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미국 고속도로 운행 tip

2005.09.26 03:08

장영호 조회 수:10104 추천:138

아래의 많은 분들이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계획중인데요..

경험상 한마디 드릴께요...

모든분들이 거의 SF에서 LA 내려오는 길을 1번 퍼스픽 프리웨이를 타시는데...

몬트레이 부터 말리부 까지 이 코스가 환상적이기는 합니다만...

이 길은 절벽 길입니다.. 야간 운전시 순간 실수로 낭떨어지로 떨어질수가 있어요 --;

특히 하행 같은 경우는 바로 절벽이죠.. 상행 같은 경우는 안쪽이라 안전한데 하행은 초행길 운전하시는 분에

게는 위험할수가 있습니다. 내려 오실때는 5번 프리웨이 타시고 말리부에서 1번 타고 내려오시는 나을듯

하네요.. 또한 LA 같은 경우는 국제 면허증도 경찰에 따라서는 소용이 없을수가 있으니 현지 사정에 밝은 분의

도움을 받기를 바랍니다.. 국제 면허증 제시하면 무시하고 차량 바로 토잉해 버립니다. 방법은 폴리스차가 보

이면 무조건 오해 받을 행동을 하지 마시고 정속 주행 하세요... 미국 프리웨이 65마일 정도면 적당합니다.

걸렸다가는 낭패 봅니다. 또한 시내 운행할때 좌회전이나 우회전시 우리나라랑 많이 틀리니깐 이 점도 숙지 하

시구요.. 차선이 약간 틀립니다.. 보행자 우선이라서 보행자 통행 방해 하면 보행자가 신고하면 딱지 날라

옵니다. 또 한가지는 STOP 표지판 보이면 차가 오던 안오던 5초간 정확히 정지해야 됩니다. 위의 모든것에

대해 경찰에게 걸리면 낭패 봅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웬만하면 비상등 키지 마세요.. 우리나라랑 개념이

틀리기 때문에 오해 받을수 있습니다.. 차선 변경시 깜빡이 켰을시 거의 모든 미국인들 친절히 비켜 줍니다.

또 길을 잘못 들었을때 당황하지 마시고 가까운 EXIT 빠지면 크로바 형태로 도로가 되어 있기 때문에 다시

올바른 길을 찾아 가실수 있구요.. 또 프리웨이내 휴게소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Point 라는 이정표가 보이면

거기서 쉬세요.. 급한 용변과 간단한 스낵이나 음료수 파는 자판기가 있습니다. ^^ 또 미국내 차량 운행시

10센트 주화는 가능하면 많이 준비 하세요.. 유료도로도 가끔 있습니다.. 그냥 갔다가는 35불 벌금 날라 옵니

다. 스트릿파킹 하실때 긴요하구요.. 오후 6시 넘으면 스트릿 파킹 무료 입니다.. 또한 사이드에 빨간색

페인트 칠해져 있음 절대 주차 하지 마세요.. 견인됩니다. 노란색이나 파란색 같은 경우 시간별 허용되거나

아님 정차만 가능합니다.. 아무색도 없는곳에 주차 하세요.. 식당 갔을때 발리파킹은 기본이니 1불정도 주시고

주유는 가능하면 가득 채우시고 보통 40불 정도면 휘발유차 만땅 들어 갈겁니다.

휴~ 많네요~ 저 같은 경우 주재원이라 DMV에서 면허 시험보고 운전면허 땄거든요 그래서 운전하는게

스트레스라서 확실히 공부 했거든요 ^^

또한 광화문 교보문고에 가셔서 미국 지도(아틀라스)책 구입해 가시길 바랍니다..

미국 서부에서는 5번, 10번, 405번 프리웨이만 잘 파악하셔도 샌프란에서 샌디에고 까지는 문제 없습니다.

LA주위는 잉글우드, 코리아타운 일부, 다이아몬드바 해 지면 웬만하면 가지 마세요.. 우범지역 입니다.

