발견된 서모폴리스는 통과했지만, 비슷하였을 것이고, 한국 고성에 공룡발자국 몇 개 나왔다고, 공룡기념관 만들었다고 하는데,
여기는 실제 뼈를 그냥 전시해 놓고,,
크기도 크기지만, 정말 현장감 넘치는…

아버지 말씀.. 보지도 않은 공룡을 어찌 그리냐고 하시는데, 이곳의 맘모스뼈를 보시고는 생각을 바꾸시고,,
이리저리 가이드 tour과 전시장 둘러보고,
나오니까 10시 50분.

아직 점심 먹을 시간은 아니 되었고, 그렇다고 hot springs에는 머물 의미가 없고,
그래서 내린 결론이 Cheyenne로 가자 와이오밍의 수도이니, 뭔가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그런데 문제가. 점심은 뭘 먹지.. Hot springs에서 중국식 부페로 점심을 생각했는데.

그래서 즉석에서 가지고 간 노트북을 꺼집어 내고, streets & trips” soft ware를 돌리기 시작했다.
Hot springs에서 cheyenne사이의 밥먹을 곳, 그리고 볼 것 등등을..
Cheyenne 에서 한국식당과 중국 부페를 찾고, 주소 입력하고, 약 250마일 거리이니,,
점심을 그곳에서 먹기는 힘들겠고, 점심은 가는 도중 햄버거나 컵라면으로 하고,
저녁을 Cheyenne 에서 하기로.

18번 도로를 타고 남하하면서 Lusk란 자그만 마을에서 물을 조금 구입하고,
그 마을의 공원에서 컵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계속 남하하여 사우스다코다주에서 와이오밍주로 들어오고 I-25를 타고 계속 남진하여 오후 4시 40분경에 Cheyenne에 도착. 저녁 먹기에는 너무 이르고,

잠시 cheyenne를 돌아보기로,, 분명 한국의 도청 소재지 같은 곳인데, 너무 시골틱하다..
캘리포니아의 수도 세크라멘토도 그러하지만, 여기는 너무 시골 같다.. 일단 capitol 거리에 있는 주청사 건물에서 사진찍고, 보아두었던 한국식당으로..
그런데 주차장이 한가하다.. 역시나 일요일이라 쉰다. 토요일도 쉰다네..
할 수 없이 방향을 돌려 중국 부페로..
큰아들왈 삼일째 중국식이란다.. 그래도 밥이 있어니.. 빵보다 낫다고 부모님께서는 말씀하시고..

저녁을 해결하고, 다시 차를 달려 콜로라도주로 들어와 Fort collins에 도착하니 7시 20분.
여기의 숙소는 Ramada inn이다 I-25번 도로 바로 옆에 있는 곳(269B 출구다)
지금까지 잔 숙소 중 가장 좋다.. 실내 수영장도 크고, 깊이가 2.5m나 된다.. 넓기도 하고, 아침도 hot breakfast라는데,, 그것은 아침에 보아야 하겠지만..

여행중에 계속 아내와 아버지가 큰 아들을 두고 부딪힌다.. 어찌 해결이 잘되어야 할텐데.. 참나..

암튼 낼은 로키산이다.. 캐나다 로키는 못가지만, 미국 로키는 넘을 수 있을 것을

지난 5월말에 뱅기로 사전 탐사를 하였지만, 이번에 땅개로 간다… 가자…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780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5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03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07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413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96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13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39 2
1926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20일차 - 퍼트리파이드공원 1(Petrified Forest National Park) [2] file 테너민 2016.03.28 2836 0
1925 여행 후 閑談 [1] 제로니모 2005.02.28 2840 96
1924 2017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 3일차 : 허스트 캐슬, 피스모 비치 file 테너민 2017.01.17 2840 0
1923 2017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 5일차 : 그랜드 센트럴 마켓, 웰크 리조트 file 테너민 2017.01.22 2841 0
1922 여기는 에루에이 ^^* [2] 파도 2005.01.10 2842 96
1921 3개월간 만마일 여행(1) [1] file angrymom 2014.07.12 2842 0
1920 세번째) 아이 둘과 함께한 시애틀 옐로우스톤 올림픽 국립공원 등-동물편 [3] file 따따이 2016.12.23 2843 1
1919 카나다 로키-3대가 간다 -2탄 [1] file 여행좋아 2015.08.25 2849 0
1918 서부여행기 두번째입니다. [1] file 초보입니다앙 2015.05.22 2852 0
1917 꽃구경 다녀 왔읍니다 [6] file 날으는 뚱 2017.03.20 2853 1
1916 미서부 자동차 여행기 - 제25일차 [1] file 가가 2015.11.10 2855 0
1915 2015 동계 그랜드 서클 여행 동영상 [4] Jalan 2016.03.14 2857 0
1914 미서부 자동차 여행기 - 제20일차 file 가가 2015.11.01 2858 0
1913 Grand Canyon North Rim 4 [2] file 오대장 2013.03.26 2859 0
1912 안녕하세요~ 저두 미국 여행 잘 댕겨왔습니다^^ [1] 유유정 2004.10.06 2860 112
1911 Banff-GNP-YNP 8박 9일 여행(3일차) [5] sean17 2016.08.13 2860 0
1910 여러분의 도움으로 여행 잘 다녀왔어요. [5] Jung-hee Lee 2006.08.29 2862 95
1909 [re] 미국서부 가족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2] 이정혜 2005.10.06 2863 96
1908 미국 서부 여행 28박 29일 번외 기록 [1] 장문영 2008.07.29 2865 15
1907 브라이스, 모뉴멘트 사진 [2] file 꽈뜨로 2013.08.22 2866 0
1906 오레곤-워싱턴 여행 후기 Day 4 Mt. Rainier NP -Sunrise 지역 간단한 후기 file ontime 2015.07.27 2867 1
1905 여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baby님 감사드립니다...^^ [1] 박지형 2004.07.22 2869 109
1904 [2015.3 애리조나 & 유타] 컬러풀 꽃 한 송이, 그랜드서클 여행기 No.6 캐년랜드 국립공원 [1] file LEEHO 2015.03.24 2869 1
1903 그랜드써클 여행-----1 (bryce canyon) [4] file 여행좋아 2013.08.21 2870 0
1902 미국 5개 유타 국립공원 " 꽃보다 아줌마" 여행(5편)--- Canyonlands, Dead Horse State Park file 선녀 2015.09.11 2872 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