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9 14:30
◎ 에버글레이즈 공원에서의 숙박 : 공원 내에는 유일한 숙소가 플라밍고 랏지(Flamingo Lodge)이다. 103개의 방과 부엌시설을 갖춘 24개의 독립된 별실이 마련되어 있는 이곳은 연중 오픈하고 있으며 겨울철엔 식당과 카페도 운영되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신년 정초에는 자연을 몸소 체험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긴 하지만 우리나라 여행객들을 비롯한 일반적인 자동차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겐 그다지 큰 매력이 없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공원의 동쪽과 서쪽에 훨씬 시설이 잘 갖춰진 숙소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굳이 이곳에서 숙박을 할 필요는 없다. 더구나 작년 허리케인의 여파로 올 8월말까지는 문을 닫는다고 한다. ※ Flamingo Lodge는 2005년 허리케인 이후로 완전히 문을 닫아 현재 공원내에서 캠핑 이외에는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