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Rent a Car in LAX

2005.09.12 13:55

Tennis Lover 조회 수:5041 추천:99

안녕하세요.

오늘은 렌트카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어볼께요.

1. 우선, 렌트카는 Daily price가 있고, Weekly price가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Economy의 가격이 일주일에 100불 한다면, 하루에는 25불 정도 합니다. 따라서 여행 계획도 가능하면 열흘단위 보다는 1주 혹은 2주로 잡는다면 렌트카 비용을 조금 아낄 수 있어요.

2. One-way Drop charge의 경우는 렌트카 회사와 거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능하면 Drop in & Drop out의 위치가 같아야 선택범위도 넓어집니다.

3. License의 경우는 한국의 운전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이 같이 있으면 거의 모든 곳에서 통용되구여.

4. Insurance의 경우는 지난번에 Baby님이 자세하게 설명하셨기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5. 아기가 있을 경우, Car seat은 의무 규정이기에 꼭 준수하셔서 불이익을 받지 말도록 해야 합니다.

6. Navigation은 제가 한번도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길 찾는데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신 분들에겐 도움이 되겠죠. 저 같은 경우, 예전에 노트북에 MS MapPoint 2004라는 프로그램을 썼는데, 작은 노트북 가지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CD 2장이고, 시중에선 30불 정도 하지요.

7. 렌트카를 반납할 경우는 무조건 기름을 가득 채워서 갖다주는게 좋습니다.

이 정도가 아마도 기본적으로 알면 좋은 내용일 듯 하네요.

 

제가 8월에 LA에서 2주동안 차를 렌트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여러 지인에게 물어보고, 또 스스로 검색해서 알아본 결과, 아래의 싸이트에서 예약하는게 간편하고 또 저럼하더군요.

www.Carrentalexpress.com

LA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주요 도시에 대해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어디있는 회사일까 알아봤더니, 벤쿠버에 있는 회사더군요. 어쨋든, 이 싸이트도 expedia처럼 렌트카 검색 비교 싸이트입니다. 제가 2주 동안 두 번 여기를 통해 예약을 했으니, 어느정도 믿을만 하겠죠. 가장 큰 장점을 들자면,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신용카드번호를 미리 넣을 필요가 없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 싸이트의 단점은 Drop in과 Drop out의 도시가 다를 경우, 예약이 불가능 하네요.

 

저의 경우를 예를 들면,

8월 일주일 동안, Midway란 회사에서 세금포함 110불 (unlimited mileage)에 렌트했습니다. 7월에는 100불 미만의 가격도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현재, 이시각 다음주 일요일부터 일주일간 예약해봤더니, Tax 포함 96불부터 찾을 수 있습니다. 보험은 따로 Charge 하는데 예약할 때, 보험의 종류와 가격에 대한 정보도 나타납니다.

Pick up할 도시와 기간을 정하면, 여러 업체들을 보여주는데 익숙한 회사부터 낯선 회사까지 가격순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요. 저는 여기서 Midway란 회사에서 Economy (Toyota Echo)로 예약했는데, 한단계 높은 Compact인 Focus 4door를 주더군요. 4000마일 정도 뛴 거의 새차였고, 깨끗해서 괜찮았습니다.

예약시, Credit card Type (Visa or Master)만 넣으면 예약이 가능했었는데, 어떤 경우는 card 번호까지 넣으라고도 했습니다. Randomly select 되는건지 아직까지 이유는 잘 모르겠구요. 대부분 card 번호를 묻지 않더군요. 타주에서 LA로 여행 오시는 분들에게 가장 유용한 정보가 아닐까 합니다. Valid한 Insurance만 있으면 저처럼 보험에 대해선 신경 안쓰셔도 되니까요.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 중에는, In and Out이 같은 경우, 일주일 단위로 예약하실 경우 한번 검토해보세요.

무엇보다 2주나 3주전에 예약해야만 가격이 저렴하지 않는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 한번은 3일전에 예약했었으니까요. 운전면허도 국내면허증과 국제면허증을 같이 준비하면 아마도 문제가 없을겁니다. 보험은 Liability에 대해선 의무조항이므로, 어떤 업체를 선정하든 꼭 하셔야 할테구요.

