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날 아침에 산타페에서 쭈욱 내 달려서 오후에 알라모고도에 도착했습니다. 살면서 눈쌓인 벌판으로 지평선을 보기는 처음이네요. 중간에 너무 경치가 좋아서 차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은 것은 좋았으나, 바퀴가 눈밭에 빠져서 지나가던 분들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탈출했습니다 ㅠ.ㅠ


DSC08958.JPG


DSC08967.JPG



White Sands National Monument

드라이빙 할 때는 언덕에 쌓여 있는 것이 눈인지, 아니면 이름 그대로 "White Sands"인지 햇갈렸는데요. 내려서 보니 흰 것은 눈이요, 모래색인 것은 White Sands 더라구요. 우리 꼬맹이는 산타페에 있을 때는 눈 밟는걸 무서워하더니, 여기서는 잘 밟고 놀더라구요. 설매대신 가져간 돗자리를 펴서 언덕마다 타고 놀았습니다 ^^ 날씨가 쌀쌀해서 일몰까지 기다리다가 얼어 죽는 줄 ^^


DSC08976.JPG


DSC08981.JPG


DSC08983.JPG


DSC08985.JPG


DSC08995.JPG


DSC08996.JPG


DSC08999.JPG


DSC09000.JPG


DSC09027.JPG


DSC09033.JPG


DSC09034.JPG


DSC09045.JPG


DSC09051.JPG


DSC09055.JPG


DSC09076.JPG


DSC09100.JPG



White Sands Missile Range Museum

White Sands NM에서 Las Cruces로 가는 길에 보면 있는 미사일 박물관입니다. 어릴적 달달 외우고 다녔던 미사일 무기 체계는 여기 다 모여 있어요.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데, 1930-1960년대 까지의 주요 무기들은 다 있는 듯 싶네요. 원래는 현재 뉴멕시코에 한창 건설중인 민간우주공항을 가고 싶었는데, 투어가 금/토 이틀만 있다고 해서 할 수 없이 포기했어요 ㅠ.ㅠ

저는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모든 무기 하나씩 다 보니 1시간 30분 후딱 지나갔는데, 와이프는 별로였던듯 ㅋㅋ


DSC09115.JPG


DSC09119.JPG


DSC09120.JP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671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32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7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77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291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81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9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29 2
2850 이런게 '시차적응'이란건가요 ^^* [3] 파도 2005.01.21 4514 98
2849 여기는 LA의 La Mirada 입니다. [3] 진문기 2005.01.22 3506 96
2848 어떤분이 제게 메일을 보내오셔서 늦었지만 답드립니다. [2] 바보기사 2005.01.23 3866 87
2847 여기는 세도나(Sedona)입니다. [1] 진문기 2005.01.25 3556 96
2846 세도나 Two.. [3] 진문기 2005.01.25 3071 95
2845 안녕하세요.. 저도 올만에 객기부린 경험담 올립니다.. 허접하지만 많이 봐 주세요 *^^* [3] 최숙이 2005.01.29 3286 78
2844 여기는 아틀랜타 스톤마운틴 근처입니다. [3] 진문기 2005.02.02 3218 83
2843 여기는 워싱턴 DC입니다 [2] 진문기 2005.02.04 2887 74
2842 워싱턴 two (이런일이..) [2] 진문기 2005.02.05 2756 96
2841 여기는 뉴욕입니다(이제 끝나가네요) [4] 진문기 2005.02.07 2929 97
2840 여행의 끝.. [4] 진문기 2005.02.09 2561 96
2839 프라이스 라인 경험기 포함 여행 팁 - 1편 [2] 재현 2005.02.10 3540 116
2838 미서부 가족여행 팁 - 2편 [3] 재현 2005.02.11 4190 96
2837 서부여행 잘갔다왔습니다^^~~ [5] 이세연 2005.02.11 3015 99
2836 여행 후기 [7] 늑대비 2005.02.11 3718 103
2835 덕분에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감사합니다! [5] 제로니모 2005.02.14 2730 83
2834 엘에이 - 라스 베에거스 - 그랜드 캐년 - 샌디에고 여행기 [19] 재현 2005.02.16 4480 97
2833 미국여행기(우리집에서 Anaheim까지) [4] 제로니모 2005.02.18 3433 94
2832 미국여행기(디즈니랜드/켈리포니아어드벤쳐) [2] 제로니모 2005.02.18 3983 98
2831 두 가정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경우에 [7] Juni 2005.02.23 5427 104
2830 달맞이 하면서 소원바라시고요 [4] 파도 2005.02.23 3267 95
2829 미국여행기(유니버셜스튜디오) [1] 제로니모 2005.02.24 3246 95
2828 미국여행기(Solvang, Santa Babara해변) 제로니모 2005.02.24 3124 77
2827 미국여행기(PCH) [3] 제로니모 2005.02.24 3021 85
2826 Jelly Belly 캔디공장 견학기 [9] Juni 2005.02.25 8051 1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