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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에서 우리가족 미서부 자동차여행(십일째)
2006.09.18 08:25
Jung-hee Lee
조회 수:3043
추천:124
7시 30분에 출발했다.
Glacier Point를 올라갔다왔다. 여기가 제일 볼만하고 멋진 곳이라고 남편은 얘기했다. Lizard를 한 마리 발견하고 squirrel 한마리 보고는 아이들은 피곤한 걸 잊고 재미있게 따라 다녔고...
Mariposa Groove를 11시경 돌아봤다. 큰 나무들이 있는 것에 남편과 난 "와!"감탄했으나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은 별 감동을 하지 않았다. 세콰이어 N.P를 갈 생각이면 시간이 부족할 경우 여긴 생략해도 될 것같았다.
남편의 의견에 따라 아이들 쥬니어레인저 프로그램은 참가하지 못하고 나섰기에 아들은 기분이 안 좋았으나 어쩔 수 없었다.
요세미티를 빠져나와 맥도날드에서 간단한 점심을 하고 킹스 캐년, 세콰이어 N.P로 갔다.
Sherman tree trail을 하고 mororock, Tunnel log를 둘러보고 Visalia로 가는데 길이 하도 꼬불꼬불해서 아들이 멀미를 심하게 해서 몇 번이나 차를 세워야 했다. 나도 역시 속이 좋질 않아 멀미약을 같이 먹었는데 영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8시 30분
Days Inn,Visalia에 가서 방을 구해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다행이 전자렌지가 있어서 햇반과 카레로 밥을 금방 먹을 수 있어서 급한 허기를 면할 수 있었다.
아주 피곤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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