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고 9시로 예약된Lower Antelope  Tour 가기위해 8 호텔을 나섰습니다. 투어30분전까지 오랍니다. 우리식구 4명과 젊은 커플 한쌍 이렇게 6명이서 같이 투어를 했어요. 우리 가이드가 현지인이 아니라서 그런지 소소하게 재미난 이야기들은 들을수가  없었어요. 구름이 잔뜩끼고 비도 오락가락하는 터라 멋진 그림은 기대안하고 들어갔어요. 그런데 해가 나던말던 비가 오던말던 자연의 신비함이란 그냥 그대로 그곳에 머물러 있더군요.

 

독수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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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네상 여인의 얼굴 옆선 같죠. 제가 붙인 이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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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Ken’s Tour 이용했구요. 투어가 1인당 20불씩 이였고  Navajo입장료가 8, 가이드 20 이렇게 썼어요.  젊은 커플은 팁을 주지 않더군요. 솔직히 팁을 받아갈 만큼 잘하지는 않았는데 팁도 안주는 동양사람들이라는 소리가 듣기 싫어 주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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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가 끝나자마자 Monument Valley 열심히 달렸습니다.  밸리 근처  Amigo  Café 식당에서 멕시컨음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폐점상태였어요.  버거킹이나 맥도말드 말고 다른 음식점이 있기는 했지만 아이들이 샐러드가 먹고 싶다고 해서   동네 그로서리 Bashas’ 에서 물도사고 과일도 사고 샐러드도 샀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슈퍼마켓, 오아시스 같은 곳이였어요.

 

밸리에 1 30분쯤 도착해서 입장료 20 내고 loop drive 시작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유명한 John Ford’s Point에서 일본 사람들이 영화를 찍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먼발치에서 각도도 않나오는 아쉬운 증명사진 한장 찍고 11 point 3 시간 가량 돌고 The View Hotel 첵인을 했어요. 사진을 많이 찍느라 시간이 걸렸습니다.

 

Artist’s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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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ree Si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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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u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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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고 하이킹 신발로 갈아신은   Wildcat Trail 4 30분쯤 시작했습니다. 트레일은 West Mitten Butte 한바퀴돌고 오는 것인데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사진 찍느라 바빴습니다.  확실히 가까이서 보는 것은 느낌이 틀립니다. 너무 너무 웅장하고  Butte 색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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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이 끼더니 비가 살살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림자가 걸쳐지는 것까지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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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이렇게 무지개를 선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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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는길이 힘이들어요. 푹푹 빠지는 모래라 힘이 배가 듭니다. 

구름이 잔뜩 날이라 멋진 일몰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3형제 사진 한장 찍어주고 방으로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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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 먹고 싶다는 아이들의 의견에 저녁으론 준비해간 3 라면, 햇반, 3 짜장을 따듯하게 데위서 먹었습니다. 집에서 전기포트를 가겨갔어요. 입이 넓은 거라 3분짜장이 그냥 들어갑니다.

 

3형제가 밤에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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