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19~10/24 라스베가스 여행예정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여행에서 일정에 그랜드캐년을 넣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저는 이번이 4번째 라스베가스 여행입니다
2011년, 2015년, 2016년 4월 이렇게 세번 여행을 했는데 올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느껴 다시한번 오게 되었네요
4월에 방문했을때는 렌트를 했었지만 편하게 다녀오고 싶어서 여행사를 통해 South Rim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기대를 많이 했었지만 포인트에 도착하여 보는순간 다른사람들과는 다르게 '이게 뭐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봤던 사진들을 그냥 다시 보는듯한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너무 기대를 많이 했었고 비현실적으로 크다보니 사진 보는거랑 실제로 보는거랑 그다지 다르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사진을 보고 갔던 것도 이유 일것 같긴 하구요
(저도 그랬지만 와이프도 그랬고요...)
아무튼 그때의 그랜드캐년에 대한 실망이 있어서 인지 이번에 다시 가야 할런지 고민이되는데요
그나마 가까운 Zion 캐년과 불의 계곡 두곳을 렌트카를 이용하여 다녀오려고 생각은 하는데 Zion 캐년의 경우 저번 처럼 괜히 왔다고 생각이 드는건 아닌지 싶어 망설여 집니다
참 쓸데 없는 고민이고,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어쩌면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려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