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5. 7. 18 -19.


타오스(Taos)에서 Mesa Verde 국립공원을 이동합니다. Mesa Verde 국립공원은 미국의 다른 국립공원과 다르게 인공(?) 구조물입니다. 절벽아래, 계곡 등의 인디언 주거지역입니다.

Spruce Tree House, Cliff Palace, Balcony House, Long house 등이 있는데 Spruce Tree House이외에는 표를 따로 구입하여야 합니다. 원하는 시간에 보시려면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Spruce Tree House와 Cliff Palace를 보았습니다. 

표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공원내 visitor center를 비롯한 여러곳이 있습니다. 우리는 전날 저녁에 도착하여 Cortez에서 숙박을 했었는데 이 곳에 있는  Colorado Welcome Center에서 미리 예매를 하였습니다. Corez에서 공원 입구까지는 10분 정도 걸립니다. 공원입구에서 Cliff Palace까지 약 40분에서 한시간 정도 걸리니 넉넉잡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Visitor Center입니다. 절벽을 오르내리는 인디언이 이 곳의 특징을 잘 나타내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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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ff Palace입니다. 예약 시간에 Ranger-guide tour가 시작되는 데 기다리는 곳에서 아래의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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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가 시작되면 Cliff Palace를 향해 내려갑니다. 그리 위험하지도 힘들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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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ff Palace에 도착했습니다. Ranger가 설명하고 주변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만 안으로 들어가 자세히 보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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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후 이렇게 사다리도 타고 언덕을 올라 주차장으로 되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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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ff Palace을 보고 Chpin Mesa Museum으로 돌아와 간단히 관람 후 바로 이어져 있는 Spruce Tree House를 돌아봅니다. 이 곳은 따로 예매할 필요 없이 둘러볼 수 있습니다.

Cliff Palace와 비슷한 것 같지만 가까이 가면 조금 다릅니다. 일단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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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과 같이 Kiva(지하기도실 같은 둥그런 방)로 내려가 둘러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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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점심으로 싸온 주먹밥을 먹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그럭저럭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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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테이블이 있는 곳에서 이런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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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곳을 떠나 Monument Valley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Cortez시내의 제한속도가 35 MPH이네요. 무심코 가다가 어제 타오스에서 마찬가지로 경찰이 뒤에서 쫒아와 우리 차를 세우네요. 

미국에 있었던 지난 1년간 이런 일이 없었는데 이틀 연속 과속을 하다니...

면허증과 짐칸에 있었던 가방에서 DS-2019를 꺼내 보여 주었습니다. 

뒤칸에 가득 실은 짐과 벅벅 거리는 영어에 슬프고 당황한 표정(?)까지..흑흑...

맘씨 좋은 경찰아저씨가 명함 주면서 앞으로 조심하라고 하네요..좋은 여행 하라고 하면서...


이렇게 과속은 안된다는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Cortez를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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