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몬트 거리를 나온 우리는 푸드마켓에서 먹거리를 사 비행기내에서 먹자는 애엄마의 건의에 따라 홀푸드마켓에 갔다.

그런데 여기서 실수, 아무 생각없이 노스 라스베가스 로 네비를 입력하니 자동차 경기장으로 데려다 주었다. 사우스인데.. 

대신 한적한 곳에서 라스베가스 시내를 바라보는 기회를 얻었다.

1084.JPG


다시 사우스로 가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는데 비행기가 착륙하는 모습이 보인다.

마켓이 맥칼란공항 바로 옆에 인접해서 보인 것이다.

1085.JPG


1086.JPG


1087.JPG


1088.JPG

여기 마켓은 대규모 상가내에 위치하였다. 

차로 한바퀴 돌아보니 미니열차가 상가를 돌아다닐 정도의 규모였고 

토요일이라 그런지 차를 마켓 앞 말고는 상가 안에는 차를 주차할 공간이 없었다.

1089.JPG


1090.JPG


훌푸드마켓에 들어가 식구들이 쿠기 등 먹거리를 사는 동안 개인적으로 돌아다니다가 본 양주. 

이번 여행에서 애용한 저렴한 양주를 보아서 기념으로 한 장..

1091.JPG


주말이라 스트립 거리가 많이 붐빈다.

1092.JPG


시간 여유가 많아 스프링 마운틴 거리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갔다.

여기서 가방을 정리하는데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식사를 하러 여러 차가 들어 오는 모습을 보았다.

1093.JPG


1094.JPG


달이 뜬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는 등 날은 참 좋았다. 

그렇지만 이곳을 떠나야한다는 현실이 ㅠㅠ

1095.JPG


밑에 위치한 춘산 상가를 갔다. 웬 춘산(春山)? 

여기 거리 이름이 스프링만운틴로드라 붙인 것 같았다.

1096.JPG


여기 상가에서 꿋꿋하게 장사를 하는 한인 식당을 보았다. 

그러고 보니 이 차이나타운 내에 한국인들이 경영하는 상점들이 많이 보인다. 부디 잘 되길^^

1097.JPG


저녁은 그린랜드 마켓 내부에 있는 푸드마트에서 해결하였다.

1098.JPG


1099.JPG


나는 육개장, 배가 부르다는 엄마와 지민이는 칼국수, 병수는 된장찌개로 

미 본토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였다.

1100.JPG


1101.JPG


1102.JPG


8시까지 렌터카를 반납해야하기에 서둘러 반납하고 공항에 갔다. 

그런데 발권은 10시 50분. 너무 빨리 렌터카 반납을 하였다. 공항 내에 부대 시설도 없고..

1103.JPG


1104.JPG


발권은 무인신청기로 하고 직원은 2명 밖에 없는데 우리는 직원을 통해 하였다. 

그런데 인천공항까지 한꺼번에 티켓을 발권해 주었다. 

짐도 논스탑으로 인천까지 가고.. 미국 들어올 때와 달리 편안한 마음으로 D 게이트로 갔다. (트램을 타고)

1105.JPG


그러니 11시 40분. 여기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라운지에 들어갔다.

1106.JPG


그런데 손님이 우리 밖에 없다.

1107.JPG


1108.JPG


먹거리도 없고 ㅠㅠ

1109.JPG


한 점원이 먹거리를 주어 먹고..

1110.JPG


탑승구로 오니 ㅎㅎ 슬롯머신이 보인다.

1111.JPG


1시 50분 비행기를 탔는데 옆에 탄 정력좋은 아줌마 세명이 계속 떠든다. 

그러다 조용해져 보니 슬리핑. 나도 자야지 하면서 눈을 붙이고 가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여자 소리들. 아! 그 아줌마들이 깨서 또 떠드는 것이다. 으ㅡㅡㅡ. 

6시간을 비행해 우리는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하였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039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1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5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6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82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3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45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78 2
956 잘 다녀왔습니다 [2] 박순자 2005.08.12 2485 94
955 2015.5 6인 가족여행 - 그랜드써클과 요세미티 트레일들 2. [2] file 긴팔원숭이 2015.05.17 2482 1
» 병수의 미서부여행 27일 -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file 테너민 2015.08.15 2479 0
953 미서부 및 Yellowstone 여행기 (4편) [8] file 막켄나의 황금 2015.06.30 2475 1
952 엉덩이에 불붙어 떠난 은성이네 미국 대륙 횡단 1-2일차 (콩코드-나이아가라 폭포) [1] 은성아빠 2015.06.25 2472 0
951 나홀로 2주 서부 국립공원 여행기 [11] file 오늘떠나자 2017.08.19 2469 1
950 미서부 자동차 여행기 - 제 5일차 file 가가 2015.10.07 2464 0
949 캐나다 동부(오타와, 퀘벡시티), 미국 동부(보스턴,뉴욕),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기 [6] file jooniyah 2018.07.11 2462 0
948 동부는 자동차 여행 잘 안 하시나요? [8] file 여행소년 2019.01.08 2461 1
947 Great Smoky Mountain 3박4일 여행기 [11] file misagie 2018.10.11 2456 1
946 멕시코 가는 길 [1] 맹간지 2014.08.13 2454 1
945 병수의 미서부여행 4일 - 조식 및 오버룩트레일 file 테너민 2015.08.01 2454 0
944 [드디어출발] 오늘 오후 비행기 타고 떠납니다. [4] file 태구리 2016.07.27 2451 0
943 [미국자동차여행 감사기] 2018년 5월, LA-요세미티-샌프란 잘 다녀왔습니다 :) - 5탄 [6] file 애슐리 2018.07.14 2445 2
942 5박 6일간의 3대캐년위주의 자동차 여행 시작했습니다. (마지막날 업데이트) [2] 굴절 2017.04.21 2442 0
941 74일 여행이 보름밖에 안남았어요. [4] LEEHO 2015.07.18 2428 0
940 2박 3일 그랜드써클 여행기.(초보 여행기) [7] 알토란 2018.01.14 2425 1
939 2017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 2일차 : 래기드 포인트 인 [1] file 테너민 2017.01.16 2420 0
938 [미국자동차여행 감사기] 2018년 5월, LA-요세미티-샌프란 잘 다녀왔습니다 :) - 1탄 [1] file 애슐리 2018.07.12 2417 1
937 9박 10 1/2 일 캠핑 여행기. 3일째 [2] file 자유 2015.08.23 2414 0
936 미서부 자동차 여행기 - 제10일차 [1] file 가가 2015.10.11 2413 0
935 5살 아이와 11월말 땡스기빙 아리조나 다녀온 후기 2 file ontime 2014.12.13 2409 0
934 병수의 미서부여행 13일 -서와로국립공원 file 테너민 2015.08.06 2408 0
933 170315 록키 산맥을 넘다. 대륙횡단기차여행(2) [2] file 네츠 2017.07.18 2394 0
932 4주간 미 서부 여행 잘 마쳤습니다. [4] file 겨미아빠 2015.08.24 2392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