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2편입니다.

 

3. 여행지별 관광 포인트

 - (7일차)

   라스베가스를 출발하여, 자이언을 관통하여 브라이스 캐년을 둘러본 후 캐납까지 이동하는 일정이지요. 이 일정은 와이프와 제가 최고 좋았다고 판단되는 일정이었습니다.

   여행일정을 짜면서 나중에 여유롭게 둘러 볼수 있도록 여행일정을 변경하고 싶었으나, 사전 숙소예약이 완료되고 변경이 되지 않은 관계로 아쉽긴 하지만 자이언을

   관통하는 도로를 선택함으로써 어느정도 자이언 맛을 본 것도 좋은 결정이었는 같습니다. 아무튼 자이언을 관통하면서 몇 번 포인트에 차를 세우고 관광을 하는 것도

   아쉽긴했지만 괜찮았습니다. 브라이스캐년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진 풍경의 연속이었습니다.

   우리부부는 등산 등 힘든 것을 싫어해서 포인트에서 내려보는 것 위주로  했는데, 브라이스 캐년 만큼은 트래킹을 조금 하였는데, 하지 않았으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이라도 트래킹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8일차)

   캐납에서 호슈어밴드를 보고 모뉴먼트벨리를 본 후 플래그스탭까지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당초에는 앤탈롭캐년을 보고 갈 예정이었으나, 앤탈롭은 투어에 참여해야 하는

   일정으로 시간이 부족할까 하여 제외하였습니다. 이 일정이 저한테는 최고 힘든 일정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힘든 이유는 모뉴먼트벨리까지 이동하는 거리는 물론 같은 길을 다시 돌아나와야하는 것이 더 힘들었지요. 그래도, 모뉴먼트벨리내의 17마일 정도의 오프로드는

   기억에 남고, 같으면서도 좀 다른 풍경들은 정말 좋았습니다. 오프로드이긴 하지만 어떤 차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 (9일차)

   플래그스탭에서 그랜드캐년을 보고 세도나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와이프와 여행일정을 짤 때 핵심장소 중의 하나가 세도나였습니다. 유명한 기가 득세하는

   장소이니깐요. 그랜드캐년은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7일차부터 보아오던 풍경도 있었고, 브라이스캐년을 보고 난 후여서 그런지 그랜드캐년에 대해서는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그랜드캐년을 먼저 보고 자이언과 브라이스 캐년을 보는 일정을 추천드립니다. 그랜드캐년은 대충 보고 세도나로 이동했는데, 기대했던 세도나 다웠습니다.

   세도나로 이동하는 풍경도 좋았고, 세도나의 4곳의 기가 뿜어져 나오는 곳을 기점으로 한 풍경은 정말 좋았습니다. 이곳만큼은 둘이서 최대한 오를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서

   기를 많이 받고 왔습니다

 - (10일차)

   세도나를 출발하여, 라스베가스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라스베가스를 기점으로 넣은 것은 다음 la 이동의 중간 기점 이외에는 별 의미 없습니다. 다만, 라스베가스 가는

   길에 후버댐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후버댐은 별 감흥이 없었고, 그냥 역사에 나오는 건물이라는 정도.....

 - (11일차-12일차)

   la 관광입정입니다. 11일차에는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여 la의 게티센타와 그루브몰, 비버리힐즈를 관광했고, 12일차는 비치와 헐리우드 위주로 관광했습니다.

   la는 주말이 걸린 관계로 넘 복잡하고 해서 관광 보다는 휴식 위주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그래도 추천하는 핵심지역은 다 봤다는 것.....

 - (13일차)

   1번도로를 타고 이동하면서 핵심지역을 보는 일정입니다. 산타모니카, 말리부, 산타바바라, 솔뱅을 관광하면서 서부 해안 지역의 도시를 보는 일정...

 - (14일차)

   계속해서 1번도로를 타고 빅셔, 17마일, 몬트레이, 산타크루즈를 보는 일정....계속 이어지는 해안 절경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샌프란에서 la로 내려오면서 보는 것이 풍경 감상에는 더 좋을 듯..

 - (15일차)

   샌프란 시내관광 후 뉴욕으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이날은 케이블카, 크루즈 탑승 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 하루 였습니다.

 

4. 총평

  미국 서부 여행은 정말 한번은 다녀와야할 여행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와이프와 함께 여행다니길 좋아해서, 일본, 캄보디아,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홍콩, 태국 등

  외국의 여러곳을 다녔지만, 미국 서부 여행은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군요. 특히,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은 어느 지역에서도 불가능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지요. 9월에는 콜로라도를 기점으로 한 여행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다시 한번 자유를 상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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