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5 14:01
여행 준비 중 우연히 검색으로 이 사이트를 알게 된 후 매일같이 들어와 글을 읽으며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좋은 사이트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현재 올해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4인 가족 여행을 준비 중에 있는데요,
그랜드 캐년에서 라스베가스로 향하는 일정을 짜던 중 막막함이 느껴져 이렇게 질문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근처에 볼 만한 명소가 너무 많고, 저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부모님께서는 당연히 여기저기 다 가고 싶어하시는데 결정하기가 난감하네요.
현재 들렸다 갈 지를 고민하고 있는 코스는 Antelope canyon과 Horseshoe bend입니다.
(마음같아서는 Monument Vally도 당연히 들리고 싶지만... 무리가 아닐까 싶어 제외하였습니다.)
옵션을 2가지로 짜 보았는데요,
옵션 1.
그랜드 캐년 1일 숙박, 일출 본 후 바로 Horseshoe bend 이동 - Antelope canyon tour 참석 (가능하면 11:30 투어를 맞추려 합니다.) - Bryce canyon 이동, 구경 후 근처에서 숙박
다음날 오전에 출발하여 Zion canyon으로 이동, 관광 후 Las Vegas 도착.
옵션 2.
그랜드 캐년 1일 숙박, 이른 오전까지 관광 후 Bryce canyon 이동, 관광 후 근처에서 숙박.
다음날 오전에 출발하여 Zion canyon으로 이동, 관광 후 Las Vegas 도착.
이 사이트와 네이버를 검색해 보았는데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가 워낙 천차만별이라 고민이 많이 됩니다.
마음같아서는 1번을 택하고 싶은데, 너무 바삐 움직여야 하는, 찍고만 와야 하는 코스일까요?
그리고 Monument Vally는 당연히 포기함이 맞는 코스겠지요?
The view hotel에서 숙박할 수 있다면 무리해서라도 가보려 했지만 역시나. 예약이 꽉 차있더라고요...
참고로 모든 이동은 자동차로 하려 하고 가족 4명 모두 운전 가능합니다.
어머니께서 무릎이 별로 좋지 않으셔서 1번 코스를 따를 경우 Bryce canyon은 셔틀만 타고 잠깐 들렀다만 오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시고 고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퇴근하여 집에 와 보니 댓글이 안 달려 있는 김에, 보시기 쉬우시라고 1번 코스의 일정표를 만들어 이미지로 첨부했습니다.
확실히 Horseshoe band 일정이 좀 말이 안 되기는 하네요..그래도 이왕 만들었으니 문의 드립니다.
* 첫날 일정은 동생의 스케쥴에 따라 변경 여지가 있으며 가능하면 그 전날 저녁에 출발해서 2-3시간이라도 이동해 두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운전시간을 보고 염려하실까 봐 말씀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