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포틀랜드에 살고 있습니다. 온지는 얼마 안되었구요.

 

이번 여름 방학에 아이들과 여행을 하려 합니다. 이제 곧 한국에 들어갈거라.. 가기전에 여행 일정을 잡고 있는데..

아무리 고민을 해도 결론이 나지 않아 도움 부탁드려요~

이젠 비행기표도 사야 하고 할거 같은데.. ㅠㅠ

 

우선 이런 질문 드리게 되어 너무 죄송하고요~  많이 고민한 상태에서 문의를 드리고 싶었는데... 아는게 전혀 없으니..

 

저의 여행의 목표는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주자" 입니다.

아이는 큰애는 11살 둘째는 6살(미국나이요)

둘의 공통점은 차를 오래 타는걸 싫어하고 줄 서서 기다리는거? 이런 것도 별로 싫어하고 특히 둘째는 아직 어려 오래 걸어다니는걸 잘 못합니다.

둘째는 놀이기구 타기에 좀 이른 나이인거 같고 큰애는 놀이기구는 좋아하나 박물관이나 수족관 뭐 이런건 그닥... 뭐 좀 따분하다 느껴지는건 잘  못하는..

 

둘째는 아직 어려 뭘 물어봐도 잘 모르고, 큰애는 특별히 고집하는게 없고 그냥 다 좋다고 하네요 ㅠㅠ

 

일정은 4박 5일로 잡고 있고요.

 

 

저의 고민은 아이들을 위해 어떤 여행루트를 짜주냐는 거죠.

1번안)

LA 도착 -> LA도심 구경 -> 1박 -> 디즈니 랜드 & 산타쿠르즈해변 -> 1박-> 유니버셜 스튜디오 -> 레고랜드 -> 1박 -> 씨월드 & 샌디에고관광 -> 1박 ->  LA

 

2번안)

라스베가스 도착 -> 라스베가스 관광 -> 2박 또는 3박 -> 그랜드캐년 -> 1박 또는 2박 -> 라스베가스 복귀

 

3번안)

샌프란시스코 도착 -> 샌스란 시스코 관광 -> 2박 -> 요세미티 -> 1박 -> 샌프란 복귀

 

4번안)

LA에서 애들을 위한 시간을 2박 3일 보내고 요세미티나 다른 한국, 포틀랜드에서 볼 수 없는 미국의 대자연을 볼 수 있는 곳에서 2박.

 

신랑과 합의를 본건 LA이 입니다. LA에서 2박 하는 건 저도 찬성인데 남은 2박은 샌디에고 보다는 미국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을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래서 4번째 안에 혹시 추천해주실 곳이 있는지????

만약 없으시다면 위의 3안중 어디가 괜찮을지요? 혹시 제가 모르는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애들을 데리고 신랑 없이 뉴욕을 다녀왔습니다. 아직 너무 어린지라... 하루에 하나의 박물관과 하나의 명소 그리고 하나의 맛집만 넣었는데... 비행한 날 빼고

5박 6일간 박물관 2개가 끝이였고요 명소는 3군데 그리고 맛집은 2군데... 뉴욕이 싫답니다 ㅠㅠ

갔다온 후 포틀랜드의 캐논비치를 갔는데... 뉴욕보다 캐논비치가 좋다고 하더군요!!! 물론 뉴욕에서 많이 걸었긴 했지만,  우리 애들은 자연을 더 좋아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어떻게 짜야 하는지 정말 감이 안잡힙니다.

 

애 엄마가 애들 파악이 안되어 이리 질문을 올리는거 넘 우스운데 정말 도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홈페이지 발견하고... 넘 기뻤어요. 넘 감사드리고, 얼마나 홈피에 신경을 쓰시는지 잘 관리되어있는 홈피를 보며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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