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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수를 찾아 떠난 외계_ 미서부 #5
2014.05.02 16:08
별보는스머프
조회 수:4023
미국 유타주의 쏠트레이크 시티....말그대로 소금 호수 동네..
그레이트솔트 호(Great Salt Lake)는 로키 산맥 중의 와사치 산맥 서쪽 기슭에 있는 호수이다.
분지(盆地)이기 때문에 흘러드는 강은 있어도 빠져나가는 강이 없으므로 염분(鹽分)이 22%나 되어
어류는 살지 못하고 사람의 몸도 가라앉지 않는다. 물의 성분은 바닷물과 같은데 들어오는 물보다
증발하는 물의 양이 더 많아 더 짜단다._위키백과.
그레이트 쏠트호 서쪽으로 직선 도로 80번 도로를 미친듯이 달리다보면 (여기는 시속 90마일까지 가능..)
보네빌 쏠트플랫 스피드웨이가 나온다...
가능 중간에도 호수 주변에 산처럼 소금을 쌓아 놓은 소금광산이 눈에 많이 띈다...
가는길에 들른 휴게소앞 나무....원래 소금에 말라 죽은건지...
아님 가을이라 잎이 다 떨어진건지... 구분이 안간다..
소금...맞다...바닥에 쩔어서 긁어도 잘 뗘지지도 않는다..
스피드 웨이 입구..
정말 스피드 웨이 입구..
표지판 하나 딸랑 있고 아무것도 없다...
나중에 안거지만 이 표지판도 존재감이 없어 1Km만 들어가도 보이지 않는다...
광활한 소금 사막....길도 차도 없다.....
내차가 허락하는 한 무한 질주가 가능한 곳...
자동차 선전에 자주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엇.. 말탄 서부의 미녀.....
광고사진 촬영중...
으ㅡ아......뷰리풀....
가까이선 사진 촬영 금지......
난 망원렌즈가 있어 쭈욱 당겨서 한컷 도촬...ㅎㅎ
음.. 행운이다....
여기서 60년대에 로켓엔진을 단 자동차가 시속 1000Km를 달려서 기네스북에 올랐단다..
소금밭에서 무슨 속도를 낼 수 있을까?
스피드웨이가 스피드를 무한대로 낼 수 있는 이유....
바닥에 늘어붙은 소금 결정들...
소금좀 캐오려다 실패했다...
웬만한 힘으로는 긁히지 않는 돌처럼 단단한 결정들...
여기서 또 한번 공중부양.....엄청 높이 떳다....
이도 바닥이 거칠어서 힘좀 받은 듯...
광고사진 한장....ㅎㅎㅎㅎ
Jeep 4x4 페트리어트와 함께.
들어갈땐 몰랐는데 길도 따로 없고 가로등도 물론 없고..
밤이 깊어가자 방향 감각이 없으면 들어온 입구를 못찾겠다...
이 사실을 다행이 저녁놀이 사라지기 전에 알아 차렸다...
반대 방향으로 무조건 달려서.....
겨우 입구 표지판을 찾고 나올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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