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님 답변 달아주신 것을 상세히 읽어보았고, 그러면서도 글을 좀 더 읽었습니다. 

이 홈페이지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일정을 짜놓고 시작을 하였는데, 아무래도 날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여행을 준비해서인지

마음에 드는 방을 구하는 게 쉽지는 않네요. 날짜와 위치, 숙박비까지 마음에 들기는 원래부터 어렵겠지만요



숙소를 예약하는 과정에서 일련의 변동이 있었습니다. 




1. 5/19-5/25 계획이었는데, 5월 25일에는 비행기 스케쥴이 좋지 않아서, 새벽 5:50 비행기를 타야 해서 숙소에서 최소 2~3시에는 나와야 가능한 상황이었어요. 라스베가스 주말 호텔 가격이 차이가 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5월 19일. 20일에 예약한 방보다 최소 6배 비싼 방 가격을 보니 대략 1시간당 60불을 내고 자고 3시에 나오는 계획을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5월 24일 밤 10시경에 시작하는 쇼를 보고, 카지노 하던가 해서 2~3시경에 공항으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렌트카를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을 못해서, 렌트카를 타고 갈지, 아이리스님이 조언해주신것처럼 택시를 타고 갈지는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2. 원래 5/19, 5/24 이렇게 라스베가스 2박을 하려고 했는데 주말 금액으로, 불가하게 되어서, 5/19. 5/20에 라스베가스에 묵기로 하고, 호텔을 예약하였습니다 .


3. 그러다 보니, 다행히도 21일에 그랜드 캐년에 yavapai lodge 방이 있어서 우선 예약을 해두었고, 계속 들어가보면서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정리해보면, 원래 계획은 


5/19 - 라스베가스 도착, 관광, grand canyon 이동후, south rim 숙박(방이 없었음) 

5/20- grand canyon 관광 후 page로 이동해서 그 지역 숙박 

5-21- antelope canyon tour후 bryce canyon으로 이동하여 그 지역 숙박

5-22 - bryce canyon tour후 zion 이동후 그 지역 숙박

5-23 - zion 에서 trail후 오후 3시 전후로 Las vegas로 이동 

5-24 - las vegas 관광 및 숙박 

5-25 - 새벽에 체크아웃후 공항으로 이동. 



이었는데, 


현재 숙소 예약상황을 반영하여 수정된 계획은 


5/19 - 라스베가스 도착후 관광, 라스베가스 호텔 숙박 (평일의 싼 금액을 포기하기가 어려웠어요)

5/20 - 라스베가스 관광, 라스베가스 호텔 숙박 

5/21 - 새벽에 체크아웃 한뒤 그랜드캐년으로 이동(이동시간 대략 5시간) 점심녘 도착후, South kaibab trail or bright angel trail (trail 스케쥴은 좀 더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grand canyon lodge 숙박

5/22 - 5/24 의 스케쥴은 현재 미궁속인 상태입니다. 




조언을 부탁드리는 점은 


1. 저희에게 돌아다닐 수 있는 시간은 22일, 23일, 24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날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 캐년으로 새벽부터 일어나 움직였기 때문에 꽤 피곤함을 느낄것이 자명하고, 따라서 22일 아무래도 조금 느긋하게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있을것 같습니다. 


또, 그리 싸지 않은 금액으로 랏지까지 예약하고 공원안으로 들어갔는데, 아침 일찍 이동하기는 조금 아쉬워서, 오전중에는 공원안에서 있다가, 점심 식사 전후로 페이지 쪽으로 이동하여 앤텔로프 캐년에서 투어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 이후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언 캐년을 볼 예정이구요. (23일, 24일 각각) 


2. 올려주신 그랜드 서클 숙박 지도를 보니 카나브 지역에서 이 세 포인트(페이지,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에의 접근이 조금 쉬운데, 매일 아침 일어나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을 옮겨다니는게 좋을지, 이 카나브 지역에 베이스캠프로 삼고 다닐지가 고민입니다. 편도 30분 정도의 운전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어떤게 더 좋을지 고민입니다. 


3. 저희의 여행 스타일은 남들은 아침에 도착했다가, 두오모만 잠깐 보고 떠난다는 밀라노에서도 2박 3일을 묵으면서 천천히 돌아다니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여기서 묵고 내일 아침 일찍 또 체크아웃 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에 쉬이 피로를 느끼는 지라, 여느 30대 초반 부부들의 여행 스타일보다는, 어찌보면 애가 있어서 천천히 다녀야 하는 가족의 여행 스타일에 더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 있을 때, 관악산 및 북한산에 데이트로 많이 갔었기 때문에, 산에 오르는 것에 대해 체력적으로 아주 약하지는 않습니다.  



4.  또 고민인 것은, 날짜가 하루씩 밀리게 되면서 사실 24일에는 숙박을 못하는데, 24일에 아마도 자이언 캐년에서 트레일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트레일을 하고 나서, 그 다음날 새벽 비행기를 탈때까지 샤워를 못하는데요. 

이게 고민입니다. 라스베가스 공항 근처 호텔도 주말(토)이라 너무 비싸서 예약할 엄두가 나질 않고, 또 그렇다고 근처에서 숙박을 하고 새벽에 나가기에는 밤중 운전이 걱정이 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검색을 좀 해보았지만, 찾기가 어려워서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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