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te 66---Bagdad Cafe




1987년에  나왔던 영화 Bagdad Cafe 의 주제가 입니다.


Jevetta Steele---Calling You



베가스에서 어디론가로 가는 사막 길의 굽이를 돌면 나타나는,

당신이 있었던 곳보다 더 좋은 곳, 

고장난 커피 머신이 있는 작은 카페에서


나는 당신을 부르고 있습니다. 

들리지 않나요? 

나는 당신을 부르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여행을 온 부부가 말다툼 끝에 아주 넉넉하게 생긴 부인이 풀 스윙으로 남편을 후려 갈기고 옷 가방을 끌고 갓길로 걸어가다가  방금 남편을 쫒아내고 부서진 소파에 혼자 앉아서 청승맞게 울고있는 모텔 주인과 만나면서 흘러나오는 이 주제가를 듣고 있으면 가사도 좋고  곡도 좋고 또 부르는 목소리도 좋습니다.  LA에서 Grand Canyon 갈 때 시간이 있으면  15번과 갈라진 다음에 나오는 40번 어디 쯤에 있는 Bagdad Cafe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베가스에서 어디론가로 가는 사막 길 Route 66 위에 Bagdad Cafe 가 있습니다


DSC05844.JPG




Shane 이라는 영화에서 주인공 총에 맞아 죽는 악당 역을 잘 해냈던 Jack Palance가 이제는 연로하신 퇴물 화가로 나와서 주인공의 그림을 그려주던 고물 트레일러입니다. 저 뒤로는 주인공이 열심히 청소를 하고 나중에는 부메랑이 돌던 물탱크가 이제는 주저앉아 있습니다.



DSC05842.JPG



실제로 영화에 나왔던 모텔 건물은 몇 년 전에 헐렸답니다.




DSC05808.JPG




Route 66 에있는 Landmark에 붙여주는 싸인판.



DSC05812.JPG







DSC05814.JPG



주인공 Jasmin 이 살짝 들어와서 살짝 앉아서 살짝 먼지를 긁던 식탁과 의자.




DSC05829.JPG




영화 맨 처음에 등장했던 노란 보온병.




DSC05819.JPG




부메랑. 밑에 있는 새 모양이 영화에 나왔던 부메랑.  실제로 호주에서 부메랑 전문가를 데려왔다고.



DSC05820.JPG







DSC05823.JPG




베가스에서 공연을 하는 가수들은 모두가 필수곡으로 Calling You 를 부른답니다. 저 사진 속의 여 가수 같이.



DSC05824.JPG




세계 각지에서 오는 사람들이 남겨놓은 흔적들 틈에 천원 짜리도 



DSC05826.JPG




이 영화는 독일 감독이 독일 배우들과 미국 배우들과 함께 만들었는데 프랑스의 어떤 영화제에서 상을 탔다네요. 그 후로 프랑스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이 온답니다.



DSC05828.JPG







DSC05830.JPG



저 배우는 이 영화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데 저 배우 팬이 같다 붙여놨답니다




DSC05831.JPG







DSC05833.JPG



바하의 곡만 치던 아들의 피아노




DSC05834.JPG







DSC05837.JPG







DSC05838.JPG



마술을 하며 돈을 벌던 식당이 이제는 기념품 중심으로




DSC05840.JPG







DSC05841.JPG



메뉴판.  한 번 쯤은 볼 만한 곳이지만 마시는 것은 괜찮아도 무엇인가를 먹기에는 조금 거북한 곳.




DSC05818.JP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998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48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99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77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213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8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04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28 2
2841 미국 자동차 여행 : Epilogue [1] goldenbell 2012.04.08 8552 2
2840 뉴멕시코와 아리조나 여행4(산타페 & Bandelier N.M.) [8] 최머시기 2010.01.08 8547 2
2839 세코야, 요세미티 5박6일 캠핑 [7] 루나 2006.09.15 8545 97
2838 캐나다 밴쿠버에서 도둑과 맞짱을...(경험담) [7] Juni 2005.03.08 8542 196
2837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2 신들의 정원! Zion 국립공원! [11] file Chris 2007.10.02 8513 85
2836 토론토-킹스턴(천섬)-나이아가라 여행기 - 첫날 [2] 한대우 2008.02.15 8500 70
2835 Yosemite 국립공원 Vernal Falls trail [9] file 기돌 2013.04.29 8496 0
2834 2011 겨울 미서부여행 - White Sands NM / WSMR [3] file 개골개골 2011.12.29 8491 1
2833 11일째 - PCH (마돈나 인, 허스트캐슬, 몬터레이-17마일 드라이브) [1] victor 2002.10.14 8469 29
2832 미국대륙 횡단기 - 1 (뉴욜리언즈,산타페,스카이시티,세도나) [4] file 다시보자 2013.07.06 8435 2
2831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3편 [3] file 이정호 2009.08.28 8408 3
2830 겨울 남서부(CA-AZ-NM) 여행 후기 [6] 야니 2012.01.27 8394 1
2829 5일째 - 신령스런 氣의 도시, 세도나 victor 2002.10.14 8380 37
2828 캐나다-미국-캐나다 자동차/캠핑 여행기(1일-2일),서울-밴쿠버-휘슬러 [5] file 산사랑 2012.06.24 8371 3
2827 캐나다-미국-캐나다 자동차/캠핑 여행기(14일-15일)잭슨-Craters of the Moon [2] file 산사랑 2012.06.24 8368 1
2826 2월 애리조나주 여행기 1 - 준비 및 1일차 [1] file snoopydec 2015.02.25 8344 1
2825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8편 [1] file 이정호 2009.09.19 8340 2
2824 은하수를 찾아떠난 외계 _ 미서부 #3 [3] file 별보는스머프 2014.04.28 8331 0
2823 10월 초 bishop 단풍여행 후기 [10] file 갈림길 2016.10.12 8297 0
2822 뉴멕시코와 아리조나 여행9 (라스베가스에서 피닉스로..) [4] 최머시기 2010.01.11 8245 2
2821 뉴멕시코와 아리조나 여행11 (죠수아 트리 국립공원과 패튼장군 기념관) [1] 최머시기 2010.01.13 8236 1
2820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3 사막 위의 신기루, 라스베가스! [13] file Chris 2007.10.08 8160 74
2819 미국서부 가족여행 - 3일차 (디즈니랜드) [3] 임원규 2005.10.08 8158 122
2818 North/South Carolina 여행기4 (Outer Banks) [7] 최머시기 2007.07.11 8156 94
2817 시카고-올랜도 멘붕 후기.. [7] file 오오잉 2012.11.11 8116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