가장 큰 위험요소로는 혹시라도 International credit card에 대한 제제가 있을수도 있으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 미국싸이트의 온라인 예약시 어떤 경우는 미국의 Address가 없으면 process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AVS (Address Verification System)으로 Credit card의 Billing address를 확인하는 하나의 보안시스템입니다. 

 

제가 이용했던 Midway는 공항에서 2분정도 거리의 Radisson 호텔안에 있어서 찾기도 편했고, 안타봤지만 공항까지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하네요. 일요일에도 문을 열어서 좋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더군요.

렌트카를 인수받는게 까지 걸리는 시간도 20분~30분내로 해결했고, 반납할때 또한 10분이면 충분하더군요.

대신, 처음에 Deposit을 350불 Credit card에서 Charge 하지만, 나머지 금액은 모두 돌려줍니다.

LA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도움되는 내용이길 바래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532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07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54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3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106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62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81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18 2
12321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7 메사버드국립공원, 산후안스카이웨이 [10] file Chris 2007.10.19 14727 2725
12320 시애틀에서 샌디에고까지- 샌프란시스코 [1] 정근 2006.03.15 10750 710
12319 샌디에고출발 오레건, 시애틀, 캐나다 록키거쳐 옐로우 스톤으로, 일정 문의드립니다 [4] cecil 2007.07.14 9826 585
12318 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5박 6일 일정 조언부탁드립니다. [6] 한대우 2008.02.13 9854 541
12317 자료 검색/ 게시판 글쓰기/ 사진 올기기/ 프린트... victor 2003.07.26 18452 506
12316 [re] 샌프란시스코 & Bay Area/ PCH (몬트레이, 산루이스오비스포/ 산타바바라) victor 2005.04.02 24244 492
12315 루트작성, 여행준비는 어떻게 하지? victor 2003.08.22 20324 430
12314 롱비치의 퍼시픽 수족관 (Aquarium of the Pacific) baby 2006.01.21 12186 427
12313 키드스페이스 어린이 박물관 (Kidspace Children's Museum) baby 2004.10.25 9146 427
12312 12.25 - 1.6 미국 여행 일정 문의 드립니다. [5] 퍼스트 2007.12.07 5884 391
12311 서부 여행일정 문의 드립니다. [2] 스맥보 2007.08.05 6346 387
12310 여행일정등 문의 시 유의사항 (Q&A) victor 2005.03.09 10485 383
12309 뉴스를 봤는데 데스벨리에서 한국인 4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네요 [7] 이선영 2006.08.20 7764 371
12308 세콰이어에서 야생 곰의 습격을 받다. [6] 루시남 2006.08.14 16736 370
12307 MS street & trip 2007 사용후기 [12] 리메 2007.02.14 7581 353
12306 4. 강화농군의 뉴욕에서 엘에이 타후아나 둘러보기 [10] 강화농군 2006.02.17 7661 348
12305 게시판 글쓰기 유의사항 [1] victor 2005.07.06 11966 345
12304 서부여행 좀 봐주세요 (샌프란시스코-몬터레이-요세미티) [14] 숙이 2007.06.22 8244 323
12303 [정보] 어린이 포함한 가족여행시 차량선택 [4] 연주맘 2007.08.29 8273 308
12302 [모임후기] 지금 몇 시 ??? [23] blue 2005.09.08 6898 284
12301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19 [2] file 테너민 2008.02.05 6312 282
12300 Great Smoky Mountain & Asheville(Biltmore Estate)1 [3] neve펑펑 2006.11.25 6820 279
12299 프라이스라인 차 렌트 질문입니다. [10] 이안 2005.05.26 10090 273
12298 [re] 길이, 부피, 무게, 기타 단위 들 홈지기 2003.04.25 10395 263
12297 맨땅에 헤딩한 미서부여행 9박 10일(3일차) [6] chally 2006.08.24 6030 26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