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어 우즈를 나와 금문교를 통해 샌프란시스코로 들어왔다.

다리를 건너기 전 금문교 뷰 포인트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어하다 들어가지 못하고 다리를 건너는 우를 범했다. 

 

다리를 건너서 들린 곳은 석양이 아름답다는 포인트 로보스였다.

여기 있는 식당 '클리프 하우스'가 유명하다는 말도 들었다.

기어리대로를 통해 가는데 어! 대로 변 식당 상당수가 한자이다.

차이나타운은 따로 있는데 이게 웬일일까? 라스베가스도 그렇더니 샌프란시스코도

중국인들의 성장이 이렇게 무섭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포인트 로보스 주차장에 가니 아니? 여기도 주차할 곳이 없다.

이유가 뭘까 생각하니 아 오늘은 토요일!!  가족 단위의 나들이가 많은 날이라 그런 것 같가.

여기서도 겨우 주차를 하고 나와서 제일 먼저 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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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들에게는 여기가 대륙의 끝인 것이다.

 

 저 바다가 태평양이다. 쭉 가면 우리나라가 나오겠지.

아마 많은 동포들이 태평양에 와 고국 생각을 많이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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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돌면 금문교가 보여 식구들에게 가자고 했지만 병수, 지민이는

허기가 졌는지 안간다고 해 나만 가서 금문교를 멀리서 보고 왔다.

이 공원에 2차대전 전승 기념비가 보이는데 패스. 이 공원에는 조깅족이 많이 보인다.

아침에는 바이크족, 점심에는 조깅족.. 간강관리하는 백인들 모습을 많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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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재팬타운 내에 있는 산왕반점에 갔다.

선입관이 있어서 그런지 재팬타운 거리는 조용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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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왕반점에 들어가니 우리나라 단체관광객들이 식사하는 모습이 보인다.

자리를 잡고 앉으니 우리가 한국인인 것을 안 사장님(화교)이 집적 와서 우리 말로 주문을 받았다.

먼저 주문한 것은 매운 조개 볶음. 얼큰하면서도 짭쪼롬한 맛이 좋았다.

물론 조개는 신선하였고.. 어느 블로거 말처럼 밥에 비벼 먹어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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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볶음짜장을 시켰는데 양도 많고 맛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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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수엄마가 시킨 삼선우동도 해산물 양이 많고 국물도 시원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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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수와 지민이는 매운 짬뽕을 시켰는데 으잉!! 양과 해산물은 많았지만 국물이 밍밍하다.

그래서 반찬으로 나온 양배추 김치를 곁들여 애들은 짬뽕을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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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까지 60불이 나와 75불을 계산하고 나왔다.

전반적으로 맛있었지만 짬뽕은 모압과 여기 두 번 우리를 배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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