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Texas 여행 - 10 : San Antonio

2011.11.22 17:48

goldenbell 조회 수:15468 추천:2

텍사스주 남부 평원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San Antonio는 빌딩 사이를 가로지르는 샌 안토니오 강을 따라 현대 도시미가 물씬 풍기는 고층빌딩과 옛 자취가 남아 있는 복고풍의 건물들이 멋있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텍사스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San Antonio는 Frobes가 선정한 미국내 방문객이 가장 많은 유명한 명소 25개 중 River Walk가 510만 명으로 1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1위 Times Square, 2위 The Las Vegas Strip 3,100만 명....8위 Niagara Falls 1,200만 명, 9위 Great Smoky Mountains NP, 1천만 명, 20위 Grand Canyon 450만 명....)

또한 미국내 방문객이 가장 많은 30개 도시 중 14위에 올랐습니다.  (Austin 15위)

 

River City 또는 Alamo City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7번째 텍사스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며 인구는 약 133만명입니다. 2000-2006년 사이 4번째로 가장 빨리 성장한 대도시였으며 2007-2008년에는 5번째가 되었습니다. 면적은 1,056km2로 서울 605km2보다 훨씬 넓습니다. 대형 공군부대를 위시하여 주둔부대가 많이 있으며 아울러 대기업의 본사도 많이 있지요.

 

1691년 스페인 탐험가들과 선교사들이 이 부근에 도착하여 지역과 강 이름을 San Antonio로 명명하였습니다. San Antonio는 프란체스코회의 수사 겸 설교자로 사후 로마 가톨릭의 성인으로 시성된 자입니다.

 

경제는 금융, 행정, 의료 및 관광산업이 주축입니다. 군부대가 많아서인지 방위산업도 발달하였습니다. 약 9만명이 이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도시경제에 미치는 경제적인 파급효과는 무려 52억불에 달한다고 합니다.

 

연간 2천만 명의 관광객도 역시 도시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Henry B. Gonzalez Convention 한 곳에서만 매년 300건이 넘는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75만 명이 모여든다고 합니다. 관광산업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약 100억불의 경제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호텔, 모텔의 세금, 판매세 등만 해도 연간 1억6천만불이 된다고 합니다.

 

The Alamo가 가장 유명한 곳이며 그 다음이 River Walk 세번째는 Sea World입니다. Six Flags Fiesta Texas (LA의 Six Flags Magic Mountain과 같은 곳)은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4월 셋째 주와 넷째 주에 걸쳐 열흘 동안 계속되는  Fiesta 축제는(1891년부터 시작되었음) 예술 전시회, 안토니오 왕의 대관식, 알라모 순례, 콘서트,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 등이 펼쳐지는 가장 유명한 축제입니다.  또한 뛰어난 골프장으로도 유명합니다. 도시 곳곳에 수많은 시립 골프장들이 있어 싼 값에 편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도시의 특징은 스페인 문화의 영향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구 중 약 60%가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라서 스페인어가 거리의 안내판이나 광고 등 도처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어딜가나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북쪽의 Austin에 비해 여름은 덜 덥고 겨울은 상대적으로 덜 춥습니다. 여름은 길고 봄, 가을은 짧지요. 5,6월은 제법 많은 비가 내리므로 숲이 우거져 있습니다.

 

자매도시는 광주광역시입니다.

 

 

Alamo 모습입니다 (다음에 별도로 포스팅 예정)

 

River Walk 모습입니다 (다음에 별도로 포스팅 예정)

 

Alamo 전투 기념비가 서 있는 Alamo Plaza입니다. 멀리 보이는 타워가  229m 높이의 Tower of the Americas 입니다. 1968년 세계박람회인 HermisFair'68을 위해 테마 건축물로 만들어진 전망대로 라스베가스의  350m 높이의 Stratosphere Tower가 건설되기 전까지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기록되었습니다. 맨 꼭대기에는 회전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시 전경입니다.

 

 감사합니다.