LA근교 레돈도 비치, 뉴포트비치, Irvine은 꼭 들리세요 ^^ 전형적인 미국 분위기 느끼실겁니다.

그럼 안전 운전 하시구요~~ 아 미국 다시 가고 싶다 아아아~~~

보너스로는 숙박은 Best western 체인이 싸고 깨끗하더군요 ^^ 예약은 필수 입니다. 미국 여행시 수영복 잊지

마세요 ^^ 아~ 마지막으로 Seefood 뷔페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토다이 한번 들리세요 1인당 25불

여행길에 푸짐합니다.

LA쪽은 LA시내 좌측으로 쭉 가면 그로브 몰 나오는데 그 근처에 하나 있고, 아래로는 란초인가? 플러튼 쪽

암튼 기억이 가물가물 있으니깐 꼭 들리세요.. 한국사람이 미 전국적인 체인 사업을 합니다..

더 많은 정보 필요하시면 tonyusa@empal.com 연락 주세요. 성심 성의껏 알려 드리겠습니다.

길 찾아 가는법 http://maps.yahoo.com 자기 위치랑 목적지 입력하면 상세히 가는법 나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471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87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39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10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991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5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74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08 2
2973 잘 다녀왔습니다. [4] loveiy 2003.08.12 3787 93
2972 차량용 전기포트 사용후기 [4] loveiy 2003.08.18 8961 96
2971 미서부 가족 여행기 [2] 이정화 2003.08.29 4664 97
2970 2주전에 도착했어요. 이제서야 글 올립니다. [2] 이유미 2003.08.31 3548 92
2969 미국 서부여행 후기(8.22-8.30) [4] 최원석 2003.09.16 3984 118
2968 돌아왔어요.. ^^ [3] 아르주나 2003.09.17 3426 98
2967 달빛에 비친 하프돔을 보신적이 있나요 ? [2] podori 2003.09.22 3545 90
2966 드디어 올리는 후기... ^^ [2] 아르주나 2003.09.27 4619 108
2965 진영이의 일본 여행기 [1] victor 2003.09.29 4483 49
2964 드디어 메이져리그 포스트시즌이 열렸네요. [1] baby 2003.10.02 3889 79
2963 미국서부 여행을 마치고 (Route & Useful Tips) [1] olive226 2003.10.12 6564 155
2962 요즘은 게시판이 한산하네요 - 10월 하순 라스베가스 출장에피소드입니다 [2] bellagio 2003.11.05 3845 103
2961 다녀왔다는 인사가 늦었습니다. (미 동북부 여행후기) [2] baby 2003.11.10 7081 124
2960 멜라토닌 을 찾질못해서 (여행후기) [2] automan 2003.11.16 4441 95
2959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의 렌트카 [4] 가시고기 2003.12.29 5634 99
2958 겨울철(12월~1월) 미국 서부 여행에 대한 의견 [3] retro 2004.01.02 6607 93
2957 안녕하세요! 오레곤주(Oregon) 여행정보입니다. [3] 유기석 2004.01.25 5577 95
2956 무빙스톤님의 미국 중북부 여행후기 (펌) [1] victor 2004.01.26 6370 98
2955 [re] 여행 잘 다녀 오셨다니 반갑습니다^^ [1] victor 2004.01.26 3128 97
2954 [re][Re]: baby님 쐬주 한 잔 합시다~~ [1] victor 2004.01.26 4481 127
2953 예민한곰 여행 다녀왔습니다.(미국서부여행후기) [7] 예민한곰 2004.01.30 5492 94
2952 미서부여행 후기입니다 기돌 2004.03.27 4962 121
2951 2004년 마스터스 골프대회 관전기 (2004 MASTERS Tournament) [4] baby 2004.04.15 5556 96
2950 캐나다 미서부 15박 16일 경과 보고드립니다(너무 늦었죠?) [10] 권정욱 2004.04.21 3754 94
2949 미국 14박15일 여행일기 제1일 이성민 2004.05.07 4300 9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