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님!

안녕하세요.

마침내 미서부 여행을 내일 18일 출발합니다.

그동안 많은 조언을 바탕으로 한 준비를 했다고는 하지만 마음 한켠에서는 불안함도 떨칠 수가 없네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이라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더욱이 라스베가스에서 자이언캐년과 브라이스캐년을 가게 되는 21일 전날인 20일과 당일 21일에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는 것 같아 마음을 놓을 수가 없네요.

http://www.weather.gov/http://www.wunderground.com/ 을 통해 확인해본 바 자이언과 브라이스캐년을 가게 되는 전날인 20일에는 자이언과 브라이스캐년지역에 눈이 올 확률이 50%이고 종일 흐리다고 나옵니다. 21일에는 부분적으로 눈이 내릴 가능성과 약간 흐리다고 나오네요.

전날 내린 눈의 경우 아침에 치워진다고 가정하면,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해 도착하게 되는 시점인 낮에 국립공원 주변 도로를 운전하는데는 별 무리가 업을 것 같기도 한데,당일 부분적으로 눈이 내린다고 할 때 현지 사정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런 일기예보의 상태라면 현지의 도로 사정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정확한 것은 당일 가봐야 알겠지만 이 정도의 일기예보로 예상되는 통상적인 현지 날씨와 도로 상태가 궁금합니다. 자이언과 브라이스캐년까지 가는데 무리가 없을는지,무리가 따른다면 대체 수단을 강구해야 할 것 같은데 고민입니다.

이날 자이언과 브라이스캐년을 포기하고 I-15를 타고 가다 허리케인에서 유타-59,아리조나 389,카납을 거쳐 US-89를 타고 곧바로 페이지로 가서 이후 일정을 소화해야만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은데,혹시 조언이 될 수 있는 말씀 덧붙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떠나기전 그동안 도와주신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떠난다고 했었는데,마지막 순간까지 폐를 끼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여행일정은 지난번 확정한 계획에서 변함이 없습니다.

18일 인천출발,샌프란시스코 도착,시내관광

19일 스탠포드대 견학,라스베가스로 출발

20일 라스베가스-데스밸리-라스베가스

21일 라스베가스-자이언캐년-브라이스캐년-카납 숙박

22일 카납-페이지-홀슈벤드-앤텔로프 캐년-모뉴먼트 밸리

23일 그랜드캐년-세도나

24일 세도나-팜스프링

25일 디즈니랜드

26일 LA

27일 LA

28일 새벽 출발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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