--------------------------------------------------------------------------------------------------------------------------------------------------------------------------------------------------------------------------------------

 

Texas 여행 - 9 :  Texas State Cpitol : 여기 클릭,  Texas 여행 - 8 : Outlets, Austin : 여기 클릭,  Texas 여행 - 7 : UT, Austin : 여기 클릭 ,  Texas 여행 - 6 : Austin 개요 : 여기 클릭,  Texas 여행 - 5 :광활한 Texas : 여기 클릭,  Austin 맛집 - 3 : Salt Lick : 여기 클릭 ,  Austin 맛집 & 명소 - 2 : Oasis : 여기 클릭,  Austin 맛집 - 1 : County Line : 여기 클릭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087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7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13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9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364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9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11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38 2
2992 유타 남부의 광활한 풍경 - 뮬리포인트 (Muley Point) [6] 아이리스 2011.04.12 16293 1
2991 캐피톨리프 국립공원(Capitol Reef National Park)의 Cassidy Arch Trail [4] file 아이리스 2011.07.08 16220 1
2990 5월 그랜드 서클 여행기 2 - 여행 준비물 [9] file snoopydec 2015.06.11 16113 2
2989 서부여행 다녀온 간단 후기 & 팁 (1) 앤텔로프 캐년 [3] file ellenthesun 2015.07.01 16026 2
2988 Texas 여행 - 4 : Austin 맛집 - 3 : Salt Lick [2] file goldenbell 2011.09.13 15877 1
2987 Texas 여행 - 7 :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3] goldenbell 2011.11.15 15606 2
» Texas 여행 - 10 : San Antonio [1] goldenbell 2011.11.22 15468 2
2985 워싱턴 오레곤 겨울여행 후기 1 [4] file 기돌 2013.04.06 15068 1
2984 Texas 여행 - 3 : Austin 맛집 - 2 : Oasis [3] file goldenbell 2011.09.08 14946 1
2983 Texas 여행 - 2 : Austin 맛집 - 1 : County Line [1] file goldenbell 2011.08.29 14855 1
2982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7 메사버드국립공원, 산후안스카이웨이 [10] file Chris 2007.10.19 14727 2725
2981 미서부 여행기 7/28-8/12 준비 [9] 데이비스 2012.08.14 14710 4
2980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Grand Prismatic Spring 한눈에 보기 [6] 아이리스 2011.10.22 14343 1
2979 단풍여행 - North Lake, Bishop, CA - June Lake Loop - San Franciscp [13] sun 2010.10.24 14323 3
2978 짧고 강렬했던 유타남부 여행 - Antelope Canyon [4] Doldori 2011.03.30 14266 2
2977 미서부 여행기 7/28-8/12 상세진행 3 (샌프란시스코, 몬터레이,PCH, LA, 유니버설, 씨월드, 샌디에고) [3] 데이비스 2012.08.14 14240 2
2976 그랜드서클 여행 - UT-261 모키더그웨이(Moki Dugway) [5] file 아이리스 2011.04.13 14137 1
2975 12일째-샌프란시스코 (스탠포드, 49마일드라이브, 버클리, 티뷰론, 소살리토, 유스호스텔) [3] victor 2002.10.14 13934 31
2974 1일째 - 미국의 금강산, 요세미티 국립공원 [1] victor 2002.10.14 13348 32
2973 미서부 여행기 7/28-8/12 상세진행 1 (세도나,그랜드캐년,모뉴먼트밸리) [1] 데이비스 2012.08.14 12762 1
2972 미서부 여행기 7/28-8/12 상세진행 2 (브라이스,자이언,라스베가스,데스밸리,요세미티) [3] 데이비스 2012.08.14 12718 1
2971 겨울 미국 서부 기행 -【序】여행을 준비하며 [8] file 반야 2014.02.28 12514 2
2970 [re] 10박 11일 미서부 여행 가이드 ① - 유의사항 및 팁 victor 2005.08.21 12447 97
2969 3일째 - 라스베가스(후버댐, 다운타운 전구쇼) [1] victor 2002.10.14 12429 29
2968 North/South Carolina 여행기5 (SC-Charleston) [4] 최머시기 2007.07.13 12362 8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